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건설회사인 (주)서한이 올해 수주 1조5000억 원,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신공항TFT’까지 만들어 사례연구와 현장 견학을 진행하면서 2024년 슬로건으로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로 정한 서한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잡았다.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사업에 주도적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현장 신청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6억 원으로, 총 140세대(국민주택 42세대, 행복주택 98세대) 물량의 임대 주택을 공급해 기존 거주민과 유입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월 첫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떨어졌다. 7주째 계속되는 하락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 다만, 전주 0.09%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유천·용산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는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고, 남산·대봉동 준신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2%, 이천·봉덕동
상주시는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가 SK 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돼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 기관 협의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주 이
울진군은 최근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글화 사업은 옛 토지·임야 대장(14만5870면)을 고해상도 스캔 후 구대장 기재사항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존 토지·임야대장은 지난 1914년에 작성돼 1978년까지 사용됐으며, 현재는 토지 소유권 확인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 및 토지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토지·임야대장은 한자와 일어로 표기돼 있고 기록 시점이 연호로 표기돼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2개월 연속 하락했던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새해 첫달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2월에 비해 8.4p 하상승한 69.9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5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대구의 1월 분양전망지수도 전달(63.6) 보다 10.3p 상승한 73.9, 경북은 12월(57.9)에 비해 5.3p 오른 63.2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올해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예측됐고, 반등시기는 2025년으로 점쳐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분양홍보대행사 애드메이저가 발표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통해서다.애드메이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 부동산중개업자, 건설·부동산 담당기자 등 전문가 집단 구성원 112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대구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0.3%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매우
화성산업은 (주)성산개발과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로 84㎡형 아파트 267가구와 89㎡형 오피스텔 24실 등 총 291가구가 건립한다. 해당 사업지는 산업단지 또는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두고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아파트 배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유치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이 사업
경북도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 관련 공종에 대해 지난달 30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동절기 현장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고,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한 동절기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안전사고 및 민원 발생에 대하여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김효준 경북도 도로철도
예천군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 참여 단지 중 2개 단지를 우수사례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사업관리, 주민참여도, 단지 내 협업 등 공동체 의식과 사업관리를 중심으로 해서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우방아이유쉘2차 ‘화단가꾸기’와 모아엘가에듀파크의 ‘예천투어’가 선정됐다. 우방아이유쉘2차 ‘화단가꾸기’는 사업 진행 간 사전준비와 단지 내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들과의 협업 등을 보이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취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아엘가에듀파크의 ‘예천투어’는 공
화성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의 방천리매립장 시설 시공과 운영 등의 경험과 실적 등 환경분야에 대한 강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비 374억 원의 이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약 53만명 거주)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LH가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조성, 가로등 및 정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투
구미시는 올 해부터 공동주택과 50억 원 이상 대형 공사는 ‘하도급 상생협력 계획서’를 부서장 책임하에 제출하도록 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관급공사는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 사용을 높이고, 민간 공사는 인허가 시 공동도급은 49% 이상, 하도급·자재·장비는 70% 이상 사용을 권고한다.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 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수립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으
경주시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한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입주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입주시켜 주거안정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대형(50가구)과 매입형(21가구)의 2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들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
화성산업의 최대주주가 이인중 명예회장에서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종원 회장으로 바뀌었다. 2022년 경영권 분쟁 이후 회장 취임에 이어 최대주주자리까지 오르면서 회사 경영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종원 회장을 비롯해 장녀 이주영씨, 차녀 이정현씨 등 세 자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화성산업 주식 36만주를 증여했다. 이종원 회장에게는 30만주, 이주영·이정현씨에게는 각각 3만주를 넘겼다. 이번 증여로 이종원 회장의
2016년 화재 발생 이후 7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장정비조합은 지난달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 입찰가 650억 언을 제시한 지역 1군기업 (주)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무건전성이 높은 데다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시장정비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신뢰도 측면에서 서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안전공사와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도 시공비보다 믿을 수 있는 1군기업인 서한을 선택한 요인으로 보인다.서문시장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9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3가구 늘었다. 미분양 물량도 대구와 경북이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택 통계’를 보면, 11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328가구로 전달(1만376가구)에 비해 0.5%(48가구)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도 전달(7674가구) 대비 7.0%(517가구) 감소한 6859가구로 집계됐다.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0월(903가구)에 비해 113가구(12.5%) 늘어난 1
스웨덴이 본사인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인 이케아(IKEA)의 대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대구시는 28일 ‘이케아 대구점 건립 진행상황’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었다.앞서 지난해 7월 시는 이케아코리아와 투자협약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동구 안심뉴타운 4만1134㎡ 부지에 18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상반기 대구점을 열겠다는 구상이었다.하지만 부지 매매계약 기한을 두 차례 연장되면서 사업 추진에 의구심이 높아졌고 이번 달 31일 연장 기간 만료일이 다가왔다.결국 이케아는 매장 설립을 위한 부지매매계약 기한 재연장 요청을 하지
근대 산업유산인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대대적인 민관 협력 투자로 복합문화공간으로 태어난다. 문경시와 테라로사는 지난 27일 문경시청에서 문경시 신기동 시멘트공장이었던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테라로사를 중심으로 한 민간 컨소시엄 문경 1957(SPC)이 250억 원, 문경시 320억 원 등 총 570억 원을 이곳에 투자한다. 문경 1957 컨소시엄에는 엠하우스, ㈜크레비스 파트너스, 머큐리 자산운용㈜, 케이앤드케이 컴퍼니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 측이 밝
문경시는 지난 27일 모전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전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는 총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공원조성계획결정 변경을 통해 노후된 기존 놀이시설물을 철거하고 이용률이 저조한 배드민턴장을 폐지해 새로운 어린이놀이터로 확대 설치한 사업이다. 총면적 1317㎡ 내 4가지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고 네트슬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도 금융권을 통해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공시를 통해 워크아웃 신청 사실을 밝혔다. 태영건설은 “다각도의 자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라 워크아웃, 즉 기촉법 따른 금융채권자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