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첫 경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년 만의 가을야구 승리투수까지 됐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해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104개(종전 93개)의 공을 던지면서 사사구는 하나도 주지 않았고 삼진은 ...
제42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각 시·군 14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방식은 초·중·고등부 승자진출권(토너먼트)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평소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지 못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1-12로 패배, 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선발투수 존 그레이가 1회초 첫 타자 애덤 이튼의 타구에 맞는 등 흔들리면서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워싱턴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콜로라도는 2-12로 밀린 9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이 ...
실력은 여전했다.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만에 복귀한 빅리그 무대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5-2로 앞선 7회초 투수 스티븐 브러울트 대신 9번 타자 자리에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상대 우완 불펜 맷 위슬러의 시속 146㎞ 직구를 잡아당겨 유격수 옆을 뚫는 안타를 생산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타석에 선 건, 2016년 10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
‘괴물 투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소속팀을 살리고 개인 통산 40승을 수확하며 2018년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1점만 주고 역투했다. 닉 헌들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흠이었을 뿐 세 차례나 병살타를 엮어내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사했다. 3-1로 앞선 7회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점수 변동...
지난 11일부터 9일간 경주서 열린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9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전국 주니어야구단 18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의 열전에 이어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105개팀 3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 충장중(문무리그), 충남 공주중(법흥리그), 수원북중(진흥리그), 서울 잠신중(무열리그)이 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KBO 정운찬 총재, 이광환 육성위원장, 강철구 경주부시장 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각 리그 우승팀과...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 최영조)이 지난 16일 대구시 수성구에서 개최한 ‘2018년 수성구청장기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리틀야구단은 첫 게임을 영천리틀야구단과의 대결에서 12대 1로 대승을 거두고 연달아 대구 서구리틀야구단과 대구 북구리틀야구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강팀인 대구 수성리틀야구단을 맞아 접전 끝에 4대 3으로 역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경북권에 소속된 리틀야구단 17개 팀이 참가해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서로 기량을 발휘하며 팀워크를 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6일 서울고가 경남고를 2-1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며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대한야구소프볼협회(KBSA)와 경주시 공동주최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12일간 전국 76개 고교야구팀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74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16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서울고는 경기초반 올린 2점을 잘 지켜 막판 거센 추격을 펼친 경남고를 2-1로 누르고 전국대회 통산 9회 우승의 위업을 이뤄...
올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의 주인공 포항제철고가 전통의 명문 서울 덕수고를 꺾고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고교야구 준결승에 올랐다. 포철고는 13일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에서 열린 덕수고와의 경기에서 4번 김동규의 선제 2점홈런과 3루타 등 맹타를 앞세워 덕수고 투수진을 공략했다. 1회초 선공격에 나선 포철고는 2번 조명근 볼넷으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4번 김동규가 덕수고 선발 이지원의 6구째를 통타, 왼쪽담장을 넘어가는 110m짜리 2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덕수고도 전통의 명문답게 포철고의 리...
안동영문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1년 만에 프로야구 지명선수 2명을 배출했다. 지난 10일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 박수용과 투수 서상준이 기아타이거즈 6라운드와 sk 와이번스 7라운드에 각각 지명되는 등 2명의 선수가 프로야구 진출의 첫 관문을 뚫는 영광을 안았다. 190cm 100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박수용 선수는 2018 고교 주말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대형 외야수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시즌 내내 프로구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특히 안동시 리틀야구 출신으...
포항제철고와 경주고가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나란히 올랐다. 포철고는 11일 경주 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열린 설악고와의 16강전에서 선발 이준이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최예한이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설악고 타선을 틀어막았다.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경기는 5회초 설악고 7번 이상범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지면서 어려운 경기가 펼쳐졌다. 설악고 선발 이진석에게 6회 1사후까지 단 2안타에 꽁꽁 묶였던 포철고 타선은 8회말에 비로소 불을 뿜었다. 0-2로 끌려가던 ...
삼성라이온즈가 이변 없이 이학주를 선택했다. 2019 KBO 신인드래프트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그동안 1라운드 2순위 자격을 가진 삼성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가 최대어로 꼽히는 국가대표 출신 투수 이대은을 뽑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다. 그만큼 2순위 삼성의 선택이 중요했다. 또한 이학주가 부상 전력이 있으며 최근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등 정상적인 훈련과 실전감각에 물음표가 달려 삼성의 선택 유무가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삼성은 이학주의 실력이 KBO리그에 충분히 통한다는 판단을 ...
포항제철고와 경주고, 경북고가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에 올랐다. 올 청룡기 준우승을 차지한 포철고는 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진흥고와 경기에서 선발 이형빈이 5이닝 동안 3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희윤·윤찬·최예한이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철고는 2회말 진흥고 5번 김경석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6번 김주홍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4번 정준영의 적시타로 2루주자 조명근을 불러들여 승부...
포항제철고와 대구 상원고, 경북고가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에 진출했다. 포철고는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마산고와의 경기에서 4회와 5회 각각 4점과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11-1 5회 콜드승을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포철고는 이날 이번 대회 첫 경기서 부산고를 9-1 8회 콜드로 격침시킨 마산고를 맞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7월 청룡기 준우승의 차지한 포철고가 한 수 위였다. 1회와 2회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포철고는 3회말 1사후 1번 조일현이 우중간을 넘...
‘2018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중학야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리그별 우승팀 충남 온양중, 전북 군산중, 서울 신월중, 경기 매향중을 포함해 전국 중학교 105팀 3200여명의 선수들이 참한다. 경기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무열, 문무, 진흥, 법흥 등 4개 리그로 나눠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01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과 제2구장에서 열린다.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미래 대한...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야구소프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4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12일간 KBSA에 등록된 전국 76개교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야구장 등에서 총 74경기 토너먼트로 열린다. 대한야구소프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김응용회장이 고교야구 활성화와 지방 야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야심차게 창설한 대회로 기존 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대기·전국체전과 함께 전국 6대 고교야구대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대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영남대 야구부(감독 박태호)는 지난달 30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에서 동국대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영남대는 2003년 제37회 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 대회에서 15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영남대는 1회부터 4-0으로 앞서나가며 경기 초반 쉽게 리드를 잡았다. 이후 7회 동국대가 1점차까지 따라붙는 등 반격에 나섰으나, 선발투수 이상민(22, 체육학부 4학년) 선수와 ...
한국야구가 우여곡절 끝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눌렀다. 왼손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는 호투로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에 앞장섰다. 양현종에 이어 장필준(삼성 라이온즈)이 2이닝,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1이닝을 책임지며 1피안타 무실...
포항 대해초(교장 박근호) 야구부(감독 진동한)가 지난 2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막내린 국토정중앙배 전국우수초등학교 초청야구대회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14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여름방학 전지훈련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해초는 각 7개 팀씩 2개조로 나눠 치러진 B조 조별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 이천 서림초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A조 1위로 올라온 인천 축현초에 4-6으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초 대해초 야구부를 맡은 진동한 감독은...
삼성라이온즈가 팀 통산 2500승 달성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달 29일 KIA와의 경기에서 13-1 대승을 거두며 팀 통산 2500승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의 기록으로 명문 삼성의 가치를 보여주는 증거로 꼽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서 2500승 기념구 2500개를 선착순으로 팬들에게 나눠준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라팍 남측 주차장에서 배포한다. 현역 투타 최고참인 박한이와 권오준의 사인회도 이날 함께 열린다. 사인회는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