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ABB(AI, Blockchain, Big Data) 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ABB Big Show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8회를 맞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처음 개최되는 메타버스 박람회, ABB 해커톤 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ABB를 시작으로 ICT 융합 분야, 메타버스까지 최신기술을 보고 직접 체험,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엑스포와 박람회의 경우 총 154개 기업, 535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ICT융합, ABB 산업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박성혁 교수팀과 단국대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팀이 3차원 연속연결구조 고특성 금속 복합재료에 개발했다. 금속 복합재료는 금속 기지재에 강화재를 첨가하고 이를 분산시켜 금속의 물성을 향상시킨 복합재료다. 기존 금속 복합재료는 대부분 분말이나 섬유 강화재를 사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강화재들이 불균일하게 분포하고 섬유 강화재의 배열 방향에 따라 소재 물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3차원 연속연결구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금속 복합재료 구조다. 금속 기지재와 강화재가 서로 3차원 연속연결된 형태로
이상훈 디지스트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이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당뇨 등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사고를 포함, 하지 절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잃어버린 다리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바이오닉 하지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로봇 의족 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절단 환자의 의도에 맞게 하지 기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돼야 하며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비침습적인 표면 근전도 센서가 있지만 직접 활용하기 어렵다. 근전도 신호 기록을 위해 센서
국립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화훼류의 관상 수명과 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화훼류는 수확 후 사람에 의해 외관 선별 및 등급화가 이뤄지고 수출 시 검역단계나 유통과정에서 질병이 검출되면 훈증 및 폐기 처분돼 결과적으로 화훼 농가의 큰 손실로 이어진다. 개발된 지능형 화훼류 수명 예측 시스템은 초분광이미징(HS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생리 및 병리 상태를 검출해 AI에 학습시킴으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일 42경산 캠퍼스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발레오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발레오)와 SW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첫 번째 파트너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 △재단 교육생의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각 기관 간 원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포스코와 제철공정의 안전,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로봇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포항 북구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안전로봇실증센터에 ‘POSCO-KIRO 로봇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에서 열린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 정구봉 선임연구본부장, 김대연 미래인재실장, 이재열 통합로봇시스템연구본부장, 박규희 기획조정실장 및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김기수 공정연구소장, 최용준 로봇솔루션연구그룹장, 조명종 연구기획그룹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
경북 세포배양 산업 지원센터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을 통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 셀빅(CEL BIC)’을 기증받았다. 2일 진행된 이번 기증은 지난 7월 군과 마이크로디지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체결한 ‘세포배양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MOU 당시 세 기관은 바이오 인력양성과 이에 필요한 교육, 테스트 등 의성 세포배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어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을 의성
포항시는 포스코 국제관 국제 회의장에서 1일 포스텍 주최로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과학자 및 연구원 등 다양한 양자 분야 전문가 250여 명이 모여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양자물질, 초전도 양자소자, 양자광학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론하며 양자기술의 미래를 위한 기초 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연사로는 김필립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와 포스텍 김윤호 교수가 나섰으며, 각각 ‘미국의 양자기술 연구 현황 및 국제 협력의 중요성’과 ‘약한 상호 작용
KT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가 경북·대구 지역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업주의 업무부담을 간소화한 기능과 인터넷 1위 사업자인 KT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결과, 7개월 만에 사용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30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하이오더는 출시 초기인 지난 3월 27개 매장(428개)에서 사용됐으나 지난 27일 기준 227개 매장(3303개)에서 하이오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개월 사이 누적 서비스 사용자가 671.7% 증가한 셈이다. 자영업 15년 차인 교촌치킨 범
대구시와 경북도와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포럼’을 개최한다.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공기업의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정보보안 및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커의 생각을 듣다, 첨단 보안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UpUpUp 캠페인’은 11월 1일 ~ 3일,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다. △사이버보안 포럼 △
디지스트 연구팀이 자기장으로 배터리 내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홍경·이용민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30일 중앙대 문장혁 교수와 공동으로 자기장 이미징 기법 자기장 이미지 기법을 사용, 배터리 내부 결함을 실시간·비접촉 방식으로 진단 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크기 역시 커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고장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
청도군은 지난 27일 민원안내 AI 로봇 ‘새롬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를 새롭게’하는 ‘아이콘 이라는 의미를 가진 ‘새롬아’는 민원인과 눈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통하는 로봇이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하는 ‘새롬아’를 보면서, 민원인들은 더욱 환대받는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의 ‘민원 응대 AI 로봇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새롬아’는 24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이 간편하고, 사투리까지 구사가 가능해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가 27일~28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CT 관련 문화콘텐츠 축제로 마련되며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경북 ICT 주제 체험존, 대학 진로 체험존, ICT 신산업 미래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게임 기업들이 제작한 게임을 체험해 보고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는 경북의 ICT 산업과 융합콘텐츠, 미래 신산업이 한자리에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경북의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 (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하여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 그 종류를 판독해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
배터리(전지)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차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리튬 이온 전지다. 그러나 제한된 에너지 저장 용량 등 여러 한계가 제기되면서 이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인 ‘듀얼(dual) 이온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듀얼 이온전지는 리튬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지다. 기존 전지와 유사하게 에너지 밀도1)가 높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지만 충·방전 시 크기가 큰 음이온이 양극에 삽입됐다 분리되는 과정에서 양극의 재료인 흑연이 팽창·
해마다 국내 데이터 시장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KT그룹 등이 24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한다.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차산업에 기반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통해 속도와 비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인다.KT그룹이 1100억 원을 투입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곳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
의성군이 지난 23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 연구소(소장 최인호)·기능성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칼리시(대표 최재문)와 의성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칼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실리코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 천연물질 개발 기술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보유한 세포배양 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소재 식품·의약품 신물질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 인실리코 기술은 시험관 실험(in vitro)이나 생체실험(in vivo) 대체 가능한 컴퓨터 모의실
해파리 독에서 치매 억제 물질이 발견돼 치매 원인 물질 형성 억제와 향후 치매 치료제로 개발이 기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파리의 독단백질로부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의 형성을 억제하는 펩타이드1)를 발견하고 두 건의 특허2),3)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KIOST 염승식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 종인 ‘작은상자해파리’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말레이해파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신경계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단백
세계 1위 차량용 전력 반도체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사물 인터넷(IoT)혁신센터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19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IoT 혁신센터(IoT Innovation Center)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IoT 혁신센터는 IoT 시스템 역량팀(Center of Competence)의 별칭으로 센서와 커넥티비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
경산시는 올바른 콘텐츠 문화 정착과 경북 ICT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28일 이틀간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ICT 관련 강연이 진행되는 △주 무대 존 △경북 ICT 산업 주제 전시관 △ICT 관련 미래 기술 체험 부스 △대학 진로 체험존 △관내 게임 기업 콘텐츠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첫째날인 27일은 지역 내 게임 콘텐츠 회사를 홍보하고 투자,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설명회와 개막식, 그리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