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비가 내린 22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남부고가도로-양학동을 잇는 도로변의 산 중턱에서 공사장 직원들이 비 피해를 대비해 천막을 덮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개발 및 고용창출의 목적으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오는 9월 30일까지 현상 공모한다. 일반국민,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기타 노인일자리 관심이 있는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체에서 노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사례 및 활용계획 등) △공공기관의 고유사무 및 외주용역 부문에서 노인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복지·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노인이 사회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 △...
한동대 국제경영대학원과 몽골경제대학의 공동 MBA 과정 제 3회 졸업식이 지난 20일 한동대 국제학교 채플실에서 열렸다. 한동대와 몽골경제대학은 지난 99년 상호협정을 체결해 2000년도부터 공동 MBA(석사과정)을 실시, 지금까지 총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두 대학간 공동 MBA는 한동대 교수의 몽골 현지 출장강의 및 사이버 강의와 몽골경제대학 현지 교수 강의로 진행된다. 한동대 김영길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 모두는 영원한 한동의 가족이며, 앞으로 몽골을 이끌 지도자로서 어떠한 경우라도 정직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
국내 최고의 기성구두제도 브랜드인 금강제화가 제품을 판매한 뒤 수선 등 사후서비스를 소홀히 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수선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수선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 임의대로 수선을 하는가 하면 소비자들에게 수선결과조차 연락도 하지 않아 고객서비스가 엉망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6월말 금강제화 포항점에 여자용 구두 뒷굽 창갈이수선을 의뢰한 최모씨(여·39)는 수선신청 당시 뒷굽 창을 신발색과 같은 생고무로 교환해 달라고 했으나 20여일 뒤 신발을 찾은 결과 검은 색 창으로 교...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4년 전국 가족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은 경주시보건소 김미경 소장(사진)은 “다양한 분야에서, 더많은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보건소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9년 10월부터 경주시 보건소를 이끌고 있는 김소장이 기관표창을 받는 것은 두 번째. 지난 2000년 방역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은 경사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부터 모자보건선도보건소로 지정된 이후 임산부 라마즈 체...
영주시는 가흥동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국가유공자,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층 세대가 신청 가능하며,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나 영주시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12평형으로 9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입주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순서대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예천군은 관내 소재한 폐수 배출업소중 세차시설 설치업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세차장 14개소, 주유소 4개소, 운수업 4개소, 기타 3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해 환경보호 담당외 2명이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기타 행정사항 이행 여부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중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지도할 방침이며 무단 방류등 고의적인 위반 행위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경주지역 농업인들이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정보화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속적인 농업 정보화교육을 실시한 결과 40여명의 농특산물 생산자들이 ‘경주농특산물 쇼핑몰’을 구축하고 전자상거래에 의한 농산물판매망을 운영 중이다. 농업인 100여명은 전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농장 경영일지와 농업회계관리를 시행하는 등 농업 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매년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과 농업정보 검색,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
지난 7월 1일 개관한 영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연건평 694㎡의 2층 건물에 자료실, 열람실, 문화 강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도서 9천829권, 아동도서 1만1천959권 등 2만1천788권의 장서와 CD, DVD 등 750자료를 구비하고 있는데 하루평균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도서정리 및 시설점검을 위해 자료실은 휴관하지만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영주시립도서관은 무엇보다 최신 도서와 자료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현재 4천...
예천군은 훼손 위기에 처해 있는 문화재의 추가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문화재 보수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보물 제53호로 지정된 예천읍 남본리 개심사지 5층석탑 주변 정비사업 공사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12월 준공 목표로 10일사업에 착수했다. 기존의 보호책과 자연석 및 경계석을 철거후 재설치하고 진입로 잔디 식재, 석탑 경계석 내부 마사토 다짐 등을 하고 정밀 실측 및 수리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자료 제138호로 지정된 예천읍 노상리 예천향교 보수 공사도 사업비 3억8천4...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은어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을 위한 ‘제6회 봉화은어축제’종합평가보고회가 20일 오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기간중 봉화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은 17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은어잡이체험에 직접 참가한 인원은 모두 1만5천624명(유료입장)이며 이에따른 입장료 수입은 6천807만2천원, 반두대여금 594만4천 등 총 7천401만6천원의 수익을 올린 것...
지방자치 민선3기 하반기를 맞이하면서 김천지역 문화, 예술, 환경 등의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이는 박팔용 시장의 카리스마가 진두지휘한 결실이라는 여론이 많다. 민선3기를 맞아 박시장은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교육의 장, 최첨단 디지털 시설인 김천 시립 도서관을 비롯 문화, 예술의 전당인 문화예술회관 등을 건립해 문화생활 수준을 몰라보게 향상시켰다. 김천의 눈부신 발전 속도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실감케 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여기에 KTX 역사, 2006 전국체전이 유치되면서 시민들은 김천에 사는 ...
