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정재희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멀티골을 앞세워 시즌 첫 TK더비에서 짜릿한 역전승리로 산뜻하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포항은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과 달아나는 골을 잇따라 허용한 뒤에도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끝내 3-2 역전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는 당초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배전반 문제로 30분 지연됐다.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로 이후 경기장 내 전기시설을 전면 교체한 뒤 전날 시범가동까지 마쳤으나 경기 시작 직전 배전반 오류로 인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포항스틸러스가 10년 만의 K리그 정상을 향한 야심찬 발걸음을 내디딘다.지난 1983년 K리그 출범과 함께 한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스틸야드·K리그 최초의 선수단 클럽하우스·K리그 최초의 더블 우승 등등K리그의 역사를 써 온 구단이다.포항은 지난 2013년 더블 우승을 차지한 뒤 하향길을 걷기 시작하다 급기야 한때 강등 위기까지 내몰리는 사태를 빚기도 했으나 지난 2019년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명가재건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그러나 포항은 주 스폰서인 포스코로부터의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이 참가했으며, 청룡리그는 충북대성중학교, 백호리그는 인천FC 현우 U15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역 클럽인 울진중학교는 청룡리그에 참여해 준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최종 성적을 3위로 마무리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을 찾아준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추계 중등축구대회에도 다시 방문해 대회와 함께 즐겨주길 당부한다”고 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포항 시민과 만나는 연고지 밀착 활동에 나섰다. 포항은 21일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최인석사장과 김기동 감독, 주장 김승대와 백성동·완델손·제카 등 선수대표을이 참여한 가운데 2023시즌 예매권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15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즌권 구매 및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시즌권을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FC와 2023 K리그2 시즌 개막전 원정경기 응원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김천상무 공식홈페이지 팬 탭 내 원정 응원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천상무는 이번 원정버스 탑승객 대상으로 홈 유니폼 현장 사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즈 별 구매 가능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준비된 유니폼은 S사이즈 5장·M사이즈 8장·L사이즈 17장·XL사이즈 11장·2XL사이즈 4장이며, 가격
오는 25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1을 비롯한 2023년 시즌 공인구로 2023 FIFA 여자월드컵 ‘오션즈(OCEAUNZ)’가 채택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은 19일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 2023’에서 사용할 새로운 공인구로 아디다스 2023 FIFA 여자월드컵 ‘오션즈(OCEAUNZ)’를 채택, 정규리그 및 승강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오션즈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로, 하얀 진주 광택의 바탕색에 푸른 빛깔 프리미엄 터치를 통해 완성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특화좌석인 올리즈존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시즌 입장권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김천홈구장인 김천종합운동장 운영 좌석은 가변석A(W구역·테이블석)·가변석B(N구역)·일반석·원정석 등 네 종류로 이뤄진다. 가변석A W구역은 성인 1만2천원·학생 1만원이며, 특화좌석 올리즈존인 가변석A 테이블석은 1인 1만5천원이다. 올리즈는 미국 FDA 등록이 완료된 무릎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서는 국가대표 공식 후원 의료기기로 선정했다
“2021 시즌 우승의 DNA를 되살려 반드시 승격하겠다” 지난 14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장으로 선임된 이재하 단장은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 의지를 내보였다. 김천출신인 이단장은 지난 1991년 LG스포츠단에 입사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 단장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약 2년 간 성남FC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재하 단장은 “고향팀에서 축구계에 봉사할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김천시민과 축구 팬 모두 함께 행복한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2021 시즌 우승의 DNA를 되살려서 팬들과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 기념 2023시즌 유니폼 ‘The era of ORANGE GOLD’를 공개했다. 2023시즌 유니폼은 지난 1973년 포항제철축구단 창단 유니폼 색상인 오렌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쇳물이 뿜어내는 주황빛과 구단의 50년 역사를 상징하는 금빛을 아우른 ‘오렌지 골드’ 컬러를 이번 유니폼 디자인의 키 컬러(Key Color)로 활용했다. 유니폼 전면에 은은하게 디자인된 키 아트(Key Art)는 용광로 내 쇳물 표면 형상을 패턴으로 재해석해 구성했으며, 패턴 내에는 구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올 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천상무의 2023 유니폼 컨셉은 ‘AGAIN 2021,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이다. K리그 팀들 중 유일한 군 팀인 김천상무는 국군 대표 패턴인 ‘카모플라쥬(Camoflauge)’ 패턴을 구단 공식 색상인 빨강과 네이비를 활용해 유니폼 전체에 입혔다. 카모플라쥬 패턴은 김천상무가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21 시즌과 동일한 컨셉으로,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가져오겠다는 굳은 결의의 표현이기도 하다. 2022 시즌과 달리 유니폼 옆선에는 김천상무 대표
