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경도대학(학장 김광식)은 14일까지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에 15명으로 구성된 어학 연수생을 파견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동안 어학 연수와 홈스테이, 일본 문화탐방, 히로시마 시찰 연수 등 다양한 선진 교육 문화를 접하게 된다.
지난 달 괴헌고택 관리자인 김종국씨가 소장 유물 1만 여점을 소수박물관 전시자료로 기증한데 이어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는 안계근씨가 죽남집 목판을 소수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죽남집 목판 81점과 능화판 1점 등 총 82점으로 규격은 19×15cm, 형식은 10행20자로 제작 연대는 1930년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 목판은 조선 철종 1년 문과에 급제한 후 승정원 부정자, 사헌부 지평, 사간원 정언 등을 지닌 죽남 안치묵의 문집목판으로 기증자의 조부가 제작해 지금까지 안정면 여륵리 연연정에 보관돼 있던 것을 이번에 소수박...
지난달 1일부터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갱신해야 하지만 일부 장애인이 이를 기피하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보행상 장애 유무에 따라 ‘주차 가능’과 ‘주차 불가’, 장애인 운전 유무에 따라 ‘본인 운전용’과 ‘보호자 운전용’등 4종류로 변경했다. 장애인 차량 운전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새로운 장애인 표지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장애인보호법에 의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제도 시행 50여일이 지나도록 기존의 장애인 스티커 부착 차...
○…상주시 여성회관 도움사랑회(회장 유영희)는 최근, 천봉산요양원생 30명을 시내 모식당으로 초청해 합동 생일잔치를 열어줬다.
구미시민복지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장수대학이 지역 노인들에게 최고의 정신건강과 젊음을 찾아주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장수대학은 지금까지 8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노인학생들의 뜨거운 면학분위기는 젊은이 못지 않다. 지난 4월 개강한 10기 장수대학은 기존의 이론적이고 정서적인 수업에서 우리민요교실, 연극,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사물놀이 등 5개 취미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성군은 1천800만원의 예산으로 군내 680여 양봉 농가(2만6천통)에 꿀벌 응애류 구제약품을 배부한다. 올봄 이상 기온으로 아카시아 꽃이 예년에 비해 정상적인 개화가 이뤄지지 않아 꿀 수확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꿀 수확기에 대비해 양봉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꿀벌에 피해를 입히는 응애류 구제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달말까지 응애류 약품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가 만성 질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고 자기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6주동안 운영한 고혈압 운동교실 수료식이 대상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보건소 대회실에서 열렸다.
김천시는 감천면 금송리 일대 하천 제방 2.2㎞에 ‘긴방천 건강로’를 조성, 지난 주말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하고 건강로 걷기 체험을 했다.
전국 처음으로 효를 주제로 한 효자 정재수기념관을 건립한 상주시가 효에 관한 자료를 수집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효자 정재수기념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 위해 효지 및 효비에 담겨 있는 효를 비롯해 고전이나 설화, 속담 등에 얽힌 효 등 모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는 효부나 효자들의 효 사례와 효자마을, 효와 관련된 사진이나 문헌, 고서적, 고화 등을 수집하고 있는 것. 수집된 자료는 효자 정재수기념관(상주시 화서면)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
의성군은 200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군내 24만954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30일 공시했다.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16,1%상승(표준 공시지가 전국 19.56% 경상북도 17.35% 상승)했다. 조세 제도 등 각종 정책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부응 개별 공시지가의 현실화를 기한 결과 지가가 큰폭으로 상승한 것. 의성군의 최고 지가는 전년 지가와 동일한 의성읍 후죽리 741-8번지의 상가 164만원/㎡(평당 542만원), 최저 지가는 옥산면 신계리 산26번지 임야 83원/㎡(평당274원)으...
