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규백)는 지난 4일 기계면 구지리 소재 경찰서 수련원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전장에서 피를 나눠야할 전우의 동생은 바로 나의 동생이다.” 전우의 동생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골수이식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한 동료들이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겠다며 줄을 서 끈끈한 전우애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따르면 해병교육연대에 근무중인 진호원 병장이 올초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동생 현수군(19·포항해양과학고 3년)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내무실 동료 20명이 골수를 기증하겠다며 나섰다는 것.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해병교육연대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골...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고재각)은 지난 4일 제101차 안전점검의 날 시범점검을 현대산업개발(주) 문덕-유강도로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범점검에는 포항시 이지섭 재난관리계장, 포항지방노동사무소 이준식 산업안전과장, 포항시민안전봉사대 손완수 대장, 윤종화 감리단장 및 현장 전 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재해예방 결의대회 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시범점검 현장인 문덕-유강 국도대체 우회도로현장은 지난 1998년 3월에 착공, 총 사업비 1천200억을 들여 2005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약 75%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무더운 방학을 보내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고령군에서 마련한 하계수련대회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고령군은 지난 3일부터 1박2일 동안 지역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 남원시 지리산 유스빌 청소년수련원에서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4~5일 이틀간 군내 4-H회원들을 대상으로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야외교육은 충북 영동군 송호청소년 수련원에서 영농 및 학생회원 100여명이 참석란 가운데 물고기와 다슬기 잡기, 레프팅, 레크레이션, 양궁, 단체줄넘기, 수구경기 등을 통해 자연과 농촌사랑을 키우고 협동심을 다졌다. 야간에는 전 회원들이 참여한 봉화식을 갖고 4-H운동에 대한 이념을 되새기고 자연과 농촌사랑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자원봉사 체험학습은 3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실천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심산기념관에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고 풍선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풍선아트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복지마을(요양원, 양로원)을 방문해 방청소와 안마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성주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체험학습을 ...
칠곡군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왜관역 광장에서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내 여성단체 회원과 보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주민들과 지역을 찾은 방문객을 상대로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고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영양개선과 금연, 절주를 통한 건강증진의 필요성도 홍보했다.
군위경찰서는 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부녀 치안모니터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부녀회치안모니터 위원은 8개 읍·면에서 16명을 위촉, 지역의 성매매피해여성 인권보호를 위해 유흥업소 등 성매매관련 위법사항 및 인권유린사례 등의 제보업무를 수행하고 매월 1회씩 간담회를 갖는다.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액이 갈수록 늘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이 지난 99년부터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내 소비촉진과 상가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령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올들어 7월말 현재까지 3억9천2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억645만원보다 1억8천여만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 공무원들의 구매액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지역내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동참을 호소, KT 고령지점과 농협 고령군 지점이 정기적으로 ...
화북댐이 건설되는 군위군 고로면의 소재지 이전이 주민들의 의견 양분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군위군의회에서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가 의결돼 고로면 소재지 이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몰될 고로면사무소를 비롯한 소재지 이전을 앞두고 현재 댐 상·하류 지역 주민들은 서로 자신들의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댐 상류지역 주민들은 “양지리가 면지역 중심지인데다 주민수도 상류지역이 많다”며 “댐 건설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상류지역 주민들의 보상차원에서도 면소재지 이...
제17회 전국 민족극 한마당이 5일 저녁 8시 성주군 성밖숲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3박4일 간의 본격 공연에 들어갔다. 전국민족극운동협회(회장 채희완)가 주최하고 전국민족극한마당집행위원회(위원장 최재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88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17회째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90년 대회부터 전국 지방도시의 순회를 시작해 2001년부터 성주에서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수령 500년이 넘는 왕버드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성밖숲 에서 펼쳐지는 올해 공연은 전국의 민족극단에서 30여개 작품을 선보이며 ‘1인마당극’과...
