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은 사이버독도지점 고객, 직원 등 30여명을 초청해 13일부터 15일까지 독도방문행사에 나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독도방문행사는 최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외교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시기에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문단은 13일 오전 9시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로 출항했으며 방문기간 동안 주민 50여명과 함께 울릉도에서 태풍 ‘메기’와 ‘송다’때 떠밀려온 쓰레기 치우기 행사를 비롯,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관람에 이어 독도경비대에 1천만원 상당의 위...
대구 경북지역 임금협상 타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임금협상 타결 진도율(9월2일)은 72.4%로, 전년도(60.8%) 및 전국(49.5%) 임금협상 타결 진도율보다 11.6%, 22.9%포인트 각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버스가 모두 조기 타결됐으며 보건의료·금속노조 가입사업장이 지난달 타결완료 됐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대구, 경산, 칠곡, 영천, 청도, 성주, 고령등 지역의 100인이상 3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계속되는 테러로 전세계가 불안을 느끼면서 우리 정부도 테러경보를 발동한 가운데 13일 동대구 지하철역에서 열린 대 테러대비 모의훈련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인질구출작전을 위해 지하철역사로 진입하고 있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 예비신청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나 울진군도 예비신청을 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은 원전센터 예비 신청과 관련 “울진지역에는 이미 5기의 원전이 가동중이고 1기가 건설되고 있으며 또다른 4기의 추가 건설 부지가 지정돼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원전 시설물 설치는 필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군의회는 물론 주민들이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유치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원전 시설물 유치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군민 분열만 야기시키는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지역에서 처음으로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영양 고추’가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신청을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영양군과 영양고추영농법인이 지난달 ‘영양 고추’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 신청을 마쳐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지역에서는 또 상주시와 의성군에서도 ‘상주곶감’과 ‘의성마늘’도 지리적 표시제 등...
‘소변검사 조작’이란 신종 수법을 개발, 8년간이나 ‘병역면제 사업’을 벌여온 브로커 2명은 ‘팀워크 와해’ 때문에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던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구속된 브로커 우모(38)씨가 또 다른 브로커 김모(29·구속)씨와 인연을 맺게 된것은 지난 1998년. 이미 2년간 브로커 활동을 해온 우씨는 당시 프로야구 선수였던 김씨에게 소변에 약물을 섞어 병원에 제출하는 신종 병역면제 수법을 지도해 줬고덕분에 김씨는 병무청에서 제2국민역 최종 판정을 받아냈다. 이를 계기로 김씨는 우씨의 사업에 동참, 동료선수 등 자신의...
포항과 울진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해안사구가 해안지역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해안사구 중 보전상태가 좋은 6개 지역을 처음으로 조사한 결과 울진과 포항 등 전국 6곳이 양식장설치 등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 후정해수욕장 부근 후정사구에는 양식장이 설치됐는가 하면 공장의 오물배수구로 이용되고 있었고,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부근 곡강사구는 모래 채취와 경작지로 이용으로 훼손되고 있다는 것. 특히 곡강사구...
17대 총선을 앞두고 상대 출마 예정자(당시 박승국의원)를 비방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진 한나라당 이명규(49, 대구 북구갑) 의원의 혐의 유·무가 이달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병하)는 “이의원과 박 전의원의 진술내용이 서로 달라 대질신문을 벌였으며 양측이 모두 당시 발언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수사중이라 혐의 여부 등 진행상황을 밝힐 수 는 없으나 이달안에 최종 결정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20일 당시 한나...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데 이어 제20호 태풍 `‘하이마’(HAIMA,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해마(海馬)’라는 의미)의 영향으로 15~16일께 비가 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태풍 `하이마’가 오늘 오후 중국 원조우 지방 부근 해안으로 상륙해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면서 14일 밤 우리나라 제주 및 전남 남해안부터 영향을 미쳐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은 14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고 전남 해안지방도 밤 늦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구름대가 북상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범인 잡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강력 범죄 등 각종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체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용의자의 인상착의나 용의차량의 특징 등 주요사항을 주민들에게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려 이를 수신한 주민들이 용의자 검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경찰 인원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생기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고안해 낸 이 시스템에는 자율방범대원과 모범운전자, 아파트 부녀방범봉사대 등 1만...
