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현정)는 11일 중앙관 시청각실에서 개교 29주년을 기념하는 교직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 제경성 교수와 사회체육과 오주훈 교수, 행정지원처 권순오 과장, 입학취업처 이경택 과장 등 5명이 20년 장기근속 표창을, 뮤직프로덕션과 김정식 교수와 행정지원처 백은정 씨가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김현정 총장은 “개교 29주년을 맞아 교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를 위해 성금 10만 달러를 폴란드 크라쿠프 시립복지센터에 전달했다.구호 성금은 계명1%사랑나누기와 대학교회에서 5만 달러,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동산의료원 선교복지회에서 5만 달러 등을 마련했다.계명대 성금 전달 대표단은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크라쿠프 시청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또한 피난민들이 머무는 크라쿠프시 내 갤러리아 프라자 난민소도 찾았다.갤러리아 프라자는 쇼핑몰인데 난민들을 위해 1즈워티(PLN) 한화 280원을 받고 크라쿠프시에 팔아 이곳을 난민소로 활
안동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8회 도산별과대전이 오는 14일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다. 도산별과재현, 도산별과대전,‘나도 선비’가족체험 등의 행사가 열리며 재현행사는 고유제, 치제문 봉안, 어제 개시, 취타대 공연, 과거급제행렬이 이루어진다. ‘도산별과대전’은 사전접수 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200여 명이 ‘독퇴계선생
청송군은 쏘가리 금어기 동안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금어기 동안 불법 어업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임하댐 상류, 용전천 등 주요 내수면에 대해 군청, 경찰서, 읍·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쏘가리 금어기는 하천은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댐·호수는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다. 군은 불법어구를 사용하여 다슬기를 채취하거나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등을 이용한 유해어업과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하는 불법어업 행위를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이나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면서 3억 원이 넘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해 수령한 전직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 돌봄 문제를 가족 책임에서 국가 책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했고, 장기요양기관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노인들에게 포괄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A씨(50·여)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요양기관 시설장 8명의 명의를 빌려 대구 수성구와 동구, 달서구와 남구에서 재가노인복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성순(1929生) 선생이 평생에 걸쳐 써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청년기에 맞이한 해방공간에서 격동의 시절을 견디고, 한국전쟁의 참혹한 비극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뿌리 깊은 농군의 길과, 민주화와 산업화의 역사 현장을 빠짐없이 편력해 온 발자취, 그리고 그 고비마다 끊임없이 고뇌하는 신앙인이자 철학적 사색과 역사적 모색을 쉬지 않은 지식인의 모습을 담아낸 기록은 한 개인의 자서전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빛나는 자산이 된다.
‘20세기 최대의 문학적 사건’이라 불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이자 심화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인간 심리와 감정을 정교하게 묘파해 낸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예술적 근원을 살펴볼 수 있는 단편집 ‘질투의 끝’이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됐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극진한 사랑 속에 성장한 마르셀 프루스트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섬세한 감수성 덕분에 일찍이 문학과 예술에 경도됐다. 명망 높은 의사이자 고지식한 학자였던 아버지는 아들이 번듯하게 자리 잡기를 바라며 법학을 권하지만, 애당초 생계와 그럴싸한 명함에 무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집중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미시는 12일 경북도와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지총괄과, 소재부품장비총괄과를 방문해 산단 대개조사업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산단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비건의를 위한 주요 신규사업은 △경북형 메타버스 기반 제조혁신 교육플랫폼 구축사업(200억원) △근로자 위해예방 XR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150억원)△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분석 플랫폼
울릉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497가구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1,442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는 593만원으로 국비296만원, 지방비142만원이 지원되며 주민은 155만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국비 소진
경북도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이 우수하고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으나 경북에는 지난해까지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동해 해양보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을 시작으로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영덕 고래불 주변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퇴임하면서 30년을 넘긴 정치인과 공직자로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사를 갖고 “한 세대가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부족한 저를 국민의 공복으로 써주고 우리 공동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1년을 “대한민국 공동체가 ‘코로나19’란 큰 위기를 겪은 어려운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정점을 넘어 일상으로 조금씩 회복해가는 모든 공은 바로 여러분께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광역·기초의원 공천과정에서 지역민의 민심은 철저히 외면한 채 이뤄진 지역 국회의원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기 위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포항시 남구의 무너진 공정과 정의의 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지역 무소속 희망연대 결성한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15일 오후 2시 무소속 경북도의원 후보(포항시 제6선거구·구룡포읍/동해면/장기면/호미곶면/해도동/송도동/청림동/제철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선다.지난 1998년 제 3대 포항시의원으로 포항시
한국 환상 문학의 중흥기를 이끈 작가, 하지은의 신간 ‘언제나 밤인 세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서로 운명이 엇갈려 버린 두 남매의 애증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의 7년 만의 장편 신작이다. 그의 대표작 ‘얼음나무 숲’은 한국의 2세대 환상 문학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탁월한 문학성과 특유의 탐미적이고 매혹적인 필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2020년, 출간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웹툰·드라마 판권 계약은 물론 러시아·일본 등에 출판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21년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를 펴낸 시인 김연덕의 첫 번째 에세이가 ‘매일과 영원’ 다섯 번째 시리즈로 출간됐다. 김연덕의 시들은 한결같이 꺼지지 않는 사랑을 품고 있다. 그러나 사랑을 품은 그 시들의 질감은 마치 눈의 결정 같다. 시인이 온몸으로 통과한 사랑의 뜨거움과, 그것을 시로 빚어 내고 깎아 낼 때 생기는 차가움. 에세이 ‘액체 상태의 사랑’(민음사)은 그 서로 다른 온도에 대한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담는다. 사랑으로부터 상처가 남고, 우정으로부터
‘新화랑 풍류 음악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경주시 서악동 삼층석탑 앞 작약꽃밭에서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의 공연으로, 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싶은 연인,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음악회가 시작되는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입장만 하면 된다. 이번 음악회는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은 무열왕릉, 진흥왕릉 등 삼국통일 주역들의 문화재가 위치한 서악동에서 경주시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도길, 이하 협의회)와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며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도길 의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경산 지역 농축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돼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칠곡군은 12일 칠곡벌꿀참외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약목면 남계저수지 사면에서 ‘칠곡벌꿈참외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벌꿀참외는 430ha, 800호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t 이상 생산해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꿀벌 자연 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외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 이라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칠곡군의 참외생산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의성군은 2022년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의성군 농축산과 이종덕 친환경 계장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 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 정원 등 친환경 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유치에 따라 경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 보드(이하 ‘혁신 주니어 보드’) 발대식을 하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 결정기구로 활용해 왔다. 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
성주군은 11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2년 성주군청 직원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짧고 강렬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콘텐츠인 틱톡, 릴스, 쇼츠 등 전성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홍보 역량을 증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는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스마트폰 화면 비율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의 화면 비율’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가 주소비자로 트렌디한 홍보 콘텐츠로 급부상 중이며 숏폼 콘텐츠의 경우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 개인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