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전에 도시민이 직접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주시 ‘2022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정착을 결심하는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면 승곡체험마을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5개월간 운영 중인 ‘승곡마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3가구(5명) 중 2가구(3명)가 정착을 결심했다. 이들 중 1가구(1명)는 이미 전입을 마쳤고, 나머지 1가구(2명)도 귀촌을 추가 결정하고 주택·농지구매 등의 제반 사항을 탐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은척면 ‘은자골 마을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에서 참가한 3가구(3명
경북도가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했다.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농업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고 16일 경북도는 밝혔다.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그간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
의성군은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 물꼬·바이오차를 이용한 재배기술을 개발해 구천면 위성리 일원에 34㏊의 저탄소 벼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1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일태 식량작물계장에 따르면 국내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으로 2220만t에 달하며,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2050 탄소 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이 중 30.6%인 680만t을 줄이고자 농업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자동 물꼬는 벼 재배를 할 때 중간물떼기나 논물 걸러대기를 자동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경주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가운데 경주시가 브랜드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경주체리’가 오는 20일까지 출하가 이어지면서 전국으로 납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의 체리 재배면적은 70㏊로 정규 축구장(0.714㏊) 98개와 맞먹는 규모이며, 연간 생산량은 400t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300㏊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1위다. 경주체리는 수확시기가 짧아 1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소농 교육생 농가에서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은 농장주의 농장 현황과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 뒤 교육생들과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농장 관리방안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이다. 총 4회에 걸친 교육마다 2농가 씩 방문해 총 8농가에 농업경영·마케팅분야 전문가인 ㈜직거래 김석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동행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
김천시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을 포함한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 준공식’이 지난 8일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138-14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변동이 심한 양파 등 채소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국비 공모 지원사업이다.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497.86㎡) 및 저온선별장(338.43㎡)을 신축했으며, 계약재배 농가 확대와 양파 수확 생력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할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가뭄 피해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봄부터 전국적인 ‘기상 가뭄’이 시작됐고 이중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심한 가뭄(경계 단계)이 나타났다.지난 5~6일간 일시적인 비가 소량 내리면서 밭작물 일부가 해갈되기도 했지만, 저수지의 저수율이 저조한 탓에 진정한 가뭄 해소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들은 관정(지하수 활용을 위한 우물) 확보와 송수관로 매설 및 연장 등 대책을 운영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령군은
‘황악, 김천 1호’에 이어 ‘김천 2호’도 김천시가 25년간 ‘김천 호두품종 보호권 권리’를 갖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천 2호’(등록번호 제264호)에 대한 품종 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13년 10월 김천 1호, 김천 2호, 황악, 금릉 등 4개의 품종 보호를 국립산림품종센터에 출원해 2020년 3월 5일 호두 종자 ‘황악’(등록번호 제211호)에 이어 2022년 3월 4일 호두 종자‘김천 1호’(등록번호 제263호)에 대한 품종 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 이번 보호 권리 확보에 따른 묘목상은 등록된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정애)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사 지원을 위해 임대 농업기계를 신규 구매했다. 청도군은 10억 2000만 원(국비 8,650만 원, 도비 및 자체재원 9억3,350만 원)을 투자해 퇴비살포기, 목재파쇄기, 관리기 등 총 32종 130여 대의 농기계를 마련했다. 잦은 고장으로 농가 불편이 많았던 승용 예취기 10대를 추가 구매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현재 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산서 분소, 산동 분소)를 두고 60여 종 765대의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 해
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의 대상자는 의성군에 2017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귀농인 또는 예비 귀농인으로, 이들은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4회, 매주 월·수요일 하루 4시간씩 마늘 등의 지역 대표작물재배법, 귀농융화교육 등 귀농 시 필요한 기술 및 소양에 관한 기초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보 귀농인들에게 농업 및 귀농
봉화군은 6월 현재 기준 누적 강수량이 83.3㎜로 지난해 대비 31% 수준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영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내 모내기는 90% 완료했으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추가 용수 급수와 더불어 밭작물 재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은 저수지 6개소, 소류지 37개소 등 빗물저장고와 관정,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의 수리시설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은 관정 보수 21개소, 용수관로 응급보수 36개소, 용수관로 추가 설치 5개소, 둠벙 설치 4
영주시는 오는 21일까지 농부크리에이터 양성 및 콘텐츠 제작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과 농업 홍보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사만으로 다른 농부와의 차별성이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농부크리에이터 양성과 농가별 컨셉과 참신한 콘텐츠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 이에 따라 교육을 맡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윤수 강사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 UCC부분 최우수상 등 각종 농업인 콘텐츠 대회에서 많
영천시가 우수 농업인 발굴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경북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자 52명 중 영천시 신청자 13명 전원이 선발돼 1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영천은 2020년 18명, 2021년 18명, 2022년 13명으로 최근 3년간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선발인원은 49명으로 최다이다. 이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며 신청 가능하고 일정기간 동안 자금·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전문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발은 시·군 배정 없이 전국 300명을 선발해
마늘 주산지인 영천은 매년 이맘때 마늘 수확철이 다가오면 농촌의 일손 부족과 고임금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늘 수확 전 과정을 기계로 작업하는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을 도입했다. 임대사업소는 지난 3일 금호읍 냉천리 마늘 수확 현장에서 기계화 사업에 참여한 10개 작목반과 주산지 장기임대 농가 및 마늘연구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시교육을 진행했다. 정성민 농기계담당은 “지역 최대 소득 작목인 마늘 농가들의 인력 부족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석)는 오는 8일과 22일 두 차례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영천이 전국에서 복숭아 재배면적이 가장 많으나 최근 수확기 집중호우와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에 의해 품질 저하, 낙과, 병충해 발생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복숭아 경쟁력 향상과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8일 복숭아 병충해 방제와 22일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재석 소
제27회 경북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도약하는 해양관광, 함께여는 행복바다’를 주제로 열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해양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1996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는 기념식에는 강성조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이희진 영덕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
예천군은 자연재해 및 화재, 질병 등 가축 피해 보상으로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서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자이며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고 축사는 가축사육과 관련된 적법한 건물(시설 포함)에 한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대상 가축은 소·돼지·말·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사슴·양·꿀벌·토끼·오소리 등 16종이며 시설물은 축사·부속물·부착물·부속 설비가 포함된다. 지원은 예산범
청도군은 돌발·외래 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0일 화양읍 다로리 일원에서 협업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돌발·외래 해충 확산방지와 농업인 동시방제 독려를 위해 청도 반시 과원 및 인근 임야에 전용 약제를 살포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경제산림과, 화양읍 및 농업인이 함께 협업해 공동 방제 함으로써 방제 효과를 극대화했다. 돌발·외래해충은 5월 하순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
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 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51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지속되는 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자 경북도가 농작물 급수대책을 가동했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지역 평균 강수량은 116.4㎜로 평년 강수량 266.5㎜의 43.7%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특히 노지 밭작물의 경우 무강우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생육저하, 생산량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다만 지역 저수율은 62.0%로 평년 69.2%의 89.6%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모내기 용수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