동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혹등고래가 정치망에 포획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죽변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조합장 오계석씨가 죽변연안부두앞 해상에 쳐놓은 정치망에 길이 9.3m, 몸통둘레 5.9m, 무게 7.3t의 혹등고래 1마리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 수협위판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날 잡힌 혹등고래는 고래목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다른 수염고래류와 달리 등지느러미가 혹위에 붙어 있어서 혹등고래로 불리며, 북태평양상에 약 2천두정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고래는 대부분 열대 혹은 아열대지역에서 새...
포항지역 일부 나이트클럽이나 회관등의 업주들이 영리에 눈이멀어 가정주부들을 상대로 불법 변태영업을 자행하고 있으나 방치돼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 나이트클럽과 회관업주들은 출입하는 손님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처음보는 남녀를 짝지어주는 일명 부킹을 주선해 불륜과 탈선으로 이어지고 가정 파탄과 심지어 살인, 폭력등 부작용이 잇 따르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소 중에는 거의가 ‘부킹 200% 보장’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손님들을 유혹시키고 있는데 즉석에서 만난 가정주부와 30-50...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도난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과거 소규모 농산물 절도행위가 최근에는 한해 농사를 망치게 할 정도의 대규모 전문 절도로 바뀌어 농민들을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올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농산물 도난사건은 8건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신고되지 않은 도난은 이보다 크게 웃돌고 있다는것. 절도범이 노리는 농산물은 복숭아, 인삼, 포도 등 다양하며, 절도 수법도 과감해져 수확해 놓은 산지 농산물과 여물지도 않은 농산물을 훔쳐 달아나기도 한다. 지난달 31일...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3.65%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 포인트 상승한 3.83%를, 3년 만기 회사채(AA-)수익률은 0.02% 포인트 오른 4.16%를 각각 나타냈다. 금리는 이날 보합권으로 출발한 뒤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1조원을 오는 15일 입찰한다고 발표한뒤 조정 심리가 퍼지며 다소 올랐다.
코스닥시장이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가 374선을 넘어섰다. 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54포인트(0.69%) 오른 372.85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4.28 포인트(1.16%) 상승한 374.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374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6일 375.35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67만주, 5천629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2천615만주, 5천474억원에 비해 늘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1.32%)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
지수가 4개월여만에 850선을 돌파했다. 13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1.86%)가 급등한 815.91에 마감됐다. 지수가 85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5월4일 867.48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5.81포인트 오른 842.15로 출발한 뒤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는 ‘전약후강’의 강세장 패턴을 보여줬다. 이날 외국인들은 1천96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들은 모두1천2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는 1천701억원에 이르렀다. 그러나개인들은 3천266억...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셀로르가 내년초 20%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아셀로르의 계획은 전세계적인 경제회복과 중국의 강력한 수요 등 철강산업의 붐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포스코 더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3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이 달의 우수기업(8월)으로 선정된 경산시 진량공단 소재 (주)경한(대표 최해중·52세)에게 우수기업 상을 주었다. (주)경한은 지난 1975년 8월 설립된 조리식품기계, 염색기계 전문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특허 10건, 실용신안 9건, 의장등록 15건 등 총 34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기계류, 부품, 소재의 품질인증(EM마크) 및 품질보증 시스템(ISO 9001:2000)을 인증받았다. ...
호주 관세청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생산된 후판에 대한 지난 3월 반덤핑 관세부과 결정과 관련해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코트라(KOTRA) 시드니무역관이 13일 전했다. 이는 호주철강협회가 덤핑판정은 부당하다며 자국의 무역규제심의위원회(TMRO)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향후 한국산 제품 등에 대한 덤핑규제 철회가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 재조사는 수입품으로 인한 호주 제철산업의 피해여부, 덤핑과 피해간의 상관관계 및 덤핑피해의 존속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