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주)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짓는 복합쇼핑몰인 가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구시는19일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을 도출했다. 오는 28일 1단계로 최근 설계변경을 마무리한 지하층 인·허가 신청을 하는 데 이어 12월 초에는 지하층 토목·골조공사에 들어가고, 내년 4월에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26년 6월에 준공해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게 목표다.
러시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지난 1년 가까이 유지돼 오던 흑해곡물협정중단을 선언하면서 또다시 글로벌 곡물위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선박들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세계 곡물위기사태가 빚어지자 유엔과 튀르키에의 적극적인 중재로 같은 해 7월 22일 120일간 수출을 허용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곡물 수출선들의 운항이 재개되면서 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했으며, 우리 나라 역시 밀가루를 비롯한 곡물가격이 급상승해 소비
최근 반복되고 있는 폭염·폭우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밥상물가에 경고음이 켜졌다.지난 주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침수·유실된 경북지역 농작물만 1636㏊에 달하는 등 농작물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구지역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원으로 지난달(1만6500원) 대비 203%나 급등했다.경산·청도·영천·칠곡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적상추(4kg)는 지난달(1만9500원) 보다 135.8%나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대구기업명품관에서 ‘하(夏)-태, 핫(hot)-해 사은대잔치’가 진행된다. 중기중앙회 대구본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의류 브랜드인 풍기인견과 솔가람(천연염색), 한성F&C, 아일로 등이 참여한다. 생산자 직송 신선식품 브랜드인 어울뜰 등 입점 업체들도 최고 7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매일 50명에 대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기업명품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직장인 이 모(42)씨는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3년 만에 경주로 3박 4일 가족여행을 계획했다가 포기했다.숙박비·음식값 등 여름철 휴가 물가가 무섭게 치솟았기 때문이다.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키즈 풀빌라의 경우 온수 비용과 각종 추가금을 합하니 1박 가격이 90만원을 훌쩍 넘었다. 연박을 할 경우 해외여행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경주 시내 유명 리조트도 알아봤지만 8월 둘째 주 평일 기준 1박당 34만원으로 한 달 뒤인 9월 초 12만원 선인 것과 비교해 20만원 이상 더 비쌌다.이 씨는 “아이 여름방학 기간에
군위군 대표 농산물 ‘아이 군위’, 맛있고 저렴한 우박 맞은 보조개 자두 판매한다. 12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김지원 유통시장팀장에 따르면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 군위’에서 11일부터 우박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들을 돕기 위해 보조개 자두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박을 맞아 흠결이 있는 보조개 자두이지만, 맛은 일반자두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 가정용 자두로, 후무사 5kg 한 박스를 18000원에 무료배송으로 시중 가격의 50% 가까이 할인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김진열 군수는 “올 초부터 개화기 냉해 피해에
이마트가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대구지역 한우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를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등심, 안심, 국거리 등 전체 부위를 한우 200마리 40t 규모로 준비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팔공상강한우’의 이마트 입점 10주년을 맞아 3개월 전부터 행사 물량을 기획하고 농가 출하 스케줄을 조정해 진행한다. 특히, 기존에는 11개 점포들이 개별적으로 원료육을 납품받아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으나 이번 대규모 행사에는 이마트의 축산물 전문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원료육을 상품화해 이마트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감 소재를 이용한 아이템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전력 사용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냉감 소재로 된 베개와 이불, 패드, 바디쿠션 등 침구·패브릭 매출이 50% 뛰었다. 장마로 인한 후텁지근한 날씨에 도움이 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을 가진 이너웨어 매출도 최근 늘고 있다. 이마트는 13일부터 16일까지 냉감 소재 침구·패브릭 제품을 20~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 군위군은 최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서 열린 상생 장터에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이 백화점에 진출하는 물꼬를 열었으며, 또한 우리 지역의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1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김지원 유통시장팀장에 따르면 판매 기간 동안(지난달 30일~6일까지) 유기농 토마토, 양파, 블루베리와 군위 축협의 한우·한돈 등은 매일 완판돼 계속해서 판매대를 새로 채워야 했다. 또한, 농산물 가공품들도 꾸준한 반응을 보였으며, 판매금액은 매일 1000만 원 이상의 일일매출을 올렸다. 이번 판매 상품들은 신세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신부호)는 군위군 우수농산물 나눔 장터를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대구 방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 그대로 지역 대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청정지역 군위군에서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농산물인 자두, 토마토, 복숭아, 양파, 오이 등 다양한 농산물을 휴가철 방문객에게 직거래로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현장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좋아했다.신부호 농업경
