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에 김천시의회도 팔을 걷었다. 김천시의회는 제84회 임시회에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기)를 발족시켰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특별위원회는 이원기 위원장을 비롯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집행부와 협력해 고속철역사와 2006년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김천시의 인구 감소로 행정기구가 감축됨에 따라 인구 유입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개발로 인한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기업하기 좋은 ...
1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03회계 연도 경제부처 부별 결산심사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결정된 대구. 경북 한방산업단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검토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은 이날 기획 예산처 장관을 상대로“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3~4명의 평가자가 평가자 별로 경제성 및 정책성에 가중치를 선정하여 조사를 수행하다보니 그 결과가 평가자의 주관에 의해 결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실시된 32건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종합적 타당성을 좌우하고 있다”고 지...
김천과 울산에 신설되는 경부고속철도 역사 위치가 결정됐다. 건교부는 16일 지난해 11월 고속철도 역사 추가 건설 방침에 따라 `김천 농소면 월곡리와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를 추가 역사로 확정했으며, 역사는 오는 2010년까지 건설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김천역은 인근 구미시와 가까워 김천과 구미 등 인근지역 주민 50만명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울산은 고속도로 및 국도에 인접해 있는 등 두 곳 모두 장기적으로 역세권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소면은 대부분이 농지로 향후 역세권개발이 쉽고, 국내 최대 ...
대구에서 담양을 연결하는 88고속도로를 2010년까지 4∼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건교부는 성산∼담양 140㎞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다. 확장된 도로가 개통되면 통행속도 등이 크게 올라가 동서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전남 담양을 잇는 88고속도로가 2010년까지 4∼6차선으로 확장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88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에 불과한데다 핵심구간인 지리산 구간의 경우 노선 굴곡이 심하고 경사도 심해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이 미흡하다고 판단, 3개구간으로 나눠 도로확장을 추진...
오는 2006년부터 일선 시·군·구 소속의 자치경찰이 창설돼 지역교통과 식품안전, 방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치안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일선 치안센터(옛 파출소)는 대부분 자치경찰에 이관, 활용되며 재정 등이 열악해 자치경찰을 원하지 않는 지자체에서는 지금까지처럼 국가경찰에 치안을 맡길 수도 있게된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1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대한 국정과제 회의를 개최하고’주민생활 중심의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치 경찰은 현재 기초자치단체에서 보유하...
’리더스다이제스트’지가 각나라 사람들의 ‘정직도’를 조사한 적이 있다. 돈지갑을 길에 떨어트린후 그 회수율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회수율100%의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70%로 4위를 차지, 60%의 프랑스는 35%의 중국보다 정직도가 높았다. 한국이 정직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순전히 보통사람들의 양심덕분. 만약 정치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라면 결과는 판이하게 나타났을 것이다. 정치지도자에겐 정직성은 정치생명과 직결된다. 미국의 워싱턴, 링컨, 클리블랜드대통령은 정직성때문에 대통령에 뽑혔지만 닉슨은 ...
기발한 아이디어를 잘 내는 시민들이 있다. 발명 잘하는 두뇌가 있듯이 행정에 반영할만한 아이디어를 잘 발굴하는 시민들도 있는 것이다. 이 시민들의 제안을 행정에 반영해 성공한 사례들은 비일비재하다. 지방자치제가 성숙되면서 시민의 기발한 착상이 더 요구되는 것이다. 대구시가 관공서의 담장을 없애고 도심 녹지공간을 넓힌 것은 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채택한 것이다. 그 덕분에 대구시의 환경이 한결 쾌적해지고, 여름철의 기온도 낮추는 효과를 보았다. 지금 이 담장허물기와 나무 심기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 시민의 구상이 전국의...
경북도청 이전에 관한 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지더니 지금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북부 안동지역에 도청이 가야한다는 주장과 행정수요를 감안해서 남부 도시 밀집지역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다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청 북부청사를 개설했다. 지난해 10월 70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산읍 인근에 개청한 것이다. 4개 기관이 여기에 모여졌는데, 안동시 임하면 경북도 종합건설사무소 북부지소, 안동시 용상동 가축위생시험연구소 북부지소, 안동시 ...
서해대교는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부고속도로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90년 12월부터 건설된 서해안 고속도로중 최대 난코스였다. 1993년 11월 착공하여 2000년 12월 까지 7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되었고, 국내최대의 해상교량으로서 세간의 이목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다. 현재는 아산만을 가로질러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서 지역 화합은 물론 상습정체구간인 충청남도 서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서해대교는 평택항과 함께 서해의 관문인 동시에 국력신장의 상징으...
“포항의 새로운 문화이벤트로 자리 매김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기대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포항불빛축제를 개최한지도 벌써 100여일이 흘렀다. 불빛축제가 끝난 후 만나는 분들마다 새삼 고맙다는 인사와 더불어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다시 보기를 희망하고, 특히 북부해수욕장 상가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은 때아닌 특수(特需)에 고마웠다고 회사까지 방문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감사인사에 실무행사를 관장한 필자로서는 오히려 당황스러운 마음뿐이다. 지난 3월 지역협력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부임한 후, 첫행사인 포항불빛축...
