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식당내에서 술에 취해 손님을 폭행하고 이에 대항해 주먹을 휘두른 서모씨(41·포항시 남구 오천읍)등 4명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등은 지난 15일 밤 11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모식당에서 술에 취해 이유없이 박모씨(여·37·포항시 남구 오천읍)등 3명을 폭행하고 이에 대항해 박씨등이 S씨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시는 러시아의 과학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 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최근 러시아 과학도시와의 자매 결연 계획에 대해 러시아 대사관이 외교통상부를 통해 예카테린부르크 시를 추천해옴에 따라 내년초 공식 방문단을 보내 두 도시간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랄 지역에 위치한 인구 134만의 예카테린부르크 시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지부를 비롯해 40여 개의 공업기술 연구기관이 있는 과학기술도시로 외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지역 병·의원과 약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한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병원은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일반 의원과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응급환자 진료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및 식중독 환자 등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추석연휴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특별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 등에 응급환자 진료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중 환자진료의 공백을 막기 위해 종합병원에 대해 상시진료가 가능토록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또한, 일반의원과 약국에 대해서는 당직의료기관 지정 및 당번 약국제를 통해 시민들이 의약품 ...
포항시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00만 동해안 지역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지역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사랑권 구입에 나섰다. 죽도시장이 지역에 들어선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전자상거래 등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기침체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자 포항시 산하 전 공무원들이 죽도시장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죽도시장 사랑권’ 구입에는 시 산하 2천여명의 공무원을 비롯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라영조)에서 앞장서 참여한다. 총 917권에 2천751만원의 사랑권을 구입, 17일 전달식을 갖는 등 위...
선린대학은 지역 IT 분야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IT 기술력 향상을 기하고 나아가 관련 직종의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모색하기 방안으로 대구·경북지역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지역의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8,19일 양일간에 걸쳐‘마이크로소프트 닷넷(.net) 워크숍’을 개최한다. 선린대학 부설 디지털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데브피아’(DEVPIA)와 ‘(주)한국마이크로소프트’,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 ‘영진.com’ 등 관련기관 및 유력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강의는 ...
“휴대폰 스팸전화와 메시지 막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휴대폰 가입자 수가 우리 전체국민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각종 사채업자와 각종 제조회사가 보내는 스팸메시지와 전화로 인해 휴대폰 가입자들의 짜증을 부채질 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마땅한 대출대상자를 찾지 못한 각종 사채업자들이 보내는 스팸메시지는 그야말로 하루 걸러 한번씩 받아야 할 정도로 폭주하고 있다. 또 GPS(위치정보시스템)를 비롯 각종 보험상품소개, 인삼이나 동충하초 등 각 지역별 특산물, 심지어 휴대폰 가입신청을...
일반 시중 백화점 및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가짜 울릉도 오징어가 시판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울릉도산 오징어는 울릉군이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2001년 울릉도산(등록제467호)으로 등록, 울릉군 로그가 표기된 탱깃대(건조가 잘 돼도록 다리부분에 끼우는 대나무로 만든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통업자들이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울릉군 수협 (품)자가 표기된 탱깃대를 사용해 포장에 울릉도산 오징어로 표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해 판매되고 있다. 이들 가짜 울릉도 오징어는 일반 소비자들이 포장...
16일 개점한 월마트 포항점이 쇼핑 편의 시설이 사람들이 쇼핑하는데 크게 불편하고, 포항지역 특산물 매장을 형식적으로 운영해 고객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날 개점한 월마트 매장에는 오전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상당한 혼잡을 빚었다. 이런 가운데 월마트 포항점은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시설로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3대)를 가동한 채 영업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들 이동 시설을 이용해 지하 1층으로 이동하는데는 사람들이 그 다지 불편이 없지만 지상 1층으로 올라오려면 매장 중앙에 설치된 1대의...
