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수련원이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건설된다. 대구경찰수련원 신축과 관련된 예산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비 2억5300만 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본 설계 등에 들어간다. 달성군은 그동안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의견 조율에 나서는 등 경찰수련원 건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비슬산에 들어설 대구경찰수련원은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864㎡, 지상 4층과 지하 1층, 125실 규모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련원은 현풍IC에서 10분 거리에 있고 테크노폴리스진
“여기가 에버랜드 인가요? 아파트 인가요?” 우리 나라 최고의 사파리월드 인 에버랜드와 글램핑장, 캐리비안베이 등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까지 갖춘 아파트가 포항에 첫 선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 중견 건설업체인 삼구건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야심차게 준비해 온 포항역세권 이인지구의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을 입주예정자들에게 공개, 호평을 받았다.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1천156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포항역세권 개발지 내
청도군은 지난 22일 화양읍 어울림 센터에서 화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을 축하하는 주민화합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 문화복지서비스 공간 및 여가 편의시설 확충, 시가지 도로 정비,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98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어울림 센터, 게이트볼장, 서상 소공원, 당산 나무 쉼터, 서상 마을 쉼터, 중심가로 활성화, 지역 역량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최중심에 최고 59층의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수성범어W’. 지난 22일 밤 아파트 외벽이 캔버스로 바뀌었다. 2014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무려 9년 만에 입주라는 결실을 맺었는데,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한껏 자랑하기 위해서다. 이날 아파트 5개 동의 외벽에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를 비롯해 고래, 빛, 태극기까지 7가지 주제의 영상이 미디어파사드로 표출됐고, 시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주거공간이 아파트에서 미디어파사트가 진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에도 주택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락폭은 올해보다 줄고, 하반기에는 인기지역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공급부족 등으로 전월세 가격은 상승폭 확대 가능성이 크고,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도 올해보다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주산연은 ‘2024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자료를 통해 매매가격의 경우 고금리와 PF자금조달 애로,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때문에 내년에도 집값이 계속 떨어지겠지만,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될 가능성이 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향조정
포항시는 21일 장기면 소재 장기농협에서 지방도 929호선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내·외인사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 착공을 축하했다. 창지-양포 간 도로 건설공사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리에서 양포리를 잇는 길이 3.8km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2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천읍에서 장기면 양포리까지 연결하는 지방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재개발·재건축 착수기준을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바꾸고,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절차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기존 재개발·재건축 기준을 채우지 못해 방치된 서울의 노후 주택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 진단부터 받고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
경산시는 21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대학 총장을 비롯, 경산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임당 유니콘파크의 시작을 축하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경산시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1년간의 설계
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지역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공모사업인 이번 공모에서 경북 상주시, 대구 달성군, 강원 원주시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이중 상주시는 70억 원을 확보해 공공임대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상주시가 21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SK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 관련해 총 1조4000여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로 활발한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 4월 준공한 상주 일반산업단지에 준공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한 데 이어 낙폭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3주(18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8% 하락했다. 11월 3주(20일 기준)에 전주 대비 0.01%, 11월 4주(27일 기준)에는 0.03% 하락했으며, 12월 1주에는 0.04%, 2주에는 0.06% 떨어졌었다.대신·대봉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포항의 한 공인중개사가 대출이 불가한 부동산 매물을 가능하다고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제보자 A는 이로 인해 계약금 등 26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A씨에 따르면 올해 7월 포항시 북구에 신축 중인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을 매입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문의했다. 이를 매입하기 위해선 담보대출이 필요해 공인중개사 B씨에게 가능 유무를 물으니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A씨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아직 보존등기가 나오지 않는 등 담보대출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 B씨에게
경북개발공사가 영양소방서 신축공사를 하면서 최근 영하권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레미콘 타설 작업을 강행해 부실 공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경북개발공사는 영양군 영양읍 하원리 일대 영양소방서를 신축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9일 오전부터 소방서 본동 건물 바닥 500㎥ 분량의 레미콘 타설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이날 오전 작업을 시작하는 오전 8시 기온이 영하 7℃, 낮 최고 기온이 3℃로 예보 되는 등 일 평균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20일도 최저 기온이 영하 10℃로 24시간 내내 강추
대구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시민햇빛발전소 10호기~13호기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 및 옥상에 설치를 완료, 19일 준공식을 했다.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http://www.dalcoop.kr)이 주관으로 대구시민 90여 명이 참여 및 출자한 제10호기~제13호기까지 총 400KW 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가 동시에 준공됐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전소 부지 제공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에서 최초로 연구개발특구 내 부지에 설치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경주시는 19일 양남면 나산리에서 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 종합 컨트롤타워가 될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전 해체기술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이 시설은 경주시를 비롯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뿐 아니라 해체사업 지원 및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미분양 전국 1위, 입주 물량 폭탄…. 올해 대구는 입주는 많았으나 분양은 없었고, 매물은 늘었으나 매수는 한계를 보였다. 부동산전문기업 (주)빌사부가 올해 대구 부동산시장 7대 이슈를 정리해 발표했다.대구는 올 한해 3만5000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몰려 있었으나 우려했던 입주 대란은 없었다. 분양받을 당시 실수요자 위주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00% 조기 분양됐고, 특별공급 물량의 약 50%가 신혼부부, 다자녀, 기관추천 등 실수요자에게 공급이 돼서다.신규분량은 ‘0’였다. 대구시가 1월 늘어나는 미분양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대구시는 올해 1월 미분양이 계속 늘어나자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했고, 올해 대구에서 5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 분양은 전무하다. 분양 관련 업종인 분양대행, 광고대행, 인테리어업, 설계회사 등의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광고회사 대표 A씨는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고 호소했다.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등의 전문건설업체들은 분양사업이 없어도 공사만 진행되면 공정별로 매출이 발생하지만, 신규분양 때 일감을 확보해야 하는 분양관련 업체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1년 간의 허송세
포항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포항 과학관 건립 기획고도화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8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국립생태원 전국 자연환경 조사 전문위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자문위원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관 건립 기획고도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수행 결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과학관 건축(공간 활용) 계획, 전시 테마 계획 고도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구성안 마련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아파트 분양가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가 인상 기조와 이자 부담 때문에 청약 수요층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면서 입지와 단지별 분양가 수준에 따라 청약 온도차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R114는 이슈 R 리포트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수요층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단지별 분양가 적정성과 입지 및 상품의 특장점 유무에 따라 선별청약 경향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806만 원으로 지난해 1521만 원에 비해 285만 원이나 올랐다.
경주시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동경주 지역의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 탄생이 기대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최기문 영천시장이 17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한 최 시장은 “지난 11월 경마공원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이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가 부여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며 “한국마사회에서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단계 사업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