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이 지난해보다 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역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9월 정기분 재산세 4천22억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4억 원(8.5%) 줄어든 것으로 유형별로는 주택이 193억 원, 토지는 181억 원이 감소했다. 구·군별 부과액은 수성구가 915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772억 원, 북구 565억 원, 동구 526억 원, 달성군 478억 원, 중구 347억 원, 서구 267억 원, 남구 153억 원 순이었다. 반면 재산세 부과 건수는 114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문경중학교에서 학교관계자((문경중학교, 총동창회, 학부모), 문경시청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가칭) 문경학생수영장 건립에 대한 설계설명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 설명회는 그동안 일부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 내용과 학생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소통하기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설계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수영장 개요 및 배치와 평면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문경시민과 학생들의 시설 이용에 대
대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만에 평균 2100만 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전국 집값이 내림세를 보였는데도 서울의 전세보증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과 대조적이다.13일 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법원등기부의 임대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기준 대구의 전세보증금은 전년과 비교해 2100만 원이나 내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2017년 평균 1억4000만 원에서 지난해 2억1600만 원으로 상승했지만, 미분양과 입주물량이 쌓인 영향으로 8월에는 전셋값 하락률 전국 1위 수준까지 나아갔다.반면, 서울
포항시는 남·북부경찰서, 세무서와 합동으로 연말까지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최근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서 지가에 영향을 미치거나 거래를 부추기는 기획부동산 등 투기세력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투기세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남·북부경찰서, 세무서와 합동으로 부동산 거래 동향을 파악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지가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 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포
대구시는 복합혁신센터(동구 신서동) 부실 공사에 대해 시공사인 D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1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를 했다.이 공사의 건설사업관리단인 H 건축사 사무소(서울 소재)는 관할청인 서울시에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요청키로 했다..대구시는 12일 “지난 2월 준공 예정이던 대구 복합혁신센터의 부실공사에 대해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구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활성화, 스마트도시 조성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에 따르면 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생활 권역 △문화거점 권역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80%선을 유지한 데 이어 낙찰률도 올해 처음으로 40%대를 넘기는 등 경매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경북은 아파트 낙찰가율이 90%를 넘기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의 ‘8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2373건의 아파트 경매를 진행해 1020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43.0%를 기록했다. 전달(37.5%) 대비 5.5%p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40%대를 넘겼다. 충남과 전북, 전남에서 경매로 쏟아져나온 각 지역 건설회사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물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돼 재건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북구청은 11일 이슬람사원 건축물 공사시공자에게 시정명령이나 고발 등 행정조치에 앞서 행정절차법에 따라 처분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앞서 구청은 공사감리자로부터 위법건축공사에 대한 보고서를 접수했다. 이슬람사원 건축물 2층 바닥을 지탱하는 철골보 상부에 설치되는 스터드볼트(Stud Bolt)가 기존 설계대로 설치되지 않은 채 지난 4월 18일 콘크리트를 타설했다는 내용이다. 스터드 볼트는 통상적으로 콘크리트와 철골보를 일체화하는 작업에 사용되
대구시는 기존의 ‘청년安방’을 맞춤형 주거종합포털’인 ‘대구安방’으로 확대 개편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거지원 사업을 접수·상담·관리하고, 주거지원과 관련된 사이트를 연계해 종합 안내하는 원스톱 주거지원 플랫폼인 ‘청년安방’을 구축해 청년·신혼부부 전세지원 사업 접수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급변에 따라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이 확대 개편되면서, ‘청년安방’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2023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년安방’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대구시는 앞산 충혼탑 참배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으로 내년 말까지 폭 80㎝, 길이 32m짜리를 상·하행 방향으로 각각 1대씩 설치한다. 에스컬레이터 상부에는 캐노피도 설치해 햇빛과 비 가림 역할을 하도록 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기존 참배 계단 우측면에 폭 1.2m, 길이 36m가량의 경사로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산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산화한 호국영령 5317위의 위패를 모신 지역 대표 추모공간이다. 앞산 충혼탑은 1971년도에 현 위치
울진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성면 망양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1억 원(국비 14억 5000만원, 지방비 5억원, 기타 1억 5000만원)을 투자해 취약지역정비(슬레이트 지붕 교체, 빈집정비, 집수리), 안전시설(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CCTV, 방화시설), 위생시설(재래식 화장실 정비, 공중화장실 설치) 조성, 주민역량강화
구미 에스케이 실트론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올해 경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받는다.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성주군청별관과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 형제 집 등이다. 수상작 및 공모작은 일반에 공개된다. 7일 경북도는 ‘2023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수상작으로 공공 및 일반부문에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다음달 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도입, 고효율 기자재 사용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가 올 2월 신축한 3층 규모의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는 고효율 기자재 사용,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매주 상승하고 있고, 상폭폭도 다시 확대됐다. 특히,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11월 3주 이후 91주 만인 8월 1주에 상승으로 전환된 데 이어 5주 연속 올랐고, 경북도 6주 연속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1주(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올랐다. 8월 4주 상승폭 0.03%의 2배가 넘는다. 옥포·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오른 달성군은 전주 대비 0.22%나
9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달에 비해 평균 10.6p나 떨어졌지만, 대구는 20.0p나 상승해 분양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월에 비해 10.6p 하락한 90.2로 나왔다. 경북의 9월 분양전망지수도 전달(94.7)에 비해 22.5p나 떨어진 72.2에 머물렀다. 전달에는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만에 전국 전망치가 100을 넘어서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던 것과 대조적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자 선정과 관련, “부동산시장 위축과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잘 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위군 신공항 연결도로망 구축과 관련해서도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개발계획과 연계하는 도로망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창석 의원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서군위 IC에서 신공항 연결 도로에 대해 2030년 신공항개항 시기에 맞춰 3개의 진입도로를 구상하고 있음을 밝혔다. 3개 진입도로는 신공항I
화성산업은 오는 13일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42개 점포 가운데 16개 점포를 내정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내 상가는 1594가구 대단지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모든 점포가 최근 상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해 주목을 받는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입주민과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데다 인근 대단지와도 근접하고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높아 사업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인구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서구 어린이 도서관,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지역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대규모 투자사업장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연내 조속한 마무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장 방문으로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어촌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뿐만 아니라 도동지역주차환경개선사업, 천부마을 주민여가시설 건립사업 등 총 45개 사업장을 방문했다. 2024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해 마무리되지 못하고 이월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실거주 시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의 입주가 완료됐다. 봉화군은 이재민들이 기존의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거주지 주변에 9동의 임시주택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9가구 19명 주민들이 입주를 완료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됐다. 임시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췄으며 생활가전제품도 지원해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TV 요금 지원, 전기요금 감면 등 공공요금 지원서비스도
울릉공항에 대한 설계가 변경된다. 기존 설계된 50인승에서 80인승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크기로 조정된다. 앞으로 소형항공사 혹은 국내 LCC(저가 항공사) 취항 등에 맞게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애초 설계는 소형 터보프롭(프로펠러) 항공기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울릉공항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 항구에 대형 방파제를 축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건설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 양쪽 옆 안전구역인 착륙대 폭을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