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포항시의원 라선거구(두호·환여) 무소속 복덕규 후보 자녀(종석·진주)가 지난 5일 밤 친구들과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화활동은 두 자녀가 현충일 앞두고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자’는 제안에 친구들이 동조하면서 이뤄졌다. 이 소식을 들은 복 후보는 “선거 운동도 중요하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뜻깊은 생각을 해준 두 자녀와 친구들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김충섭 무소속 김천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김천 성내동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후보와 선거운동원,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충혼탑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시민을 지키고 김천을 지키는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 정책에 대해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
6·13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유권자들은 ‘선거’보다는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등 ‘선거 실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슈에 가려 ‘우리 동네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전례 없이 냉랭하다. 이렇다 보니 유권자들은 자기 선거구에 어떤 사람이 몇 명이나 출마했는지와 또 그들의 공약은 무엇인지 관심 조차 없어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현충일인 6일 오전 경북 포항지역 한 아파트 우편함에는 배달된 선거공보물이 그대로 꽂혀 있어 선거에 대한 무관...
6·13 지방선거에 인력이 대거 동원되면서 농번기를 맞은 농촌지역 인력난에 품삯도 들썩이고 있다. 5일 군위군과 농민들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피해 입은 과일 열매솎기와 모심기, 마늘·양파 비닐 제거 및 수확 등 필요한 영농철을 맞았지만, 일손부족으로 제때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선거 정국으로 들어서자 농촌 인력이 전부 선거판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은 군수 후보의 경우 32명, 도의원·군의원 후보는 각각 10명과 8명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게 정해놨다. 선거운동원의 인건비는 하루 7만원으로 정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운동 6일 차인 5일 새벽 5시 여느 때와 같이 눈을 뜬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인터넷을 통해 지난밤 뉴스를 살폈다. 지난달 31일 아침 포항 형산오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갔지만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정당과 자신의 지지도에 근심이 쌓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정통진보의 길을 걸어온 정의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 이번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3%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오늘은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성군수 최유철 무소속 후보가 재래시장과 농촌 들녁 표심잡기에 올인 하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일 의성장을 시작으로 다인면 다인장, 3일에는 안평면 안평장에서 집중유세를 펼피며 소통행보를 이어 갔고 4일에는 봉양장, 5일은 단촌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했다. 또 본격적인 마늘 수확현장도 찾아갔다. 지난 5일 의성읍의 한 농가를 찾아가 마늘 수확을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다. 최 후보는 “가장 좋은 정치는 군민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며, 최악은 국민과 다투는 것이다”는 고전을 인용한 뒤 “농촌인 의성지...
6·13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들이 ‘지역 내 군부대 이전’, ‘법조타운 이전터’에 대한 이견으로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각 후보는 6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MBC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각자 견해를 밝혔다. 남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는 51개 공약 중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제5군수지원사령부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2022년까지 이전 계획 수립하고 2028년까지 이전하겠다고 남 후보는 주장했다. 특히 군부대 이전은 ...
영천시장 선거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자들 간에 날선 공방전이 벌어졌다. 지난 4일 이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청 프레스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수용 한국당 후보를 상대로 ‘정책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영천을 책임질 시장을 선출하는 이번 6.13 선거에 정책이 실종됐다”며 “보수를 앞세우는 두 후보는 정책과 비전은 없고 흑색선전과 상호비방만 가득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슬로건을 가져다 쓰고 공약을 카피하는 것이 도의원 3선 출신 후보자가 할 행동인지 묻고 싶다”며 ...
영천시의원 다선거구(동부·중앙동) 무소속 양별열 후보는 지난 4일 시민의 머슴으로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념의 일환으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양 후보는 “시의원은 국회의원을 섬기는 머슴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머슴이다”며 “영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소신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보일배를 하는 이유는 시민을 섬기는 마음이 변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와 의지”이며 “이번만큼은 시민을 섬기는 시의원을 뽑아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양 후보는 시청오거리에서 망정동 드림마트까지 3...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경주지역 단체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6일 주낙영 후보측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 등 3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경주상인보호위원회가 지난 4일 성동시장공설주차장 3층 회의실에서 주낙영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위원회는 주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시민시정감시단 구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박기섭 경주상인보호위원회 의장은 “경주시장 후보들이 보내온 답변서를 놓고 충분한 논의 후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주낙영 후...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를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며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 나와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장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
배광식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청장 후보는 현충일인 6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일 기린 후 산격동 경북도청 이전 터의 담장을 허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안보를 위해 수많은 국가시설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침해 속에서 묵묵히 참고 견디면 나름 대로의 희생을 감수했다”면서 “도청 터 역시 산격동 주민들의 이해와 양보로 지난 50년 동안 도심 속 섬 같은 특성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감수한 역사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청이 떠난 이후 개발방안이 논의 중인데, 이 자리는 이제 ...
김주수 자유한국당 의성군수 후보는 5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섯 가지 공약을 강조하며 의성의 희망찬 청사진을 그렸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화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성의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의성을 방문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삶의 터전을 가꿀 수 있는 미래 비전 있는 지역으로 면모 하기 위해 10대 공약 중 경제 활성화 전략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의성의 경제 성장에 사활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산업기반 구...
강진철 더불어민주당 울진군수 후보가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중단 대안 사업으로 신재생 산업단지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 4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합동 연설에서 “집권여당의 힘을 활용해 울진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 단지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출신인 신정 전 울진군수 시절에 대통령 독대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며 울진의 변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6·13기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종석 전 후보가 5일 장세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한 박 전 후보는 “구미가 바뀌는 것이 곧 대한민국이 바뀌는 것”이라며 “장세용 후보를 도와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장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장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가 이미 역전이 되었으며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이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소망들이 있었다”며“그 힘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 후...
대구시 서구청장 후보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각 후보들은 비교적 정책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만 재원 마련 등 구체성이 다소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후보 토론회’가 6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윤선진 더불어민주당, 류한국 자유한국당, 서중현 바른미래당 후보가 모두 참여했다. 윤선진 후보는 토론회에서 복지 정책 확대를 화두로 토론회를 이어갔다. 다른 후보와 달리 중학교 무상급식은 물론 무상 교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 일자...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6일 덕수공원에서 거행된 현충일추념식에 참석해 참배한 뒤 이날 하루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원유세를 이어 갔다. 이 후보는 “포항은 한국전쟁 때 꽃 같은 학도병들이 푸르른 청춘을 던져 위기에 빠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자유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오늘 현충일을 맞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다 순국하신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형산강 전투에서 북한군과 맞서 피 흘려 조국을 사수한 고귀한 영령들과 펜 대신 총을 들고 장렬히...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한 뒤 포항을 방문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죽도시장을 방문하는 등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허 후보는 “포항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보수와 진보, 혁신의 진영논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총체적 위기에 놓인 포항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집권여당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인구감소와 경북 지자체 유일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반성도 없이 오직 선거를 위해 진영논리와 정부비판...
이창균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후보는 현충일인 6일 이른 아침 시민들에게 인사활동을 마치고 난 뒤 부인과 함께 덕수동수도산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오늘 하루만큼은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후보는 “현충일인 오늘은 포항시 전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입후보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하며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지내야 한다”며 “선거운동 유세차량을 이용한 로고송 송출은 물론 선거운동원들의 율동도 하지 ...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취학 전부터 어린이의 재능을 분석해 진로를 탐색하는 ‘재능상담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6일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을 찾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뇌 검사, 적성검사, 체험관찰, 부모상담, 부모교육 등으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선택과 피드백, 치유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초등 5·6학년은 자아 정체성, 진로 관심도, 사회적 관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