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IT기술이 결합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영천시 금호읍에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 등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로 총 5.3㏊에 임대형 스마트팜 4㏊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8일 금호읍 구암리 환경사업소 일원 시유지에 조성할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임대형스마트팜은 경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무더위 극복과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특별지원활동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6일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신축공사현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해당 기관들과 함께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혹서기 옥외 작업으로 위험도가
대구시는 K-2 공항 후적지 주변지역인 동구 불로동과 부동 일원 7.67㎢(230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7일자로 지정·공고했다. K-2 공항 후적지 주변지역에 대한 배후지원단지 개발 발표 이후 토지의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난 6월 신공항건설 2차 사업설명회, K-2 공항후적지 비전 및 전략 발표, 서울에서 개최한 대구 투자설명회에서 밝힌 ‘K-2 공항 후적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배후지원단지 개발’ 계획과 관련돼 있다. 대구시는 “배후 지원 단지 사
경산시가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청년층의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경산시는 보증료 일부 또는 전액(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한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된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인근 4만8330㎡ 부지에 공동주택 1174가구 등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는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수사를 받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 전국 8개 조합에 대한 점검을 벌여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고 15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27일 밝혔다. 20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2건은 환수조치, 73건은 행정지도 사항이다.김옥현 대구시 도시정비과장은 “명륜지구에 대해서는 1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고
한화시스템(주)(대표 어성철)은 26일 옛 한화 구미공장(공단동 258·한화시스템)에서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 2022년 10월 한화시스템(주)은 경북도·구미시와 2024년까지 2000억 원 투자,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으로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제품 생산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투자하는 신규사업장은 기존 임차 사업장에서 각종 신규사업 투자 제약과 필요 시설 확보가 어려워 사업장 건립을 통해 통합전장 시스템, 초소형 SAR(감시정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을 도입·시행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서울보증보험(SGI)에서도 함께 취급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가운데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조치다.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보증금이 줄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여력이 부족한 집주인에 대해 내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소득 대비 대출비율로 DSR 40% 대신 DTI 60%를 적용해 전세금 반환
군위군은 담당 공무원들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업무교육 및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한다. 대구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됨에 따라 지가의 급격한 상승과 외지인의 투기적 거래 및 기획부동산 사기 등이 우려됨으로 이를 예방하고 차단해 군위군민의 재산권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난 1일 대구광역시가 일방적으로 군위군 전체지역을 지정했다. 이에 군위군은 군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은 과도한 규제라며 대구광역시에 지정 해제를 지속해서 요구해 나가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1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땅값은 하락으로 전환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하락했던 지가는 올해 3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지가 상승 폭은 2010년 하반기(0.059%) 이후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0.82%) 대비 0.76%p, 지난해 상반기(1.89%) 대비 1.83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티니얼 사업단)이 지난 22일 열린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부민 2구역은 부산시 서구 부민동 3가 5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재개발이 되면 지하 4층·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천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3천562억원이다. 센티니얼 사업단은 단위세대와 커뮤니티·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내 명품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북항대교 및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
경북도와 KT가 추진하는 양자컴퓨터 기반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는 9월 착공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인 네트워크, 하드웨어, 데이터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경북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7970㎡에 지상 4층 규모다. 도는 지난해 1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시군 150개 행정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해 전국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업무직 5명과 기술직 5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전기 1명, 지적 1명) 등 신입사원 1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31일부터 8월 4일까지 채용홈페이지(dudc.kpcic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8월 중에 필기전형,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9월 중에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9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공정성을 높이고 지원자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면접전형 때 여성위원 비율을 높이고 예비합격자 제도를 확대하는 등 전형 절차를 개선하고,
전국 1위 수준의 미분양·입주 물량이 쌓인 대구에서 당분간 아파트 매매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최근 매매가격 하락폭이 줄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가 저점을 통과해 반등할 시점이 언제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4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매당 해당 지역의 시세 흐름과 직전거래 대비 상승·하락 거래 비중, 최고점 대비 현재 3.3㎡당 매매가격 수준, 신고·신저가 등을 종합 분석한 월별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17% 떨어졌다. 인천(20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거액의 임금 체불이 발생해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집회까지 나선 근로자들은 정당한 근로의 대가가 지불되지 않아 생계는 물론, 가정 파탄까지 일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불건은 대지급제도의 부정 사용 의혹마저 거론되면서 고용노동부가 이 부분도 들여다보고 있는 상태다. 20일 오전 7시 포항시 북구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아파트 공사현장 인근에서는 근로자 40여 명이 모여 미지급된 임금을 지불할 것으로 촉구하는 집회를 2시간 동안 개최했다. 해당 아파트는 다음 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대구시 정책사업인 ‘대구복합혁신센터’가 부실공사 투성이로 드러났다. 국비와 시비 등 282억 원이 투입된 대구복합혁신센터(대구시 동구 각산동 일원)가 설계도서 등 기준과 다르게 시공되고 감리도 부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20일 복합혁신센터 관련 특별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구복합혁신센터는 대구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업 공간을 확충,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2021년 3월 착공했다. 당초 지난해 12월
대구 서구 평리 5·6동 일대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에 기반시설인 도로를 개설하는 비용은 서구청이 아니라 아파트 사업시행자인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고법 제1행정부(김태현 부장판사)는 평리4 및 평리6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이 대구 서구를 상대로 낸 ‘기반시설 설치의무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애초 평리4·평리6 조합장은 ‘대구 서구청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각하 판결을 받았고, 항소심에서 ‘대구 서구’로 피고를 바꿨다.원고들은
롯데쇼핑(주)이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에 짓는 복합쇼핑몰인 가칭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구시는19일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어 연내 본격 착공을 위한 일정을 도출했다. 오는 28일 1단계로 최근 설계변경을 마무리한 지하층 인·허가 신청을 하는 데 이어 12월 초에는 지하층 토목·골조공사에 들어가고, 내년 4월에는 지상층 골조공사를 위한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26년 6월에 준공해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게 목표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친환경 비전을 담은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대외 환경변화 대응과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친환경/미래 비즈(Biz) 확장,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 위기에 강건한 경영관리 체계 구축’ 등의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퀀텀리프(Quantum Leap) 원년으로 결의를 다지고자 사명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성과를 적
경북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개발행위 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 ‘2022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개발행위 면적은 476.4㎢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개발행위 면적 358.2㎢ 대비 118.2㎢(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포항시가 개발허가 면적 335.2㎢로 시군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인천 중구가 213.6㎢, 충남 공주시가 85.5㎢로 뒤를 이었다. 개발행위허가는 경북이 2만3858건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3814건(13.8%) 감소한 수치
경주시는 지난 2018년 9월 복원된 ‘경주읍성’ 324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추가로 복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적 제96호 인 ‘경주읍성’은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이다.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유적이다. 이번 복원은 총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되며, 9월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성벽복원, 치성 4개소, 여장 347m, 주변정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