상주시는 최근 냉림동 사회복지관에서 치매예방에 대한 주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기계화 영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농업용 면세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 농기계는 제한돼 있어 공급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시행 규칙에 따라 농업용 기계 38종에 한해서만 면세유를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버섯재배 살균기와 세레스 등 곡물 수집차, 농업용 굴삭기, 화염제초기, 농업용 로우더 등은 면세유를 공급받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때문에 일선 농가들은 이같은 규정 때문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합리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버섯재배를 하는...
구미농업기술센터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동력중경제초기를 이용한 영농법 시범단지를 조성해 농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도개면 다곡리 손호익씨 외 5농가 1ha를 대상으로 제초제를 사용치 않고 동력 중경제초기를 활용 잡초를 제거하면서 미생물 종균제를 사용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시범단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지역 농업인에게 보급된 동력중경제초기는 1대당 가격이 110만원 정도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적합하다. 무게가 18kg 정도로 노약자나 부녀자도 사...
건설산업기본법이 개정되면서 건설업체들의 등록 기준이 강화돼 건설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한 경영 악화, 이로 인한 부실 시공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건설업 건설업체들의 재무 구조 건전성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따라 기존 업체의 경우 올해 12월31일까지 개정된 등록 기준을 구비해야 한다. 건설업 등록기준 조정 내용은 일반 건설업의 경우 중급 기술자(기사 포함) 1~2인, 자본금 2억원이 추가되는 등 토목, 건축, 조경, 토건, 산업설비 등 전 ...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 7월부터 주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 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수원(주) 노사는 1일부터 시행하는 주40시간 근무제와 관련 개정 근로기준법을 반영해 단체협약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노사는 1일 8시간, 주 40시간, 주 5일 근무제를 원칙으로 하고, 개정근로기준법에 따라 월차휴가는 폐지하고, 연차휴가는 개정법의 취지에 따라 15일에서 25일까지로 했다.
경주시가 고급어종인 쏘가리를 3년간 내수면에 방류한 끝에 새로운 어종 서식에 성공했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01년부터 경주 산내면 동창천 등 내수면 2곳에 쏘가리와 꺽지 5만마리를 방류한 결과, 당초 3㎝였던 물고기 길이가 현재 20㎝로 자라났다. 이들 물고기는 생육상태가 양호해 3년 뒤에는 30㎝이상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쏘가리는 원래 산내면 주변 강가 등에서는 자라지 않아 않아 새로운 어종서식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물고기 생육이 활발해 올해도 2만1천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며”2007년께 상품화가 가능할...
경주시가 북천 상류이며 보문저수지 하류인 알천교와 인접한 하천에 조성해 놓은 자연학습단지가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경주 화랑초등학교 4, 5, 6학년으로 구성된 환경체험부 20여명의 어린이들은 생태연못을 비롯한 자연학습단지를 답사하고 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자연학습단지는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주변을 청소하는 등 경주시민들의 손길로 가꿔지고 있다.
성덕제 경주경찰서장은 1일 서장실에서 제58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보안과 손정희 경사 등 2명을 업무 유공자로 선정 표창하고 격려했다.
울진군이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대비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에 무상으로 배부한 오리가 보급 시기를 놓쳐 모내기 해놓은 들판을 마구 헤집고 다녀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2만수와 일반 농가에 위탁해 키워온 2만수, 외부에서 6만수를 구입해 총 10만수를 친환경농업 들판에 무상으로 배부했다. 그러나 방사 시기를 놓쳐 오리가 벼잎을 뜯어 먹는데다 이양한 모내기 들판을 헤집고 다녀 힘들게 심어놓은 벼논을 망치고 있다. 오리는 부화후 생후 12~14일께 농가...
시험 가동 중인 울진원전 5호기가 잇단 고장을 일으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 다섯번째 한국표준형 원전인 울진 5호기는 29일 오전 11시17분께 전원 공급에 이상이 생겨 가동을 중단했다. 원전측은 “시험 운전중인 5호기의 성능시험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재 펌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13.8kv 모선이 정전돼 가동을 중단시켰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한 뒤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 5호기는 이에 앞서 열전달 완충판이 떨어져 나가 2개월 넘게 보수작업을 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증기발생기 고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