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북지역 상업용부동산 가운데 오피스, 중대형 상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이 20%대를 기록했고, 이 때문에 대부분 상권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북의 오피스 공실률은 23.8%로 전국 오피스 공실률 8.6%보다 크게 앞선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9.9%로 20%에 육박했는데, 전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7%다. 집합 상가 공실률은 2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공실률은 10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떨어졌지만, 수성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승으로 전환됐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4주(22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북구가 전주 대비 0.17% 하락했고, 달성군은 0.05% 떨어졌다. 그러나 수성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0.04% 상승했고, 중구와 동구는 보합을 이뤘다. 4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칠성동 준신축 및 관음도 위주로 떨어진
대백프라자 식품관 정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까지 국민가수 임영웅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해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화애락’, ‘홍천웅’, ‘천녹’, ‘홍삼톤’을 비롯해 자녀를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 제품에 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초대 우주항공청장(차관급)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우주항공임무본부장(1급)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기용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다음 달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고위직 인선을 발표했다. 성 실장은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액체로켓, 가스터빈 엔진 등의 연구를 40여년간 수
경북에서 유럽의 문화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을 기념해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불가리아어(키릴 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지난 2007년 10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22대 국회 입성을 앞둔 경북·대구 지역 당선인들이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24일 다짐을 전했다. (사)재대구경북시도민회 주최로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환영회’에서 자리에서다. 재대구경북시도민회는 먼저 ‘대구·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 준비를 총괄한 준비위원장 이동환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수석부의장은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로 그동안 역할을 했는데, 이번 선거 때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훼손되고 보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 소속 황보 주(동해중 3년)가 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2024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포항의 복싱 꿈나무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 소속 동해중 3학년 황보 주 선수다. 지난해 복싱에 입문한 지 3개월 만에 신인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던 황보 주는 이번 대호 여자 -75kg급 결승에서 천마복싱체육관 소속 이수아를 제치고 또 한번 정상에 올라 한국여자복싱을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올랐다. 금메달을 따낸 황보 주는 “이번 대회에 우승으로 학교 생활과 선
오는 2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24일 민주평통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와 대회운영사무국,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모두 6천3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 및 포항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형산강 포항운하관-포항수협-동빈큰다리-영일대해수욕장-환호공원 전통놀이공원 주차장까지 전체 구간이 형산강과 영일만 해변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유일의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준결승과 왕중왕전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4일 경주 금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4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경주예선전’에서 골든벨을 울린 박주원(황성초 6) 학생의 당찬 소감이다. 박주원 학생은 이날 참가자 중 마지막까지 남은 세 명과 한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실력을 과시하다 31번째 문제에서 나머지 두 명이 오답을 적으면서 결국 경주예선 1위인 금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어머니와 함께 골든벨을 울린 박주원 학생은 “장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안공간 스페이스 298이 최수정·임주은 풍경스케치 Drawing&joy전을 연다. Drawing&Joy전은 지난해 지역 일간지에 ‘포항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연재한 작품 70여 점을 디지털 드로잉 기법의 단순하면서도 시적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 전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포항에서 오랜 기간 살고 있는 두 여성작가가 포항의 풍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익숙한 곳에서부터 역사적으로 사라진 장소를 작가적 감성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담아냈다. 구룡포에서 시작해서 청하면 이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8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커뮤니티’와 ‘문화 활동공간’을 지원하는 ‘삼.세.판’ 5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삼세판은 포항시 거주 또는 생활권에 속한 3명 이상의 시민 모둠이라면 누구나 지원 자격이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문화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일부 시설비와 프로그램비가 지원되며 각 팀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약 10개 팀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1년간 지원한다. 포항은 2020년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4년간 28개 읍면동에 걸쳐 46개
대구시가 오는 7월부터 다자녀 가구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뒤 계속 고용’ 정책을 추진한다. 2자녀 공무직 직원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 직원은 2년까지 계속 고용이 가능하다. 정년퇴직 뒤 기간제로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처음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계획’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시 본청과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공무직 직원에게 적용
포항시가 특급호텔 투자유치를 위해 호텔·금융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2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호텔업, 자산운용사 및 금융사, 건설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특급호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7년에 개관하는 컨벤션센터와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환동해중심도시의 품격을 갖춘 명품 특급호텔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포항시 주요 정책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투자 강점을 소개하고, 특급호텔과 산업단지 등 유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포항 양포항 남방파제 연장과 울릉 저동항 소형선부두 연결로 설치를 위한 설계를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선 포항시 및 울릉군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듣고 노후화된 시설물(어구보관창고·비가림시설 등) 재설치 등을 건의했다. 포항해수청은 건의사항 반영을 위해 종합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포항 양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2020년 완공된 돌제 150m를 비롯해 북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 기본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
경북도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예천 등 지역자활센터 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자활센터의 인사, 재무회계, 사무관리 등을 점검해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 후원금 관리,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관리, 자활사업 참여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기존 행정처분 위주의 일방향적인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컨설팅 중심으로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개선 및 걷기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4년 군위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 걷기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 및 실습, 보행자세 측정 및 분석, 다양한 걷기 운동 실습 등의 다양한 주제로 10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대구시의 다른 구·군과는 달리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군위군 걷기지도자로서 걷기동아리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가 만권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작가의 예술작품과 브랜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 ‘예샵’을 오는 4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트숍 ‘예삽’은 예술작품 구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관람객에게 예술에 대한 이상적 소비와 작품을 소유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러한 소비와 경험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예술적 자아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작품과 브랜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순수예술 형태의 작품만을 판매했던 작년과 달리
포항문화재단과 꿈틀로작가연합회는 2024년 첫 ‘체험마켓 298 놀장’을 오는 27일(토) 꿈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꿈틀로 298놀장은 2019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중앙로 298번길(구 아카데미극장 골목)에서 ‘아트마켓’을 컨셉으로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거리 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문화 경험과 활동적인 참여에 비중을 실어 ‘체험마켓 298 놀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은 참가공모를 통해 꿈틀로 작가 외에도 외부 셀러, 일반시민까지 참여를 확대해 총 50여개의 예술체험 및
경산시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11명의 환자가 발생(19일 현재)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 격리(이동 금지)를 시행했다. 홍역 확진자는 증상이 경미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른 임시 선별진료소
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과 규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투자 연기 등 보릿고개에 비유되는 이차전지 업계의 어려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와 규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민테크, 투엔, 심팩, 비에스원, 다원화학, K모터스, 앤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