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또다시 ‘셧다운’ 됐다. 지난달 26일 국회 출입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8일 만의 유사 사례 발생이다. 지난달 30일 방역을 거쳐 다시 국회 문을 연 지는 불과 나흘만이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 여직원 ,A 비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A씨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고, 이날 낮 12시 45분께 확진을 통보받았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일 대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무효 취지의 파기환송을 결정하자 대법관 코드화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나 오늘 대법원의 판결 과정과 그 결과가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1, 2심 모두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가 적법하다고 판시한 근거는 바로 현행 교원노조법이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
미래통합당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방치건축물 현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이 전국적으로 322곳에 이르는 곳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강원도가 46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이 44곳, 경기가 41곳, 충북 31곳, 경북 26곳 등 순이다.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전국 27개 방치건축물 현장에 대해 선도사업으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공공주도에 의한 정비 2개소(과천, 거창), 자력 재개 지원 6개소 등에 대한 정비를 추진 중이다.하지만, 지난 2016년
국회 예결위 미래통합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2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빚 폭탄 예산안”이라며 맹비난했다. 원안 처리 불가 입장을 밝힌 셈이다.추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555조8000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은 한마디로 초슈퍼 팽창 예산”이라며 “차기 정부와 미래 세대에 모든 빚 상환 부담과 재정 건전성 책임을 떠넘긴 몰염치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추 의원은 어 “현 정부 임기 내 국가채무비율이 36%에서 51%로 15%포인트 높아진다”며 “이는 노무현 정부의 7%포인트, 이명박 정
759억원 사업 적자를 기록한 KBS가 직원 평균 인건비로 1억1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미래통합당·구미시 을)이 KBS 2019년 회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직원 4726명에게 인건비 5296억원을 지급해 평균 1억1184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전 직원 평균으로 하면 1억800만원인 삼성전자(출처 인포빅스)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KBS는 2급 이상 상위 직급 직원이 과반 이상(56.6%)에 달하는 기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실제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
미래통합당은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인 ‘국민의 힘’으로의 변경을 포함한 당헌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당헌 개정에는 상설위원회인 국민통합위, 약자와의동행위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통합당은 이날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당명 변경신청을 했다. 이로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월 27일 취임 후 99일 만에 당의 간판을 바꾸고 당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정강정책을 개정함으로써 쇄신의 첫 단계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7일 통합당 출범일 기준으로는 198일만의 당명 변경이다.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은
미래통합당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1일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도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한정된 도시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도심지 내 도로와 철도·공원 등의 기반시설 상·하부 공간과 그 주변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계·활용한 도시개발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원은 최근 임대주택 등의 주거복지시설이나 일자리창업센터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적기능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지가와
미래통합당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1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선정하는 사회적가치실현 입법부문 ‘2020 대한민국소비자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권익 증진과 민생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기업·기관·브랜드를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입법·행정·실현 △글로벌베스트행정·컴퍼니·브랜드·CEO △소비자친화·경영 부문 등 총 9개 부문 걸쳐 뽑는다. 사회적가치실현 입법부문은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의 추천과 엄정한 소비자협회의 심사기준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1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의혹 등 사건에 대해 “경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권력형 성범죄 조사를 위한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통합당 위원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자료에서 “오 전 시장은 강제추행·공직선거법 위반·직권남용·명예훼손 등 6개 혐의로 고발당했지만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스스로 인정한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오 전 시장이 죄를 자백한 이후 140일이 넘었는데 경찰은 정권의 눈치를 보며 검찰 송치 시기를
미래통합당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1일 인구감소지역 발전방안 마련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을 기점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바뀌었다. 특히 농·어촌 등 지방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인구의 도시집중화로 심각한 인구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당지역에서 지역의 존폐 자체가 임박해진 상황이다.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2019년 지방소멸지수에 따르면 전남이 0.44로 가장 낮았고 이어 경북 0.5, 전북 0.53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래통합당은 1일 정치개혁 방안으로 제시했던 ‘4선 연임 금지’ 조항을 정강정책 개정안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다선 제한 조항이 새 정강정책안에 그대로 담긴 데 대해 지난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거센 반대 의견이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이날 의총과 비대위 회의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좀더 포괄적인 정치 개혁 문제를 검토하자는 측면에서 수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후 개별 의원들이 법안 발의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뜻을 같이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취임 후 제일 먼저 통합당 김 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4차 추경 편성은 불가피해다고 생각한다”며 “당정이 협의를 하고 있는데 조만간 편성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먼저 “4차 추경을 빨리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해야겠다는 것이 통합당 입장”이라는 발언에 이 대표는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잠정 결정됐다. 통합당은 3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새 당면은 2일 전국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보수 야당이 당명을 변경하는 것은 총선 참패 후 당 쇄신과 변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당해 미래통합당을 출범시킨 지 6개월여 만이다. 당명 변경 실무를 주도해온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망을 당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낙연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포항 영일만횡단대교와 연구중심의과대학·스마트병원 유치 설립, 통합신공항 건설 등 경북지역 숙원사업이 희망을 갖게될 전망이다.다수의 집권여당 수장이 된 이낙연 대표는 지난 6월 26일 포항에서 경북일보 주최로 열린 2020 경북포럼에 초청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횡단대교와 연구중심의과대학,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 숙원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이낙연 대표는 당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참석해 최근 한국기업이 수주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수도 다
이낙연 신임 대표가 이끄는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대야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미래통합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으나, 부동산 정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문재인 정부 주요 국정과제에 있어서는 추진력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29일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대야 관계와 관련해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관계자는 30일 “이 대표는 협치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됐던 국회가 30일부터 재가동에 되면서 내달 1일 21대 첫 정기국회가 개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따라 일부 의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정기국회 개회식도 애국가는 마스크 착용한 채 1절만 부르고, 공동기자단을 운영해 출입 인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야는 일단 개회식 이후 대정부 질문 등 일정을 지난 26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따라서 14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국정감사가 열린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2차 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께 거는 우리 야당의 기대가 작지 않다”며 “‘176석 정당’의 횡포를 이 정도에서 중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이낙연 당 대표께 거는 기대’라는 글에서 “이 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대화의 채널이 오랫동안 두절 상태였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나섰던 분들이 제1 야당을 앞다퉈 공격하는 상황에서, 진지한 협의가 불가능했다”며 “뜨거웠던 여당의 전당대회가 마무리됐으니 코로나 전쟁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국무총리 출신 5선의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대세론’을 입증하듯 김 후보(21.37%)와 박 후보(17.85%)를 크게 앞질렀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4선) 신동근(재선) 양향자(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전당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한 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14명이 27일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국회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회의에 참석했던 두 사람도 검사 대상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국회 코로나 상황실은 이날 오전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 참석자에게 공지 문자를 보내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를 계속해달라고 통보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팀장과 영등포구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날 최고위원회의 참석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사진기자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했던 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회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방역 조치를 논의한 결과, 27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각 당에 통보했다. 또 이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9개 국회 상임위 일정도 전부 연기됐다.해당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50여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