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 조성한 공공실버주택에 전체 124세대 중 87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으로 총사업비 141억원에 지하1층 지상 4층 3개 동, 총 124세대(24㎡)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조성했다. 영덕 공공실버주택은 저층부에 노인복지회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12일 기준 전체 124세대 중 70%에 해당하는 87세대가 입주를
영덕군이 ‘영덕대게’를 이용한 밀키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벌이의 보편화,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유행 등으로 간편식(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기획이다.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재료로 한 밀키트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영덕대게 전문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호수산과 성진홀푸드 방문했다.두 업체는 현재 ‘대게라면’ ‘게살 볶음밥’ 등 영덕대게를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안전한 유통체계 구축 및 홍보방안 마련을 위해 자체 블로거·체험단·홈쇼핑 등을 이용해 홍보하고 있
영덕지역 전통 발효식품 중 하나인 ‘가자미밥식해’가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이탈리아에 본부가 있는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은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문화유산 등을 찾아 기록함으로써 소멸을 막고 세계음식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1996년부터 맛의 방주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영덕가자미밥식해는 좁쌀과 생선을 이중 발효해 새콤한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알싸한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 단백질원이 풍부하지 못한 기간에 양질 영양소를 공급해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발효식품으로 평가받는다. 벼농사
영덕 지역이 축구팀들의 겨울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영덕군에서 진행된 ‘2022 동계 축구 전지훈련’에 전국 초등부 14개 팀, 고등부 14개 팀, 대학부 6개 팀 총 34개 팀이 참가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이 기간 선수 및 관계자 포함 1천100여명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경우 거제에서 전지훈련을 한차례 마친 후 마지막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영덕을 방문해 성공적인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
영주·영덕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사업안이 지역관광 관련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7개 프로젝트가 제출됐고 사업수행 역량, 혁신성과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5개가 선정됐다. 이 중 영주 근대역사문화
영덕군은 어선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인들의 어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선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하는 ‘2022년 어선 어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절감 보급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으로,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장비 및 수리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4억 9천115만원(보조금 21억2천801만원, 자부담 13억6천314만원)이며, 해당 사업의 신청기간은 7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경북도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2022년 경상북도 지정 축제’ 13개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시군의 86개 축제를 대상으로 1시군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축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 11개 항목에 대해 축제계획과 시군발표 평가로 이뤄졌다 영덕대게축제와 고령대가야체험축제를 최우수축제로 2회 연속 선정했으며, 우수축제 5개(경주벚꽃축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양산나물축제, 성주생명문화축제), 유망축제 4개(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영덕군은 올해 군정방향을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으로 정하고 지속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7일 오전 10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영덕군의 2022년 군정방향과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군수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위협과 경제적 손실 속에서도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께서 함께 애써주신 덕분”이라며 지난해 △예산액 5천억원 돌파 △복지재단 설립 △국립해양종복원센터 유치 △강구해상대교 건설 등을 성과로 꼽았
경북 영덕 출신 변호사인 강석희 작가(53)가 2021년 연말에 ‘너랑 걸어가니 좋다’(장원문화)라는 제목의 사진 시집을 출간했다.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고 시를 지어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현재 서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어느 날 선물처럼 사진을 찍고 시를 썼다고 고백한다.작가는 법조인으로 바쁜 일상 중에도 자연의 풍경에 대한 애정과 감성을 잃지 않고 사진과 시로 모셔왔다.그냥 스쳐 가는 일상을 놓치지 않고 예리한 시선으로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작가가 그러한 시선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영덕 산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경북도립교향악단 2022 신년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 백진현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오페라, 가곡, 합창 메들리, 뮤지컬 음악 등을 다양하게 들려준다. 영덕 여성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아영, 크로스오버 팝페라 남성 중창단‘비바팬텀’이 특별출연한다. 영덕 여성합창단은 도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꼭 안아 줄래요’ ‘바람의 노래’ 등을 공연하며, 영덕에서 거주하며 활발한 음악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아영은 ‘고향의 노래’와 ‘마이페어레이디’ 뮤지컬 음악을 들려
