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등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안동희망톡’을 운영한다. 안동희망톡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및 복지 소외계층의 조기 발견을 위해 개설돼 기존의 대면·유선 신고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채팅 방식으로 운영한다.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보하고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안동희망’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1대1 채팅 상담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다. 채널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상담이 가능한 시간은
포항시가 ‘내 일(Job)을 찾는 첫걸음! 2023 포항 취업박람회’를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만인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우량기업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현장 면접 53개사와 알림 게시판 60개사로 총 113개사가 구인 업체로 참여해 423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 기반 산업인 철강·금속 산업과 신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헬스 및 다양한 지역 우수기업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고령층의 휴식 장소였던 경로당이 신노년층(60대~70대초)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5일 오후 경북 예천군 노상리 경로당에는 어르신 5명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매일 이곳에 나온다는 홍승춘 어르신(91)은 “경로당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지만 그것도 옛말”이라며 “특히 어린(60대~70대초) 축에 속하는 노인들은 경로당을 아예 오지를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예천군 서본 1리 다른 경로당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에는 여성 어르신들 10여 명(80대)만 모여 먹거리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5일 현대제철 사장실을 점거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노동조합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22년 5월 사측과 특별공로금 지급을 논의했으나 결렬되자 당진제철소 사장실 점거 농성을 벌였다.또한 포항공장 노조원들도 비슷한 기간에 수일간 포항공장장실을 점거해 업무 방해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법원은 이들 중 1명에게 벌금 500만 원, 3명에게 300만 원, 나머지 9명에게 2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벌금 미납부시 1회 10만 원 기준으로
“공사현장이 그렇게 열악한 줄 알았다면 안 보냈다. (돈을) 안 벌어도 됐었는데, 며칠 좀 쉬면 됐었는데….” 5일 대구 달서구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 앞에서 A씨가 연신 흐느끼며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남편을 그리워했다. A씨 남편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달성군 구지면 한 상가 신축현장에서 근무하다 합판 등에 깔려 숨진 60대 남성 B씨다. B씨는 사고 당일 공사현장에서 보 구조물 사이에 철제파이프를 임시로 놓고 약 380장의 합판과 콘크리트 패널 등 자재를 쌓는 작업에 참여했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구조물이 무너져내리
구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24시 운영 다함께돌봄센터’와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달 중 개소 예정인 ‘아픈 아이 돌봄센터’는 자녀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돌봄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며,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센터 내 간호 돌봄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하는 엄마, 아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긴급 돌봄, 틈새 돌봄 실현으로 자녀 돌봄 시설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 이달 말 전국 최초로 운영 예정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4시까지 운영하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가운데 25% 이상이 월급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16∼2022년 외국인 실업급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실업급여 수급액이 임금 대체율 100% 이상이었던 외국인은 전체 1만2100명 중 3200명(26.4%)이다. 외국인 수급자 4명 중 1명 이상은 실업급여액이 실직 전 임금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역전현상’은 2016년 23.9%(1100명)에서 2018년 33.3(2200명)%, 2020년에는
경산시는 지역 내 341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경산시의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7.27%(5106명)로 65세 이상은 10.27%(4972명), 70세 이상 15.06%, 80세 이상 28.57%를 차지해 나이가 많아질수록 약 1.5배씩 증가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일반직 25명, 공무직 6명, 체험형인턴 19명, 휴직대체근로자 2명 등 총 52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직 중 방폐물관리, 환경방사선관리, 부지조사(지질), 설비계통(전기), 설비계통(기계), 건설관리(건축), 건설관리(토목), 경영 직무는 관련 직무 지식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산업안전 직무는 관련 학위 및 자격증이 필요하다. 공단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별도전형으로 일반직 중 일부 인원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으로 채용하며, 경영 직무로 고졸 1명을 별도 채용한다
영주시는 26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승억 공공연대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과 및 합의내용 설명, 대표교섭위원 인사, 임금·단체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 양측은 총 7차례의 본 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1차 사전 조정회의를 거쳐 상호 원만한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가족돌봄휴가 확대 △기본급 2.0% 인상 △국·도비 전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측의 교섭결렬 선언이후 29일만인 21일 다시 임단협 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사측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당시 제시했던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 등 회사측 안에 더해 추가안을 내놓았다. 추가안은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경북도는 추석 연휴에도 부모가 출근하는 등의 양육 공백으로 인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용가정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면 오는 25일까지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자와 장소를 신청하고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출장, 야근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12세 이하 아동) 아이돌보미가 방
경북도는 여성 장애인들의 모성권 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여성 장애인 양육 지원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21일 경북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장애인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장애인 중 소득수준, 장애정도,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양육지원 및 안전·위생 등 양육환경 코칭, 아이 병원 동행 등 월 60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구미와 포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운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교섭결렬을 선언했던 포스코노동조합과 사측이 극적으로 만나 교섭 재개에 뜻을 모았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지난 5월부터 20차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지난달 23일 노조 측이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대책위 구성 등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측은 사측에 ‘기본급 13.1% 인상·자사주 100주 지급’등 임금성 요구안 23건 등 모두 86건을 요구했으나 임금성 사안 10건을 포함한 32건만 제시하면서 의
‘동료가 이직하면 나도 거름지고 장에 간다’ 직장 동료가 이직하면 동반 이직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716명을 대상으로 ‘동료의 이직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무려 71.8%가 ‘동료가 이직하면 동요하게 된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반면 ‘동요되지 않는다’는 7.0%에 그쳤으며, ‘보통’이라는 답이 21.2%로 조사됐다. 이어 동료 이직 소식을 들었을 때 동요된다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는 물어본 결과 71.2%(복수응답률)가 ‘
구미보건소는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보건·돌봄 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All-in-One 원스톱케어 치매안심마을 운영’은 올 해 지정된 선주원남동·지산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치매환자, 독거노인, 만60세 이상 일반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경로당 송영버스 운행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포괄적인 의료·보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영버스로 보건소에 방문한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들은 1차적 진료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검사 △금연상담 △예방접
고령군 하반기 필리필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하며, 지역 시설 재배 농가에 숨통이 터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9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29명이 추가 입국한 가운데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주 15 농가에 근로자를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 급여계좌 개설 후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마치고, 지역 내 농가에 배치돼 5~8개월간 일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시행해 상반기에 138명의 외국인계절근로
대구시 서구청이 주말·공휴일 일시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휴일돌봄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대상지는 지난 7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내당어린이집이 선정됐으며 이번달부터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4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신정, 설·추석 연휴, 성탄절, 12월 31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이용 하루 전까지 해당 어린이집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에도 낮12시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동 급·간식은 제공하지 않아 필요시 도시락과
경북도가 찾아가는 놀이터 등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부터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 도입 등 신규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말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비인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기업 대주주에 의한 독단경영 및 전횡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한 사외이사제도가 올 들어 논란의 대상에 올랐다.사외이사제도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회사 대주주와 관련 없는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참여시켜 경영진과 최대주주로부터 독립돼 회사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감시토록 함으로써 대주주에 의한 독단경영이나 전횡을 방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이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가 기업 대주주들의 독단경영 또는 전횡으로 인해 비롯됐다는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이 제도가 마련된 지 25년이 지나면서 특정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