영천지역 최초로 중등부축구단(가칭 영천FC U15)이 탄생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영천유소년 축구단 운영에 따른 축구 꿈나무들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유망한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등부축구단을 창단한다. 축구단은 엘리트 선수들로 운영되며 기량이 뛰어난 유소년 출신 선수와 입단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해 체력, 기량 테스트를 거쳐 30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9일 현재 1학년 14명, 2학년 4명을 확보한 상태이다. 감독과 코치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영천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감독과 코치, 선수 등
대구FC가 6일 2023시즌 유니폼?‘Will To Win’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대구 엠블럼 속 불꽃모양을 형상화해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로고 패턴을 엠보싱으로 처리, 은은하게 표현했으며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느낌을 줬다. 대구는 그라운드 위 선수들이 가장 빛나기를 의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폼에 카라를 도입, 클래식한 포인트를 줬으며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에 남색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한층 더했다. 왼쪽 소매에 대구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 대구시의 시정
대구FC가 2차 동계전지훈련 위해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 대구는 지난 4일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 17일까지 14일간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체력과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렸으며 프로와 대학팀들과 주 2회 이상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총 열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 가운데 전승을 거뒀으며 41골을 기록한 반면 7골을 허용했다. 연습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K3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영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포항스틸러스가 2023시즌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올 시즌 포항스틸러스 엠블럼을 달고 뛰는 선수는 총 35명이다. 주장 김승대는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12번을, 부주장 하창래는 15번을 사용한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배번이 눈에 띈다.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7·이하 괄호 안 올 시즌 배번)과 중원에 새롭게 가세한 오베르단(8)은 이전 소속팀에서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은 제카에게 돌아갔다. 김기동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은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를
대구FC가 시즌권 대상 좌석 변경 등이 포함된 2023시즌 입장권 정책을 내놨다. 올해 시즌권은 스탠딩석을 제외한 S석 대상으로 운영되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전경기와 FA컵 8강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시즌권 패키지의 경우 시즌권 카드, 카드 케이스, 랜야드, 머플러로 구성돼 있다. 선수 착용 유니폼에 부착되는 전용 패치와 시즌 중 티켓북도 추가로 증정한다. 우선 예매권인 SKYPASS는 시즌권과 다르게 매 경기 원하는 구역으로 일반 예매 오픈 이틀 전 선예매가 가능하다. SKYPASS는 2인권과 5인권 두 가지 종
관광도시 경주에 사계절 전천후 실내 축구시설인 ‘에어돔 축구장’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어 경주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주시는 30일 천군동 1150번지 종합자원화단지 내에 건립된 정규 규격의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에어돔 축구장’은 지난 2020년 2월 문체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만752㎡ 부지에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1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에어돔 크기는 가로 120m, 세로 7
포항스틸러스가 인천으로 이적한 신진호의 뒤를 이을 미드필더로 광주FC 김종우를 데려왔다. 김종우는 지난 2015년 수원 삼성 입단 직후 수원FC로 임대를 떠나 프로에 데뷔해 첫 해에 K리그2 32경기서 4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를 K리그1으로 승격시키는데 1등공신이 됐었다. 이듬해인 2016년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김종우는 2020년까지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1 76경기 6득점 7도움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2021년 광주로 이적한 뒤 2년간 광주의 강등과 승격을 함께 하면서 미드필드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종우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선수단과 하나되는 컨셉’의 시즌권을 출시해 팬심을 겨냥한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8일 오후 2시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My Seat 2023 김천상무’ 판매에 들어간다.‘My Seat 2023 김천상무’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2023년 시즌권으로 선착순 100개를 한정 판매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된다.특별 패키지 박스가 포함된 시즌권 패키지 구성은 시즌 카드·랜야드·전사 머플러·키링·수첩·볼펜·지정좌석 커버·MD 30% 할인 쿠폰이다.시즌권 구매자는 2023
프로축구 K리그1가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와 2022 FA컵 우승팀이자 현대가 라이벌인 전북현대 간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여 간의 대장정에 오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2023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양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컵과 FA컵을 들어 올린 데다 최근 수년간 정규리그 우승컵을 두고 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만큼 올해도 첫판 부터 뜨거운 시작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지난 시즌이 우
올시즌 K리그2에서 출발하는 김천상무가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김천은 15일 경남 창원시에 마련된 1차 전지훈련지에 도착, 오는 31일까지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 마련된 2차 전지훈련지에서 시즌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김천은 지난 2021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됐으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년 만에 K리그2로 내려갔다. 성한수 감독은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