대구시가 당사자 입장에서 직접 중재에 나서야 한다. 22일로 33일째를 맞고 대구지하철 파업이 사상 최장기간 파업으로 치닫고 있는 데도 양측이 한치 양보도 없는것이 문제다. 이는 대구시가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노사간 쟁점이 되고 있는 지하철 1·2호선 운영계획안에 대한 최종 승인 및 지도·감독권자는 결국 대구시다. 이 운영계획에 뒤따르는 재정도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이같은 측면에서 대구시는 제3자가 아닌 직접적인 당사자 입장에서 파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또 노사간 자율타결 원칙도 ...
파업이 장기화돼 시민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번에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2호선 개통 후 지하철은 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사측은 적극적인 교섭은커녕 지난 20일까지 무려 4차례나 노조원들의 가정으로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따라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오히려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 하기 보다 노조 집행부가 노조원들의 복귀를 저지하고 있다는 등의 가정통신문을 보내 새로운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측은 대구시도 수용한 노조 요구안마저 거부...
대구지하철 초 장기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점이 무엇보다 죄송스럽다. 대구시는 당초 노사 양측이 자율 교섭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으나 너무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너무 커서 안타깝다. 노조측의 주장을 수용할 경우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감당할수 없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는 지난주 사태 해결 권고안을 노사 양측에 전달하고 하루빨리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한바 있다. 현재 대구지하철은 1호선에서 400억원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판국에 2호선이...
모든 것을 내놓았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게 없다. 하지만 협상은 계속하겠다. 연간 400억원이 넘게 발생하는 지하철 운영 적자를 시민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현실에서 더 이상 적자폭을 늘릴수는 없다.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안을 수용했는데 파업이 계속돼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노사가 만나 예기하고 파업을 푼 뒤 정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증원규모 등 쟁점사항에 대해 협상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증원규모가 중요하지만 우선 급한데로 인력 충원수를 결정하고 중재위원회의 통합 정원안이 나오면 얼마든지 가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생태나 역사등을 얘기해주는 숲 해설가의 공인자격증 제도가 생긴다. 또 현재 국립공원 등에 적용되는 휴식년제가 휴양림과 일반 등산로에도 적용되고 이를 위반한 출입자에 대해서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2일 농림부에 따르면 산림청은 숲 해설가 자격증 제도 등을 골자로 한 ‘산림문화·휴양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이 법은 종전 산림법에 포함돼있던 일부 산림문화와 휴양림 규정을 떼어내 주5일 근무제로 인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산림휴양 관련제도를 체계화한 것으로 연내...
‘웰빙(Well-Being)의 방법도 세대별로 다르다’ 제일기획은 자신이 웰빙을 실천한다고 생각하는 국내 13∼4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조사를 실시, 세대별 웰빙의 특징과 대한민국의 웰빙의 성격을 규명한 ‘2004년 웰빙, 이 시대의 신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연령을 4단계로 구분한 보고서는 ▲1318(13∼18세) 세대의 웰빙은 ‘부모가 챙겨주는 베이비 웰빙’ ▲19∼24세는 내 식대로 해석하고 즐기는 프로슈머(생산적 소비자) 웰빙 ▲25∼34세는 제대로 즐기는 프로페셔널 ...
제2회 영주 동천사 산사음악회가 21일 3천여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사음악회는 창건 7주년을 맞는 성륜문화재단 영남총본산 동천사가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 영주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천사 조실 백석 큰스님을 비롯해 최창호 경북일보 사장, 권영창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시의원, 가족단위 시민 등 3천여명이 함께 했다. 산사음악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등 개회식 행사와 이강복 무용단의 산조와 장구 춤 공연을 비롯한 어린이 댄스 스포츠 시범과 경찰가수 권염삼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1주년을 기념해 북한이 대회 당시 환대에 대한 보답으로 대구지역 인사들의 초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참관을 위해 아테네를 방문중인 박상하 대구 U대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12일 선수촌에서 만난 리동호 북한선수단장이 “지난해 U대회 때 북한 선수 및 임원단을 환대해 준데 대한 보답으로 대회 1주기를 맞아 대구지역 인사들을 북한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왔다. 북측 리 단장은 지난해 U대회에 북측선수단과 응원단을 총괄한 부단장으로 참가했으며, 현재는 차관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