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구와 경북 120여 곳의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치러졌다.시험실 입실 완료 시간을 1시간가량 남겨둔 오전 7시 포항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 앞에는 중앙동 자생단체에서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마스크, 물티슈 등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있었다.또 포항시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배웅 나온 교사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힘을 북돋아줬다.올해 지역 수능 응시생은 지난 해보다 천 2백여 명 줄어든 4만 4천여 명이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200여 명이 별도 시
2022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 서부예선△일 시 : 2022년 11월 3일(목) 13:00 ~△장소:대구 대천초등학교 강당△참가대상 : 서부권 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주 최 : 대구광역시△주 관 :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후 원 : 대구광역시교육청·서부교육지원청
2022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 동부예선△일 시 : 2022년 11월 2일(수) 13:00 ~△장소:대구 명덕초등학교 강당△참가대상 : 동부권 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주 최 : 대구광역시△주 관 :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후 원 : 대구광역시교육청·동부교육지원청
‘2022 포항문화포럼’2일차 프로그램 향토 문화재 답사를 지난 11일 포항향토해설사와 시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이날 답사는 왕승호 포항향토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원각조사비, 냉수리 신라비, 법광사지, 냉수리 고분 등 총 7곳의 현장 답사가 이뤄졌습니다.왕 해설사는 그 당시의 나라 간 정세를 부연 설명하면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향토 사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답사 참가자들은 신라 고비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포항의 뿌리라던가, 포항의 문화재
2022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 달성예선△일 시 : 2022년 11월 1일(화) 13:00 ~△장소:대구 명곡초등학교 강당△참가대상 : 달성권 내 초등 4·5·6학년 초등학생△주 최 : 대구광역시△주 관 :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후 원 : 대구광역시교육청·달성교육지원청
지역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배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2022 포항문화포럼’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포항 라한호텔과 유적지 일대에서 개최됐습니다.‘2022 포항문화포럼’은 포항문화에 대한 논의와 탐구를 통해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해마다 다른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이번 포럼은 ‘포항 신라고비와 신라사’라는 주제로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명의 역사·문화 전문가들 학술포럼이 이어졌습니다.먼저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는 국보로 지정된 포항 중성리비와 냉수리비, 울진 봉평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이 중고자동차 수출항으로 활용됩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7일 포항시청에서 중고자동차 수출전문기업 4개 기관과 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협약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영일만항을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항만 운영사인 포항영일신항만과 경북도 포항시는 하역작업의 편의를 제공을 하면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할 방침입니다.포항시는 중고차 물동량이 늘어나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수리 및 부품산업으로 사업영역이 확장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9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시상식 및 학술 포럼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송 객주문학관과 청송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모든 축하공연은 취소하고,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청송객주문학대전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문인들과 문인 지망생을 대상으로 창작에 대한 열정과 동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번 문학대전에서 총 2616편의 문학 작품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시 부문에서 ‘힌남노’를 쓴 유춘
'2022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 대구 달성예선'이 지난 1일 명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습니다.어린이들에게 안전지식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열린 이번 예선전은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왔습니다.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여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과정을 각인시키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호국영령 및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를 위한 묵념도 함께 이어졌습니다.다소 무거워진 분위기에 잔잔한 식전공연으로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자 30여 명의
‘2022 포항 그린웨이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지난 28일 포항 철길숲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선사해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문화 활동 활성화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강연은 홍익대 건축학 교수이자 유튜브 ‘셜록현준’ 채널을 운영하며,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유 건축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전염병이 생기면 공간을 통한 시스템이
80대 한 어르신이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도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포항 오천읍에 사는 손칠선 어르신이 27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지난 10년간 파지와 공병을 주워 차곡차곡 모아온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20여 년 전 아내와 이혼 후 수년간 술독에 빠져 살다 건강이 악화돼서야 정신을 부여잡고 파지와 공병을 줍기 시작했다는 어르신은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고 마음을 먹고 돈을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손칠선 / 성금 기부자“내가 아프고
대구시가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사고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대구시와 소방당국은 26일 오후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화재사고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대책반은 총괄반·응급복구반·상인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즉시 비상운영체계를 가동, 주차장과 공터 등에 임시 경매장과 가점포를 설치해 농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또, 피해 상인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긴급생계 지원도 적극 검토하는 등 자금지원 신청을 위한 창구를 마
경북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역사공원을 조성합니다.‘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내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사랑공원 일원 부지 5천㎡에 50억 원을 들여 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쉼과 휴식이 있는 체험과 휴게형 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공원에는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가 되어줄 산책로 및 휴게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소실된 울진 도화동산이 국민 기부로 복원됩니다.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등 민관 5개 기관이 함께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협약에 따라 경북자원봉사센터가 개발한 걸음 기부 플랫폼 ‘뚜벅이앱’에 10억 걸음이 모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6억 원을 지원해 울진 도화동산에 나무 3만 그루를 기부할 예정입니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 복원을 위해 전 국민이 걸음 기
포항지역 6개 대형병원이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이들 기관단체는 2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대한민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연구 중심 의대와 병원 설립을 지원하고 바이오헬스산업 원천기술 개발과 의과학 분야 공동 연구, 임상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특히,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협약을 맺
4년만에 경북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이날 경북도 국정감사에서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지원금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감사위원들은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지역의 침수 피해 원인 규명과 주민지원 대책 강화를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또 군위군 대구 편입과 탈원전 정책에 따른 문제, 낙동강 오염원으로 적발된 ‘봉화 석포제련소’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원들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대구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는 물수리의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로 북적인다.15일 오전 형산강에는 경북·대구는 물론 부산, 울산,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사진작가들로 붐볐다.형산강은 강원도 강릉 남대천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물수리 사냥 촬영 포인트로 꼽힌다.물수리 사냥 포착은 복불복으로 온종일 기다려도 허탕 치는 날도 있고 하루에 몇 번이나 사냥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있다.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겨울 철새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는 매년 9월 말쯤 포항을 찾아 11월 초·중순까지 머
포항시 남구 형산강 둔치에 조성된 공원입니다.태풍 ‘힌남노’때 불어난 강물에 공원이 침수되면서 가로등·조형물·난간 등이 파손되는 등 그 날의 흔적이 아직도 공원 곳곳에 남아있습니다.‘힌남노’의 경우 유례없는 강우량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문제는 형산강 둔치 침수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낙동강통수통제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형산강 포항 지점에 각각 1차례씩 홍수특보가 발효했고, 지난해에도 태풍으로 인해 형산강 둔치 일부가 침수돼 결국 해마다 수변공간이 물에 잠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침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포항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해 마을이 침수된 포항 오천읍 용산2리 주민들이 포항시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용산천 범람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12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피해는 “물길변경으로 인한 인재”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주민들은 ”아파트 부지조성을 위해 자연하천을 인위적으로 막고, 주민들을 위한 안전대책도 없이 유로를 변경해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지난해 11월 포항시청 앞에서 집단 시위에 나섰으나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포항 용산 2리 마을 곳곳에는 그 날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지난 6일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삶은 태풍의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이종연 / 포항시 오천읍"이 집을 보면 너무 머리도 아프고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금 한 달 동안 이 고생하고 마음고생, 이 모든 것이 진짜 하나하나 다 표현을 못 해요"포항시 대송면 임시대피소에는 18가구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대송면 마을 거리는 얼핏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