영덕군이 공익제보를 활성화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제보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제보시스템 ‘레드휘슬’을 도입했다. 그동안 내부시스템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비리, 공익, 부조리 등 여러 신고 제도를 운영해왔지만, 모두 실명인증 방식으로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효과가 미흡하고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는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군 홈페이지, QR코드 등을 이용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금품·향응 수수, 부정청탁, 부당한 업무지시 등 공직 내부비리는 물론 공직자의 불친절, 소극적인 업무처리에 대해서도 신분노출 없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의 기상을 잉태하다’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는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장군(1842~1915)의 탄생지로 호국정신을 이어받은 호국역사 마을로 유명하다. 조선 말기에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려고 일어선 의병장들은 많지만 신돌석 장군처럼 약관(弱冠·남자 나이 20세)의 나이에 평민으로서 의병대장이 돼 활약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신돌석 장군은 을사조약 다음 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영덕·평해부터 삼척·양양·강릉·원주·안동·영양 등 경북 북동부와 강원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군에 저항했던 의병장이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임인년 새해 첫 공연 ‘2022 신년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진현(중국 톄진심포니 수석객원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동)의 지휘 아래 군민들에게 용맹한 호랑이처럼 호기롭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도록 기원하는 오페라 가곡, 합창 메들리, 뮤지컬 노래 등을 들려준다. JTBC 팬텀싱어 2에 출연해 큰 화제와 인기를 얻은 크로스오버 팝페라 남성중창단 ‘비바팬텀’의 조휘, 김지원, 염정제, 송근혁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노트르
동해바다를 찾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망은 시원한 바다를 보며 맛난 해산물 요리를 한껏 즐기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툭 털어 버리고 수평선처럼 안정된 마음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어야 그럴 수 있을까. 어느 지점에서 머물러야 출렁이는 푸른 바다를 안고 푸짐한 씨푸드를 여유롭게 즐기는 남태평양 피지섬 같은 이국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까.대게마을 영덕 강구항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하저리라는 바닷가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이곳이다. 조그마한 어항에 분주히 드나드는 어선, 그
영덕군 강구면에 소재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가 지난 19일 체육시설 운영에 써달라며 5인승 골프용 카트 2대를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된 카트는 오션비치 측에서 2012년 350만원 가량에 구입한 것으로 내구연한은 15년이다.오션비치 골프·리조트 조재관 대표는 “이번 기증에 그치지 않고 영덕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여력이 닿는 데까지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기증된 골프 카트 2대는 영덕군 군민운동장과 영해생활체육공원에 공공체육시설관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일 오전 11시 13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산림 3㏊가 타 1억9000여만 원 피해가 났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1대, 지자체 1대), 산불진화 인력 94명(산불특수진화대 10, 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34, 소방 15, 경찰 5)을 긴급 투입해 3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불 현장의 기상 상황은 서북 서풍 2.3㎧이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덕군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에 개설된 영덕군 카카오톡 채널은 기존 SNS 매체와 달리 1대1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민들이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할 수 있어 군 실무자와 군민 사이에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에게 군정의 주요 정보는 물론 축제나 행사 등도 신속하게 알리 수 있어 군정홍보 측면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덕군은 그동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군정시책, 공고·공지사항, 사업신청 등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차운철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장이 지난 13일 부임 후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차운철 지사장은 “농업인과 항상 가까이에서 대화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경영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직원 간 서로 신뢰하며 상호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고,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영덕·영양·울진경찰서, 영덕·영양·울진 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대통령선거(3월 9일) 및 지방선거(6월 1일)’를 대비한 ‘2022년 양대 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13일 영덕지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검찰·경찰·선관위 관계자 10여명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 개입) 등 주요 선거범죄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영덕지청은 “선거전담수사반 편성, 단계별 특별 근무 실시 등 선거 대비 체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고 조기에 방제하기 위해 농촌지도직을 중심으로 3개의 예찰팀 12명을 운영해 일주일 2회씩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찰 및 도상훈련은 실제로 화상병이 발생하였을 때를 대비해 현장 매뉴얼을 정비하고 현장상황반, 신속조사반, 사후방제반이 단계별로 신속하게 투입해 인근 농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나무 절단 후 매몰, 현장관리 및 통제하게 된다. 더불어 영덕군은 지도직 공무원 예찰요원 뿐만 아니라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과·배 식물감시단 90여 명을 투입해 예찰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