안동시새마을회(회장 손광영)는 지난 15일 임하면 임하댐 축구경기장에서 관내기관장 및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지도자 26명에 대한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한마음체육대회, 장기자랑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9차 동해권(영천, 포항, 경주시, 영덕, 울진, 울릉군) 행정협의회 관광분야 실무팀 워크숍이 16~1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해권 광역 관광 가이드북 공동제작과 수학여행 패키지상품 개발 등 올해 주요사업의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협의한다.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른 협의사항은 동해권 광역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외국어판 공동제작, 수학여행 패키지상품 홍보 방안, 국내외 관광분야 홍보전시회 공동참여, 도지원 건의 등이다.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원 봉사자 발굴 및 봉사 활동 참여를 위한 2004년 경상북도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16일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기 봉사자에 대한 기념품 증정과 우수 봉사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조한무 교수(경인교대)가 ‘자원봉사자의 복된 삶’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장 유동철)와 대한어머니회 안동시지회 무용단(대표 최명희)의 고전무용이 공연됐다.
안동시는 2005년 제4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 주관, 후원기관 관계자 사전 협의회를 지난 14일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모임은 8개월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의 방향을 설정,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열렸다.
개발이 뒤떨어진 오지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간 균형 개발을 위한 오지 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문경시는 올들어 17억3천만원을 들여 호계·산북·동로·농암면 등 25개소의 각종 기반시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다. 마을회관이 없는 관내 24개 이·동에 10억5천200만원을 투자, 회관을 신축하고 노후된 시설을 보수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대화의 장소를 마련해 주었다. 이밖에도 소규모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인 마을별 소규모사업 22개소에 12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시는 오지 ...
태권도공원 경주유치를 위한 국토순례 행진에 경북도민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경주유치위원회가 지난 4일 경주 실내체육관을 출발, 다음달 7일까지 850㎞의 국토 순례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시군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자생단체, 태권도협회등 도민들이 국토순례 대행진에 동참하는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경주지역 자생단체는 물론 경북도내 현지 자생단체, 기관단체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경주유치 운동의 열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 공원 경주유치 추진위 관계자는 “도민참여가 증가하면서 행진단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
영주 선비촌이 1997년 착공 7년만에 완공돼 오는 22일 개촌한다. 선비촌은 총 부지면적 55,565㎡에 소수서원에 있는 강학당과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해우당 등 전통가옥, 정사, 누각 등 25동을 원형 복원했다. 시는 선비촌 개촌행사를 성황리에 치르기 위해 16일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관련 부서별 협조체제 구축 및 성공적인 축제개최 방향을 모색했다. 개촌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신밟기, 개촌 고유제, 줄타기 등이 열린다. 이어 식후행사로 전통혼례 재현, 개촌 축하공연, 초군청 재판놀이, 순흥부사 행차놀이...
영주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주부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의 전통문화, 예절을 체험하고 익혀 한국생활과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출신 27명, 필리핀 5명, 일본 4명, 베트남 2명, 태국 2명 총 40명이 참여했다. 우리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 음식인 송편, 인절미 등 떡류와 산적류, 나물류, 부침류 등 요리방법을 향토음식 맥잇기 사업장 대표 이신옥강사로부터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웠다. 전통 식생활 및 명절 음식 만들기 실습과 ...
영주시는 2005년도 예산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조사한다. 지난 15일부터 10월14일 까지 1개월 간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05년 한해동안 시 행정 추진의 기본이 될 예산 편성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에 반영,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내년에 추진하게 될 사업을 12개 분야로 유형화해 가장 지원을 늘려나가야 할 두 개 분...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에 김천시의회도 팔을 걷었다. 김천시의회는 제84회 임시회에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원기)를 발족시켰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치특별위원회는 이원기 위원장을 비롯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집행부와 협력해 고속철역사와 2006년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김천시의 인구 감소로 행정기구가 감축됨에 따라 인구 유입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개발로 인한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기업하기 좋은 ...
1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03회계 연도 경제부처 부별 결산심사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고 결정된 대구. 경북 한방산업단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검토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은 이날 기획 예산처 장관을 상대로“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3~4명의 평가자가 평가자 별로 경제성 및 정책성에 가중치를 선정하여 조사를 수행하다보니 그 결과가 평가자의 주관에 의해 결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실시된 32건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종합적 타당성을 좌우하고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