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이모씨(26·회사원·포항시 죽도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모주유소에서 7만6천원 상당의 휘발유를 자신의 승용차에 주유한뒤 기름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휴일인 29일 동해안의 벵에돔, 숭어, 전어낚시가 조사(釣師)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 신항 방파제 일대에서 낚시대를 드리운 강태공들로 북적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 나노집적센터 구축사업 추진 등으로 세계적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 방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지역혁신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사업을 선정·육성코자함에 따라 포항시에서도 지역혁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처음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첨단과학도시추진협의회’를 활용하여 지역혁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의 역할은 4대 성장엔진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과학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
국내 최고의 전문특성화병원을 표방하는 포항세명기독병원이 28일 오후 1시 병원증축 기공식을 관계자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져 병실부족 해소와 최첨단 수술실 완공 등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지 383평에 건평 1천442평 지상 7층 건물로 오는 2005년 5월 준공예정으로 지어지는 신축건물에는 입원실 168병상과 정형·성형·신경외과의 세명센터가 주축이 되어 들어서게 되며 최신시설의 수술실도 새롭게 갖출 예정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그동안 늘어나는 환자에 비해 병실이 부족했으며 입원하기 위해 응급...
화려했던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농부가 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안정된 농촌 생활 정착에 성공한 40대 농부가 있어 화제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필화 2리에서 10년째 농사일을 하고 있는 이기일씨(42)가 그 주인공. 10년전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을 택하기 까지의 이씨의 각오와 인생 철학은 남다르다. 이씨는 지난 1982년 포항동지상고를 졸업하고 고향인 포항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직장생활 중에 경기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0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경기지방국세청 남양주세무서에서 ...
포항상의는 지역 기능인력 양성사업의 하나로 2004년 제3회 워드프로세서 필기시험을 29일 동지여상, 선린대학, 포항여자전자고, 죽변종고 4개교에서 일제히 시행했다. 워드프로세서 검정은 컴퓨터의 기초사용법과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위한 워드프로세싱 프로그램 운영 및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며, 최근 기업에서는 다량의 문서처리가 이뤄지면서 빠르고 정확한 문서작성이 요구되고 있다. 합격기준은 매과목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며, 이번 지역 수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윤)는 포항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새로운 기술과 과학영농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제8회 포항시 농업인 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올해 시상 예정분야는 식량작물분야(고품질쌀생산, 친환경농업실천, 밭작물), 채소·특작분야(채소, 버섯, 약용작물 등 특작재배기술향상), 과수·화훼분야(과수새기술실천, 화훼산업육성), 축산분야(한우, 낙농, 양돈 등 축산분야 소득증대), 여성농업인분야(여성농업인으로서 새기술실천 소득향상)등 5개 분야다. 또 포항시에서 농업을 직접 경영하...
미국 버몬트 주 소재 토네스톤 교회(이종용 목사)가 한동대 미션하우스 건립을 위해 30만달러를 기부했다. 기증식은 28일 오후 5시 30분 한동대 소회의실에서 토네스톤 이종용 목사부부, 김영길 총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한동대 관계자는 미국 교회에서 한동대를 택해 기증한 이유는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운영되는 학교 건학 이념과 국제화 대학의 면모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이러한 토네스톤 교회의 뜻대로 한동대 선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포항지역에 경찰을 협조해 방범 치안을 용의하게 유지토록 지원하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경찰 자문위원회 단체가 신·구로 갈라져 방범치안 자문은 뒷전이고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포항시 남·북부경찰서 관할 6곳의 지구대에서는 지역치안 자문 역할의 경찰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지만, 구 방범자문협의회 회원들 거의가 신단체에 배제돼 서로 갈등을 겪는등 대립양상으로 치닫아 부작용이 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찰 생활안전협의회는 종전 협력단체인 구 방범자...
청송군은 태풍 ‘메기’와 최근 자주 내린 비의 영향으로 각종 농작물이 습해나 병해충 발생으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벼농사의 경우 침·관수 논에는 조기 배수를 하고 쓰러진 벼는 빨리 세우는 한편 흰빛마름병, 목도열병, 흑명나명 등에도 방제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시설채소에 대해서도 고온 다습 방지를 위해 철저한 환기를 비롯해 추가비료와 병해충방제를 함께 실시하고 노지채소와 고추는 적기추가 비료주기,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충해 방제는 ...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은 군세 9천100만원, 도세 4천만원 등 총 1억3천100만원으로 2000년초에 비해 무려 1.5배 이상 체납액이 증가했다. 체납세 징수 실적도 1만2천여건에 3억1천400만원에 그쳤다. 체납세 가운데는 자동차세 체납액만도 전체대비 45%인 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군은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한 공매처분 강화 등 조세권 확보에 나섰고, 자동차세의 경우 체납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집중 징수키로 했다. 봉급 생활자에 대해서는 ...
