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성군·예천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을 비롯한 경기 김포시·파주시, 강원 인제군, 제주 제주시 등 18개 시군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질환 관련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상주시·의성군·예천군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형태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해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의 기초단계인 사진 촬영기법을 습득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유통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27일 시작된 1차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은 오는 3월 28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봉화군 정보화농업인 및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승휴 포토테라피 연구소장의 농산물 사진 촬영과 현장 컨설팅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지난 3월 3일 시
울릉군은 지난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농업용 모노레일 및 농기계등 마을별 순회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농기계 순회점검은 울릉군 전 농가에 보급된 농업용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모노레일의 소모성 부품인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을 무상으로 교환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농업인들의 영농 만족도를 높혀 줄 계획이다. 모노레일 순회점검과 병행해 엔진의 내구연한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 교육과 현장실무안전교육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선제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농업인안전보험·농기계종합보험’ 등 농업인 관련 보험의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치료비 보상한도액, 대물배상 한도액 등 보장은 강화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는 인하하고 보험 가입연령 상향 및 보험료 국고 지원이 확대된다.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질병에 대해 치료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2·3형과 산재형 상품으로 구분하고 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등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 및 운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대
청송군은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자가육묘 농가에 대해 생산비를 고추종자대 지원사업을 펼친다. 고추종자대 지원사업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경작지에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자가육묘 농업인을 대상으로 0.1㏊부터 최대 1㏊까지 고추종자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약 102㏊ 면적에 식재 가능한 종자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고추 재배면적의 18.6%에 달한다. 또한 자가육묘를 하는 농업인 하우스에 파종 및 육묘기술 지도를 통해 좀 더 건강한 고추 모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도 강화하
계약재배를 통해 팥 주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주시가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팥 이모작에 나선다.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경주시와 황남빵이 협력해 시행해왔던 팥 계약재배는 농가 소득증대, 농촌 일거리 제공, 논 타작물재배 면적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이모작이 본격 추진되면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팥 이모작에 사용되는 품종은 ‘홍다(약 90일)’로 기존 경주에 널리 보급됐던 ‘아라리(약 120일)’보다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다. 특히 수확 시기가 태풍을 피할 수 있는 시기여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및 직원 200여 명과 농업인을 비롯한 민간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첫 목요특강은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팜 산업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조만호 ㈜스마트팜센터 대표이사가 진행했다.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공부하는 시간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20분부터 90분간 군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16일, 23일)에는 ‘울진
첨단 스마트팜 기능이 가능한 ‘경주형 연동 하우스’가 농가에 보급돼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138억원(자부담 30%)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딸기, 토마토 등의 시설재배 농가 30개소에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형 연동하우스는 기존의 연동하우스와 스마트팜 온실의 장점을 결합해 설계된 보급형 하우스로 폭, 높이, 천창개폐, 내부 스크린 등을 개선해 첨단 스마트팜 기능이 가능한 저비용 시설이다. 이 사업은 최근 온난화·폭염 등 잦은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농작물 재
봉화군은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약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신고된 재래종(토종벌) 및 개량종(서양벌) 꿀벌사육 농가에 3만1454개의 예방약품을 예년보다 빨리 구입해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품은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꿀벌 질병인 응애류(진드기), 노제마병(진균성),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약품 3종이다.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꿀벌은 봉군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는 곤충으로, 전염병이 발생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채소·특용작물·과수 3개 과정에 각 40명씩 모집하고, 교육과정은 4월에서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 과정으로 구분해 작목별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됐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 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제16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복숭아전문가 과정’ 첫 교육을 7일 진행했다.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한다. 과정은 21회 86시간의 일정으로 과원 토양 관리부터 신초 관리, 결실 관리,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 예방, 수확 및 저장, 유통·마케팅 등 이론교육과 수세 관리, 전지·전정, 농자재 제조 등 실습교육 및 현장견학으로 구성했다. 지선영 농업기술센터
안동시는 올해 농업인의 편리한 농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14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 확대에 나선다.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46억6000만 원을 들여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저수지 등의 수리시설 33개소를 정비한다.안동호와 인접하나 상류부에 위치해 농업용수 취수가 불가한 와룡 산야리 상사골 지구 일원에 추진 중인 안동 북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용수를 활용한 소규모용수개발사업에도 15억 원을 들여 연장 16.8㎞의 관로를 설치해 66개소에 추가
오는 3월 14일 치러지는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경북 포항 이동활(64·사진)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농가에서 한우를 출하할 때 2만 원씩 갹출하는 농가갹출금과 정부지원금으로 한우 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소비홍보와 수급 안정,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동활 후보는 출마소견에서 “한우 산업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고, 정부와 한우협회, 협동조합까지 화합하고, 한우
포항해양경찰서는 대게 불법포획 특별단속 기간 중 총 5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였다. 포항해경은 △대게포획 금지기간 위반해 포획한 대게 1100여 마리를 비밀 어창에 숨겨 운반하던 어선 적발 △몸길이 9㎝ 이하의 어린대게 포획 2건 적발 △대게 통발 금지구역 위반 1건 적발 △대게 암컷(일명 빵게) 포획 지명수배자 1건 적발 등 9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으로 대게 1만3387마리를 압수했고 자원보호를 위해 암컷 1만1303마리는 해상 방류했다.
“농업 재해 걱정은 이제 그만! 농업 생산에만 신경 쓰세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봉화군이 자체 농업재해 예방대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매년 가뭄과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태풍과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등 각종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상의 영향으로 농업재해가 날로 더 증가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들을 위해 자체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의성군은 악취로 인해 주민 민원이 지속하는 악취배출사업장 2개소에 군비 5400만 원을 투입해 무인 악취측정기를 설치해 촘촘한 민원 대응에 나섰다. 5일 의성군 환경축산과 김승구 환경지도팀장에 따르면 농촌 지역의 주된 악취 민원은 가축사육이나 가축분뇨 재활용 시설에서 발생이 많으며, 악취 특성상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축산시설과 비료생산시설에 24시간 악취를 측정할 수 있는 고정형 무인 악취측정기 2대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무인 악취측정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
청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농사를 지어 볼 수 있는 ‘귀농인 협업농장 설레 밭’을 11월까지 운영한다. 협업농장 설레 밭은 영농기반이나 농사 경험이 없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임대농지와 임대 시설 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해 공동으로 협업농장을 운영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팀 12명이 참가해 엽채류, 새싹 삼, 유럽 채소, 열대채소 재배법을 멘토로부터 배우면서 파종법, 육묘관리, 양액 재배법 등 자립 농가로 성장할 수 있
매년 이맘때면 농촌에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가운데 올해 영천시가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지원 예산을 확보해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영천시농촌인력지원센터 및 각 읍면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한다. 특히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대체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적기 적소 인력 중개를 통한 작업일정 공백 최소화 등 인력 수급에 만전을
최근 월동 전후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해충인 응애가 지목된 가운데 상주시가 양봉 농업인 사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양봉협회 상주시지부가 협력·주관해 지역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꿀벌 질병 관리 실습교육을 시행했다고 상주시가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개미산겔을 활용한 친환경 응애 방제기술 실습이 주요 내용이다.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꿀벌 폐사가 잦아지자 양봉·화분 매개 농업인 등이 큰 피해를 보아 왔다. 현재 상주시 양봉 사육은 농가 수 550여 호, 사육군수
상주의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주 육계농장에서 검출된 H5항원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 도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74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곳 및 역학농장 27곳과 시설 2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