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인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 행정·사회위원회(위원장 전봉근)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4일 사회적기업인 ㈜스마트인디지털 등 사업장을 방문, 현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스마트인디지털(대표 홍일곤)은 데스크탑 PC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PC 기증,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4차산업 스마트교육 무상 지원, 시니어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행정사회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인디지털 사업장을 둘러보고 기업 소개 및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원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제271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송군의회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의회 공직자 전원은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반부패·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고, 청렴 서약서 서명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수수금지 △알선과 청탁 금지 △행동강령 및 윤리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권태준 의장은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군민들이 신뢰하는 군의회를 만들어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내려다보고 주흘산의 힐링 걷기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첫 삽을 떴다. ‘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 새로운 문경’을 위한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의 준공은 내년 12월이다.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 제4 주차장 부근에서 주흘산 관봉까지 1.86km(시설면적 6만1060㎢) 구간에 상부와 하부 승강장, 케이블카 삭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기초조사(지형현황측량, 토질조사, 경관성, 교통성,
경북 칠곡군이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통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4일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지역 기업대표와 함께 참석해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전 세계 4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최신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산업 종합전시회다. 김 군수는 지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화상병 발생 현장 대응력 키운다. 2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정영주)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발생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의심 증상 신고접수 상황부터 △초동대응 △정밀예찰 △긴급방제(매몰) △사후관리 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 병으로 작업자에 의한 전파감염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발생
문경시는 27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를 맞아 경북 공공배달 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문경찻사발축제 개최를 기념해 30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먹깨비 앱에서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한다. 공공배달 앱인 먹깨비는 입점비 및 광고료 무료, 타 앱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1.5%), 지속적인 홍보 및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문경사랑 상품권 모바일 결제 연계, 지속적
육군 50사단 일격 여단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일대에서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전 장병들과 사단 직할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 전 인원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간 실제 대항군의 역할을 해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내륙지역 침투, 국가 중요시설 테러 등 상황에 따른 작전수행능력 검증과 △부대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 능력 평가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능력 숙달에 중점을
경주시와 구미시는 농촌균형 개발사업을 통한 살고 싶은 농촌으로의 변신을 꾀한다.경주시와 구미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농촌협약은 농촌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경주시는 이번 농촌협약으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0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지역 전체를 단일
“아빠와 엄마랑 함께 말도 타고 딸기 농장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해요”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이 공무원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직원들의 성장기 자녀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4년째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워킹맘·대디 교육은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딸기·포도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학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예천군에는 다양한 봄 축제와 세계양궁대회가 펼쳐진다. 국가 명승지인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초록 청보리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회룡포 봄꽃 축제장은 공사장의 철을 이용한 뽕뽕 소리를 내는 다리가 마중하고 넓게 펼쳐진 하얀 모래 백사장은 어릴 적 동심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봄꽃 축제장은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예천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월 평균5300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는 등 구미지역 육아 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 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 경북 김천 치유의 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이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 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아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자작나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 보고회를 열어 재개관을 위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해 개선 공사에 대한 주요 내용과 무대 제어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4년 다목적 공연장으로 개관해 다양한 공연은 물론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요한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개관 20년에 다다라 무대기계 제어장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개선과 보수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022년 8월 기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 당선인
이젠만들어진 사상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만들어진 종교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만들어진 학문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그 어떤 권위에도 기대고 싶지 않아긴 세월 살면서진정으로 배운 것은 그 정도 일까나의 눈과 귀나의 두 다리로만 선다 해도나쁠 것 없다기댈 것이 있다면그건의자 등받이뿐[감상] 2024년 포항문인협회 부설 문예아카데미가 지난 4일(목), 포항문화원 대강당에서 박현수 시인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50명이 넘는 많은 수강생이 몰렸다. 지난주 강의에 400번부터 500번까지 창비 시집 제목이 적힌 목록을 나눠주며 모둠별로 협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데뷔했다. 이들은 음악을 들을 수 없기에, 각종 앱을 이용하여 귀가 아닌 배 근육을 통해 음계를 익혔고, 진동 스마트 워치 및 박자 모니터 등 첨단기계를 활용하여 박자를 맞추고 춤 연습을 했다고 한다. 빅오션 (Big Ocean)이라는 이름답게 글로벌 무대를 지향하며, 안무에는 한국 수어(KSL), 미국 수어(ASL) 및 국제 수어(ISL)를 녹여 놓았다고 하니, 조만간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대한 청년들을 볼 것 같다.넷플릭스 드라마 아시아지역 역대 시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서 되살아나기 위해선 용산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의 상태로 용산 그늘에서 눈치를 보며 당을 운영 해 나가면 차기 대선과 총선 4연패도 피하기 힘들 것 같다. 곧 있을 새 원내 대표 선거에 벌써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떤 인물인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곧바로 22대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영입한 인물은 4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 중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또
꽃피고 새우는 새하얀 목련·벚꽃 피고 지는 백 년 넘은 가톨릭 성지 성모당 성직자묘역에 서거나 앉아 손 모아 묵상기도 성스럽다. 사흘이 멀다 봄비가 자주 내린다.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가라앉아 차분해진다. 마음이 허전하면 방천시장 신천 제방 김광석 길에 간다. ‘60대 노부부이야기’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거닐면 인생박사가 되어 황혼의 찬란한 노을이 마음에 들어와 가슴이 벅차다.보릿고개가 있던 근대화 시절 선거구호 ‘배고파 못 살겠다. 죽기 전에 살길 찾자’끼니 해결도 어려웠다. 지금은 공짜지만 옛날 국민학교 시절 공납금·기성회비
여야가 21대 국회 해묵은 과제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을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풍력법) 처리와 서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비친다. 풍력법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기조에 따른 것인데 기획재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풍력 활성화 계획을 반영해 야당도 고준위방폐물법 처리에 마음을 열었다는 것이다.국가 미래의 에너지정책에 여야가 어디 있나. 세계 각국이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탄소중립(넷 제로)의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원자력은 우파, 풍력
“차라리 죽음이 더 편할지 모릅니다. 내 딸이 지금 죽어 준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생각했습니다.”소설 ‘대지’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벅. 그녀에게는 너무도 아픈 손가락이 있었다. 하나뿐인 딸이 중증 정신지체를 앓았다. ‘죽음만이 평화’란 모진 생각을 하기도 했다. 지친 내면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 평생 80여 편의 소설을 썼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게 쓴 작품이 딸을 모델로 한 ‘자라지 않는 아이’. 그녀는 딸이 정신지체라는 진단을 받고 절망했지만, 그 속에서 인류에 대한 큰 사랑을 찾아냈다. 한국 전쟁고아 등 9명을 입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