상주시 신흥동(동장 강경구)사무소가 민원인들의 편의와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1, 2층으로 나눠 보던 업무로 불편을 주던 사무실을 1층으로 통합, 내방객들이 쉽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고 2층은 휴게실과 서고, 동장실로 활용키로 했다. 민원봉사실 출입구 및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창틀 또한 모두 교체해 쾌적함을 더 했다. 특히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신흥동’이라는 동 현판을 새롭게 제작, 설치하고 화단을 정비해 구절초와 백일홍 등 야생화를 심어 내방객들에게 안락감을 주고 있...
봉화군은 지난 2000년도부터 추진해 온 지적도면전산화사업 및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 DB 구축을 이달말 완료, 10개 읍면 72개리(里) 5천676장의 종이 지적도를 폐쇄시키고 다음달 1일부터 토지 이용 및 지적도 발급을 전산으로만 발급한다. 군의 지적도면 전산화사업은 ‘지적도면 전산화사업 원시자료’작성 용역에 3억2천만원을 들여 3년만에 자체 데이터베이스 처리 DB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초부터 전산발급을 하게 된다. 지적도를 전산화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에도 활용할 수 있는 ...
김성경 경주시 부시장이 일본 니가타현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한·중·일 지방자치단체 교류회 참석차 29일 출국한다. 한·중·일 3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3국가 상호 방문의 기회를 통해 자매결연과 우호협력의 내실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자치단체간 교류회는 5박 6일간 일정으로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컨벤션선터에서 지자체 36명과 재단 3명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3개국 상호발전을 위한 지역정책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를 놓고 심포지엄 및 교류회가 개최되며 나가타현 주요 시설도 함께 시찰하게 된다. 특히 한...
영주시가 투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강당에서 시·도의원을 비롯 투자 유치 자문위원, 투자 유치위원, 지역 건설업체, 간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담은 설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투자 유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된 투자 유치 설명회는 영주시의 투자 환경, 투자 여건 및 투자 인센티브와 소백산 풍기온천 휴양단지 조성 사업, 옥녀봉 스키장, 영주시 골프장, 풍기 인삼랜드, 소백산 웰빙 관광 테마파크, 남부 하상 관광단지 조성 사업, 문수 농공단지, 영주 산...
안동지역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나타내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된다. 안동시는 총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협동학교가 있었던 임하면 천전리 구 천전초등학교 부지에 연건평 820평 규모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키로 했다. 협동학교는 경북북부지역 최초의 신식 중등교육기관으로 경북북부지역 계몽운동의 주체로 1919년 3.1운동까지 많은 인재를 양성했던 곳이며 동산 유인식선생(東山 柳寅植 1865-1928)의 노력으로 1907년 가산서당(可山書堂)을 보수해 사용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는 겨레와 함께 걸어온 안동 독립...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는 자치단체들의 재정권 확보를 위한 세원의 재배분과 법정 교부세율의 인상, 검토 중인 기초자치경찰제 폐지 및 광역자치경찰제 도입 등 6개 사항의 추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청와대와 중앙 정부에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방분권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시·도별로 동시에 발표키로 했다.
기상청은 제16호 태풍 ‘차바’ 북상으로 29일 오후7시를 기해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 해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 진로와 관련,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이라며 “이 태풍은 북서진하다가 30일 새벽 전향해 아침에는 일본 규슈 남쪽지방으로 상륙한 뒤 31일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연합)
대구시와 대구의 국회의원들이 대구 R&D 특구 추진을 하고 있으나 당위성에 대한 논리가 취약, 오히려 포항 R&D 특구 지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경북도, 포항시, 포항공대 관계자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회 소속 대구시 국회의원들이 모여 대구와 포항의 R&D 특구 지정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 대부분은 ▲대구와 포항의 R&D특구 지정은 상호 보완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미 입법예고된 대덕만 포함된 연구개발 ‘특별법’을 여건이 갖춰진 곳이면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일반법’...
법무부는 29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또는기각 처분에 불복할 경우 검사나 피의자가 준항고할 수 있도록 하고 영장실질심사전과정을 조서화해 법정에서 증거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입법키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4년여간 논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형사소송법 51개 조문에 걸친 개정안을 확정, 이날 발표했다. 법무부는 내달중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안이 이르면 올 정기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상반기중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기각될 경우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