옛 역사서를 보면 백제 성왕 무렵의 기록에 기로(耆老)라는 표현이 나온다. 요즘말로 하면 원로(元老)를 뜻하는 이 기로에 대한 기록은 성왕의 아들인 왕자 여창과 관련된 것이다. 한강 유역을 점유하고 있던 고구려를 함께 공격하여 그 일대를 쟁취했던 백제와 신라는 그 이후 신라의 위계로 결국 서로 다투게 되는데, 이 때 왕자 여창은 기로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신라 정벌을 주도한다. 그러나 처음에는 우세했던 전황이 관산성 전투에 신주 군주 김무력의 군대가 보태지면서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돌아서고 마침내 성왕이 전사하는...
독립운동가 김학규(金學奎) 장군의 손녀라고 주장해 온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은 족보상 김 장군과는 남남이며, 김 의원의부친은 일제하 만주국 경찰이었다고 월간조선이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김 의원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서 김 의원 가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월간조선은 17일 발매되는 10월호에서 "의성 김씨 족보와 김 장군의 호적, 며느리 증언으로 확인한 결과, 김의원은 김 장군과 족보상 남남"이라면서 "또김장군며느...
보유세가 재산세 토지분, 재산세 주택분,재산세건물분 등 재산세로 통일되고 종합토지세라는 명칭은 없어진다. 그러나 이로 인해 세금부담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또 상가와 사무실, 호텔 등 일반 건물은 앞으로 2~3년 뒤부터 주택처럼건물분재산세와 토지분 종토세를 합산해 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되며세율이낮아지더라도세금부담은 다소 늘어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주택과 건물의 보유세를 건물과 토지를합산해과세하기로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보유세 명칭을 주택은 재산세 주택분, 건물은 재산세 주택분,토지는 재산세 토지분 등 3가지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수능모의평가에서는 EBS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내용이 일부 선택과목을 제외하고 대략 73%에서 83%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측은 이날 내놓은 영역별 분석자료에서 "언어영역은 60문항 가운데 EBS 교재의 지문이나 내용, 유형, 자료 등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것이 50문항(83.3%)"이라며 "문학.읽기 지문 자체가 EBS 교재 등에서 다뤄진 것이 많고 문제유형은 바뀌었지만 익숙한 소재와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B...
문경경찰서는 16일 성인용게임기의 기판을변조해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한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로오락실 업주 박모(39.경북 문경시 점촌동)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박씨 등은 최근까지 문경지역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를 받은 성인용게임기의 기판을 변조해 게임결과에 따라 제공되는경품권을 10% 가량의 수수료를 떼고 현금으로 교환하는 등 불법사행성 게임장을운영한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변조한 게임기 기판 90여 개와 상품권교환에사용된현금 900만원 가량을 증거물로 압...
평소 친분이 있는 납품업자로부터 수의계약형식으로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면서 예산을 낭비한 교육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6일 교구나 교재를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구입해예산을 낭비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경북 모 교육청 경리.회계 담당 공무원 K(44.7급)씨 등 교육공무원 1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교구납품업자 C(67.대구 중구)씨에게 초등학교 음악교육용 악기 등을시중가격보다훨씬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 교육예산을 낭비한 ...
산악지역 농가들이 야생조수로 인해 큰피해를보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양군의회가 16일 해당농가에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 각계에 발송했다. 영양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최근 정부의 야생조수 보호정책에따라멧돼지,고라니 등 야생조수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농경지가 산림과 인접한 지역 농가들이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벼.고추 등의 농작물 수확을 앞둔 농가들은 야생조수가 휩쓸고 가면 농경지가 쑥대밭으로 변해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
"남을 돕는 게 경제 형편과 상관 있습니까.많다고 돕고 적다고 돕지 못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가진 것을 어떻게사용하느냐가 중요하죠" 40대 자영업자가 25년째 불우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는 백진현(白眞鉉.46.건물해체업)씨. 백씨는 16일 50만원 상당의 이불 10채를 15호 태풍 메기때 피해를 본 영주시 하망동 김성조(46)씨 등 수해지역 주민 10명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 자신의 돼지 저금통 2개를 털어...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수능모의평가 언어영역에서 EBS 수능방송 및 인터넷 강의내용이 83.3%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측은 이날 "60문항 중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한 것이 15문항, 내용을활용한 것이 11문항, 유형을 활용한 것이 23문항, 자료를 활용한 것이 1문항 등50문항이 EBS 수능강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모의고사 때 EBS가 자체 분석했던 86.7%(60문항 중 52문항)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것. EBS는 "문학.읽기 제재...
16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주관으로실시된 2005학년도 수능시험 모의평가는 대체로 평이하고 EBS 수능방송의문제유형과비슷한 문제들이 출제되는 등 EBS 반영비율이 높았다는 반응이다. 입시학원측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EBS 수능방송 지문과 문제유형이모의평가에 많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외국어, 수리영역이 어려웠던 만큼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이 두 영역을 보완학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EBS수능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