‘대구 10미’를 활성화를 위해 K트로트 ‘대구의 맛’이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대구시는 지난해 9월 미식의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미’ 브랜드화,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했다.대구 10미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올해 7~8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K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을 송출, 대구 10미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지난해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쇼케이스를 통해 가수 김나희의 ‘대구의 맛’을 공개했다.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의 17개 휴게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가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상품 ‘경산대추홍삼고’가 미국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주)대흥(대표 전대추)은 지역의 특화 품목인 경산대추를 이용한 고부가상품인 ‘경산대추홍삼고’를 개발해 7일 미국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대추홍삼고는 13g 30개입과 12개입 소포장으로 미화 8만 달러(약 1억500만 원) 총 8200박스 분량이다. 부산항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대흥은 첨단 동결건조기법을 활용해 지난해 일본,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34만 달러의 수출실적
영주시는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행운의 달 7월을 맞아 이색행사에 들어갔다.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꽝없는 룰렛돌리기’ 행사는 올해 상반기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5000원, 7000원 할인권이 지급된다. 또, 영주장날 쇼핑몰 상반기 매출액 24억 원 달성을 기념해 구매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 주문금액 상위 100명에게
올해 상반기 경북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지역의 농식품 수출액은 4억6140만달러로 전년 동기 4억1980만달러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참외, 복숭아, 포도 등이 크게 성장했다. 참외는 105.3% 증가해 123만달러를 수출했으며, 복숭아는 6월 첫 수출에 23.2% 증가해 8만달러, 포도는 15.2% 증가해 760만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붉은대게살, 주류, 인삼류, 참치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붉은대게살은 40.1% 증가해
대형마트 3사가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에서만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이 평균 1만50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외식 대신 집에서 여름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이다. 홈플러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한다.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4990원~5490원에 판매하고, 2개 이상 구매하면 1000원 할인한다.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그대로 끓
구미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상시개장해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직매장 관계자는 올해 4월 20일 개장한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개월 만에 누적매출 4억 6600만 원, 누적 방문객수 3만881명, 소비자 회원 5383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타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이 자리 잡는데 2~3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트랜드로 장거리 운송을
경북·대구 소비자물가 증가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유가 하락과 더불어 계속 떨어지는 집세 등이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기준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5개월 연속 축소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1개월 만에 2%대에 들어섰다. 동북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6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1.88(2020년=100)로 지난해 6월보다 2.1% 상승했으나 전월(3.1%) 상승률보다는 1.0%p 줄었다. 지난 1월(5.3%)부터 2월(5.0%
이른 무더위에 몸보신을 하고자 가족들과 식당을 찾은 이 모(45·대구) 씨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만 해도 5만 원이면 4인 가족이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으나, 올해엔 6만 원 이상 나왔기 때문이다. 한방 재료나 전복이 들어간 오리백숙의 경우에는 7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씨는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지갑 사정이 가벼운 서민들은 보양식도 못 먹게 생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연일 치솟는 물가 탓에 소비자들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초복(7월 11일)을 지낼 일이 걱정이라는 푸념까지 나온다.
군위군은 27일 군위군청에서 대구의 대표 유통업체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대표 민병도)과 군위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최대 유통업체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군위군이 상호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매장 내 홍보관, 특설매장 설치 운영 및 직거래장터 판촉 행사 등으로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7월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을 기념해 오는 30일~7월 6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군위군 특설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