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 공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90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720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미세먼지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뛰어난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일반 가구에는 10만 원을,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는 60만 원을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또는 열량 6만1900㎉) 미만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에서 운영 중인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지난 16일 금호강 수질정화 활동과 함께 영천시상수도사업소를 견학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20여 명은 유산균과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해 주는 EM 활성액을 금호강에 방류하는 수질정화 캠페인을 펼쳤다.또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필요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영천시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구홍우 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가족과 함께
새마을문고영천시지부(회장 도기식)는 지난 16일 한신더휴아파트 내 위치한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 상호 간 도서 교환의 장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를 통한 시민의 문학적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알뜰 무료 도서교환시장’에는 신간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서적들 1000여 권을 비치해 시민들은 원하는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자신의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헌 책을 가져오면 새롭게 읽고 싶은 책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기식 회장은 “가정에서 방치되고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지난 8월 30일에 개통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현산댐 짚와이어 ‘경북도민’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방문하는 ‘경북도민’ 고객 유치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별 할인 행사 기간에는 ‘경북도민’ 이용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천시민 할인가(2만5000원)를 적용한다.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집단상담프로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국비지원 직업훈련 12개 과정, 일반과정 26개를 진행했다.그 결과 구인건수 1833건, 구직자수 6293건, 상담건수 1만2586건, 취업자수 1582명으로 2020년(취업자수 1450명) 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마다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물가안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높여 지역 경기 활성화와 가계 물가 부담을 덜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포항시는 1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65억원 어치를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할인 상품권은 지류형(종이) 400억원, 카드·모바일형 265억원어치다. 구매 희망자는 지류·카드를 통합해 월 70만원(연 700만원)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특별할인판매 예산이 소진되면 이어서 7%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지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박정숙 본부장)는 5일 선셋드몽 성언준 대표를 그린리더클럽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선셋드몽은 경주 천북에 위치한 8264㎡(2500평) 규모의 야외, 실내가 갖추어진 플레이체험존으로 기관, 단체, 가족이다양한 자연물프로그램에 놀이뿐만 아니라 학습적 참여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그린리더클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중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경주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 내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후원자들로 구성됐다.위촉된 그린리더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동옹호활동과 어린이재단의 사
“추석엔 지역 농특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경북도 내 지자체마다 추석 대목을 맞아 풍성하고 알찬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까지 다양한 구성품과 높은 할인 혜택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에 나섰다. 다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을 비롯해 로컬푸드 직매장 등 유통형식에 따라 할인 방식은 다르다.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서는 추석 맞이 ‘장보고 가자’기획전을 27일까지 실시한다.추석을 앞두고 지역 우수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온라인마케팅&멀티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29일 진행했다.여성가족부지원 직업교육훈련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면접을 통해 선발된 19명 훈련생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SNS홍보와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컴퓨터 활용능력 2급과 ITQ파워포인트 자격취득 과정으로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종합적이고 다양한 실무능력을 습득했다.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구직자에게 실무능력 향상을 통한 재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체에 구인요건을 충족하는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는 법무법인 도울 최용규 대표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24일 위촉했다.사회복지사들은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가 최용규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권대근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어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자문을 받기가 어려워 사기가 저하되는 원인이 됐다. 이제 최
사과·배 등 전통적인 추석 대표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올해 개화기 저온 피해와 장마철 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사과는 과육이 썩는 탄저병이 번졌고, 배는 병충해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상품성 있는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10㎏)의 대구지역 평균 도매가는 8만9000원으로 1년 전(6만4250원)보다 27.8% 올랐다.배는 올해 수확한 원황(상품·15㎏) 품종의 도매가가 5만1000원으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320일 만에 리터(ℓ)당 1700원을 넘어섰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경북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4.58원 오른 1700.43원을 기록했다.경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4일 1701.78원 이후 320일 만이다.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A 주유소에서는 이날 휘발유 ℓ당 1949원에 판매해 경북지역 최고가를 나타냈다.이날 대구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드는 즐거운 여름 밤”포항과 울릉도에서 일주일 새 6번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경북·대구 지역이 연일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대야로 인해 잠 못 드는 ‘올빼미족’을 겨냥한 낭만적인 야간문화행사와 야시장이 곳곳에서 펼쳐진다.안동 지역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樂)’이 5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되는 ‘달그락’은 문화 해설과 함께 안동의 핵심적인 야간관광 명소를 걸으며 특색 있는 체험과 먹거리,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내달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경북도 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31원 오른 ℓ당 1584.18원을 기록했다. 울릉군의 D주유소가 19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영덕군에 위치한 N 주유소에서는 14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7.61원 상승한 1390.13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0주, 11주 하락하다가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자 경북도 내 시·군이 지침을 다르게 적용해 가맹점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도내 지방자치단체는 30억원 이상인 가맹점에 대해 등록을 제한했지만, 일부 지자체는 등록을 유지하되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만 없애는 등 다양하게 적용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8월 31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한다. 포항 전체 가맹점 2만1287곳 가운데 1.6%인 348곳이 취소 대상이다. 주유소, 병·의원, 슈퍼마켓, 농·축협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캠페인’이 27일 오후 6시 포항 철길 숲 오크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최신 K-POP음악과 함께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준비된 다양한 댄스를 연속적으로 시도하는 댄스 이벤트다. 포스웰(대표이사 박윤필)은 포스코PNR(대표이사 이석곡)·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함께 마련한 이날 캠페인에서 △랜덤플레이 댄스 △최기정MC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원댄스아카데미 댄스 크루와 함께하는 체조·댄스 교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대구 A 마트에 방문한 주부 김모 씨는 깜짝 놀랐다. 농축산물 가격이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김 씨는 “한 달 전 만 해도 1300원대에 살 수 있었던 적상추(100g)가 2520원이나 하더라”고 말했다.며칠 전 회식을 위해 삼겹살집을 방문했다는 이모(포항시) 씨는 “직원들과 기분 좋게 식사를 하며 상추를 더 달라고 하니 고작 서너장 담아 줬다”며 “종업원은 가격이 올라서 조금씩 줄 수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하더라”고 회상했다.구미 지역 한 고깃집 사장 역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안 쓸 수는 없지 않느냐”며 “비싸도
△최선지 경상북도교육청 정책국장 △박상섭 경상북도교육청 소통협력관 공보담당 △홍종선 경상북도교육청 소통협력관 서기관
최근 반복되고 있는 폭염·폭우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밥상물가에 경고음이 켜졌다.지난 주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침수·유실된 경북지역 농작물만 1636㏊에 달하는 등 농작물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구지역 시금치(4㎏) 도매가격은 5만원으로 지난달(1만6500원) 대비 203%나 급등했다.경산·청도·영천·칠곡 등에서 주로 재배되는 적상추(4kg)는 지난달(1만9500원) 보다 135.8%나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됐다.
직장인 이 모(42)씨는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3년 만에 경주로 3박 4일 가족여행을 계획했다가 포기했다.숙박비·음식값 등 여름철 휴가 물가가 무섭게 치솟았기 때문이다.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키즈 풀빌라의 경우 온수 비용과 각종 추가금을 합하니 1박 가격이 90만원을 훌쩍 넘었다. 연박을 할 경우 해외여행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경주 시내 유명 리조트도 알아봤지만 8월 둘째 주 평일 기준 1박당 34만원으로 한 달 뒤인 9월 초 12만원 선인 것과 비교해 20만원 이상 더 비쌌다.이 씨는 “아이 여름방학 기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