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2019년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 전지훈련 팬투어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을 응원하고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일정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이다. 팬투어는 다음달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 관전과 오키나와 명소인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관람 등이 포함돼 있다. 김상헌 응원단장도 동행, 3박 4일 동안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115만 원, 아동(만 2~5세) 90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겐 스프링캠프 모자, 로고 볼로...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을 창단한 경주시가 소속 마이티여자야구단과 3년간 재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26일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야구소프트협회와 함께 2016년 2월 창단 이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이티여자야구단과 3년간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정윤호 경주야구소프트협회장, 김해정 경주시마이티여자야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3년간 위탁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협약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를 유치하...
삼성라이온즈 부동의 4번 타자 다린 러프가 내년에도 중심 타선을 이끈다. 삼성은 19일 러프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러프는 사이닝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사인하며 삼성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올해 사이닝보너스 3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었다. 내년의 경우 보장 금액은 약간 낮아졌지만 인센티브가 다소 확대돼 최대 가능 총액은 동일하다. 러프는 입단 첫 시즌인 지난해 초반 한국야구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6월부터 힘을 내기 시작해 최...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 선수가 18일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팬 사인회와 재능기부교실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교실은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이 안동을 정신문화의 요람뿐만 아니라 스포츠문화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안동시의 구상에 발맞춰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승환 선수는 안동시의회와 안동시청을 방문해 정훈선 의장과 권영세 시장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야구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으로 이동해 영문고 야구부와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8 KBO 초중고 야구팀 순회방문 클리닉이 11일 포항 대해초 야구부를 대상으로 열렸다. 초중고 야구팀 순회방문 클리닉은 프로야구 은퇴선수와의 멘토링을 통한 창의적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과 야구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클리닉은 강종필·이상훈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출신 2명이 강사로 나와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과 지도자들을 상대로 선수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방법 등에 대한 수업을 가졌다. 또 강사와 학생선수들과의 대...
삼성라이온즈가 또 다른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 외국인 투수진 구성을 마쳤다. 삼성은 29일 앞서 저스틴 헤일리와 계약한 데 이어 덱 맥과이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맥과이어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성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는 25만달러로 최대 가능 총액은 95만달러다. 최근 FA 자격을 얻은 멕과이어는 일본프로야구 팀이 영입 의사를 전하는 등 여러 팀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맥과이어는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KBO리그를 택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출신...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24일∼25일(2일간) 대구 북구 강변1야구장에서 개최된 ‘2018년 대영에코 건설배’ 대구경북 리틀야구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대구·경북에 소재한 리틀야구단 22개 팀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한 5개 팀이 최고를 가리는 대회이다. 첫 게임을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7대 1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 대구북구 리틀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7대 4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경북에서 최고의 리틀야구단 팀을 가리는 ...
메이저리그 명문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저스틴 헤일리(Justin Haley)가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라이온즈는 27일 새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헤일리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으며 성적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포함하면 최대 90만 달러다. 계약에 앞서 삼성은 국내 병원에서 헤일리에 대한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문제가 없어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1991년 생인 헤일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출신이며 키 198㎝, 몸무게 105㎏의 체격을 갖...
지난 9월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 1라운드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돼 입단한 이학주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은 14일 이학주의 음주운전 사실 제보를 받은 뒤 오키나와에서 훈련중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관계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지난해 5월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으로 서울에서 혈중알콜농도 0.161%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대기중 잠들어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독립리그를 그만둔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6일 안동시에서 개최된 ‘2018년 안동웅부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리틀야구단은 지난 9월 수성구청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한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뤄냈다. 첫 게임을 구미시 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10대 7로 승리를 거두고 연달아 거제시 리틀야구단과 대구 수성리틀야구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강팀인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4대 2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리틀야구단 3...
SK 와이번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끝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9-10으로 패색이 짙던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 김강민의 드라마틱한 좌월 솔로 아치로 10-10 동점을 이뤘다. 곧바로 한동민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11-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넥센을 힘겹게 따돌린 SK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좌완 선발 류현진(31)이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썼다. 이어 미국 야후스포츠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는 7명이다”라고 전하며 류현진의 이름도 넣었다. 퀄리파잉 오퍼는 미국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를 영입하는 구...
삼성라이온즈가 2일부터 해외 마무리훈련에 들어간다. 삼성 선수단은 2일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총 26박 27일 일정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프 후반부는 현지에서 훈련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른다. 올시즌 중심 투수로 성장한 최충연과 데뷔 2년차를 앞둔 최채흥 양창섭 등 총 32명의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서 기량 향상을 목표로 땀...
2018년도 경북 동호인 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8 경북리그’에서 안동 한울타리A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울타리A는 지난 2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울진 파이어와 난타전 끝에 11-7로 우승, 2018 챔피언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LIG넥스원과 울진 파이오니어를 상대로 각각 18점씩을 뽑아내는 등 강력한 타력을 앞세운 양 팀의 결승전은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한울타리A의 힘이 좀 더 강했다. 대회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상 김승한(한울타리A)·우수투수상 ...
SK 와이번스가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으로 6년 만의 플레이오프 무대를 승리로 시작했다.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홈런포 네 방을 앞세워 10-8로 이겼다. 포스트시즌이 되면 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곤 했던 박정권은 이날도 8-8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넥센 마무리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끝내기 중월 투런포를 터트려 다시 한 번 이름값을 했다. PO에서 끝내기 홈런이 나온 것은 3번째이며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두 타석 연속 역전 3점 홈런을 때려 대전 원정 2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임병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4회초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갔다. 한화 선발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임병욱은 7구를 힘껏 밀어쳐 왼쪽 담을 넘겼다. 한화 좌익수 최진행은 타구를 쫓아가다가 포기했다. 임병욱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임병욱은 2016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수년간 사자군단 좌완 에이스로 활약했던 장원삼이 삼성을 떠난다. 삼성라이온즈는 18일 장원삼이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있도록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정규리그가 끝난 시점에 방출을 요청했으며 삼성은 장원삼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현역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2009년 12월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첫 시즌인 2010년 13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의 기록을 남기며 단숨에 좌완 에이스 칭호를 받았다. 지난 2012년 17승 6패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달성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 2승, 평...
한화 이글스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직행했다. 한화를 막판까지 쫓은 넥센 히어로즈는 4위로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WC) 대결을 벌인다. 넥센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12로 졌다.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하던 넥센은 극적인 역전 3위를 노렸지만, 삼성의 대포에 힘없이 무너져 결국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먼저 경기를 마친 넥센의 패배로 한화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의 완벽투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0으로 꺾었다. 5일 1차전에서 류현진(31)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선을 제압하고 2차전에서도 승리한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 진출한다. 3차전은 8일 애틀랜타 홈인 선트러스트 파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5일(한국시간) 한국인으로는 처음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완벽투를 보여준 류현진(31)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그가 하고자 하는 걸 다 해냈다. 투구가 배트를 비켜나갔고 걸어보낸 주자도 없었다. 정말 잘 싸웠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클레이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