경북 도내 복숭아 재배 농가의 폐업 신청이 예상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정부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복숭아와 포도, 키위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과수원을 폐업하거나 양도하는 농가에 지원금을 주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까지 신청을 받았다. 이 결과 청도지역은 복숭아 과수원 폐업을 신청한 면적과 농가가 819㏊와 2천96가구로 전체 1천913㏊와 4천360가구의 42.8%와 48.1%나 됐다. 이는 농림부가 당초 올해 계획한 국내 전체 과수폐업 면적 60...
5일 새벽 2시께 대구시 동구 지저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차된 이모씨(45)의 아반떼 승용차 뒷범퍼에 불이나 1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차 차량에서 불이 났고 바닥에서 쓰레기 더미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누군가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시는 4일 제2회 대구 자원봉사대상의 후보를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구·군청 자치행정과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인과 단체로 나눠 5년이상 자원봉사 경력이 있는 개인과 10년 이상 활동한 봉사단체를 후보로 접수할 예정이다. 개인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본상 2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씩과 상패를, 단체는 특별공로상 1개 단체와 공로상 2개 단체에 상패를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심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daegu.go.kr) 알림판을 참...
대구시는 오는 10월중에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1, 22일 이틀동안 베트남 다낭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협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다낭시 대표단이 7일 대구시청을 방문한다. 다낭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면 대구시는 공무원 교류는 물론 다낭시 인사들을 영진전문대 IT교육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고 의료봉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선 다변화와 수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조해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대구지하철 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대구시와 공사의 무책임과 노조원에 대한 불신, 대화능력과 대응전략의 부재, 노조의 대처 방법상 한계, 시민의 무관심 등을 파업 장기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구시가 문제 해결의 전면에 나서고 조직개편안을 철회하는 한편 노사와 시민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정위원회’를 구성할 것 등을 제안했다. 한편 지하철 노조는 이날 오전11시 대구시청에서 900여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
대구 남구청은 영대네거리에서 A-3비행장(영남대학 불교대학 방향)으로 직진하는 도로 에 대해 확장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총 70억원의 예산을 마련, 이 도로 250m 구간을 현재 폭 25m에서 40m로 확장키로 하고 내달 실시설계와 12월 보상협의를 거쳐 착공,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 도로가 확장되면 영대네거리에서 A-3비행장간 양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과 봉덕로의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져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계명대가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으로부터 자동차 관련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장학금으로 50억원을 지원받은 데에 이어 정부의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30억원 이상을 지원받게 돼 희색. 계명대는 지난 3일 정부의 ‘혁신시범 사업’ 중 ‘혁신기반 사업’ 에 ‘지역산업 인프라를 이용한 텔레메틱스 산업 육성사업”이 선정되고 ‘포럼활동지원사업’에 ‘달서 FTI 포럼’이 선정됐다. 이 결과 계명대는 “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됐다”고 좋아했다. 권업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전통적인 제조 산업과 최신의 첨단 산...
대구 달서구청은 진천동 470-38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선사유적지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사비 8백여만원을 들어 도로표지판을 신설,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설치장소는 유적공원입구인 미즈맘병원앞 인도와 코오롱아파트 인근 2곳으로 현수식 양면으로 제작, 이달 중순께 설치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표지판 설치와 함께 선사유적 공원내 입석 주변에도 자연석 박석깔기 공사를 병행해 방문객 편의와 공원주변의 미적 감각을 북돋울 예정이다. 선사유적공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11호로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선돌을 중심으로 공동...
정부가 지난달 초에 도입한 위기가정 상담전화가 시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간의 갈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상담서비스 및 정보제공을 실시키로 하고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전국 234개 시·군·구에 ‘위기가정 상담전화(1688-1004)’를 설치하고 사회복지과 직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서비스에 돌입했다. 그러나 형식적인 운영으로 문의 전화 한 통 걸려 오지 않는 등 제도는 겉돌고 있다. 24시간 상담원이 대기해야 하지만 야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