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오는 23∼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 기획전을 연다. ‘우리들의 컬러, 그것은’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에선 강동구 노인식 류승희 등 지역 중견 작가 20명이 참가해 회화 28점과 입체 및 설치작품 6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대구 현대미술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동구, 권기자, 김강록, 김선경, 김정태, 노인식, 도경덕, 류승희, 박옥이, 신경애, 신상욱, 심영숙, 이정원, 이중호, 임경인, 정태경, 조경희, 조미향, 조은주, 허양구 총 20명의 중견 작가가 참
포항과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영양, 영덕 등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들은 올해 말까지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 카페를 거점으로 청년의 취·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청년 1650여 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자기 계발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인 ‘카공족’을 반영한 사업으로, 1인당 최대 7만 점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받아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카공족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엄마까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오는 12일과 19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엄마까투리’는 안동 출신의 대표적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2011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TV시리즈(시즌1~시즌5)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캐릭터다. 명랑운동회는 지난해 말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관내 외곽의 초등학교(길안·와룡·일직)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서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이달 12일은 안동 영호초등학교(1·2
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대구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지역 전통시장 소비위축 회복과 지역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대구신보와 대구은행이 손을 맞잡았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대구신보에 역대 최대규모인 18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에서는 15배인 27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대구신보는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전통시장 상
대구시는 의료상황 악화를 대비한 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재점검하고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수련병원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118개소 의료기관 진료과목별 현황을 공유하는 전원 핫라인을 구축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활을 위한 전원병원 정보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지역 재활병원 53개소의 정보를 연계·제공하기도 했다. 또 19개 응급의료기관의 27개 중증응급질환 진료가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진료 불가능 질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 대구에서 고개를 숙였다. 사전투표율 전국 최저 기록으로 지지층 결집에 약세를 보인 데다 선거 막바지까지 ‘낙하산 공천’ 등에 대한 불만 여론이 지속하자 모든 후보가 낮은 자세로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구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선거구 후보 12인은 이날 시당 5층 강당에서 ‘대구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후보들은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180석 거대 야당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 2
제22대 총선이 다가왔다.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0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각자의 한 표가 모여 만들어질 총선 결과는 곧 임기가 약 2년 지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아울러 앞으로 약 3년 남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와 주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줄지, 제동을 걸지도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득표율 0.73%포인트의 차이로 5년 만에 극적인 정권 교체에 성공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의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 낙동강 역사너울길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다. 낙동강 역사너울길은 칠곡군 오토캠핑장부터 기산면 제2왜관교까지 4.5km 구간이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왜관읍 왜관철교 상·하류 일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가 벌어진 치열했던 과거 모습과 현재 자연자원이 융화된 낙동강 역사너울길을 조성했다. 이 길은 수변문화지구와 역사문화지구로 구분된다. 각 구간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 길’,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애국
대구시교육청이 내실 있는 지역 연계 인성교육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9일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하기 위해 서원·향교 등 체험기관 14곳을 대상으로 이번달까지 기관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지역의 전통 교육기관에서 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 등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기관별 컨설팅은 체험기관 시설 현황, 체험 프로그램 내용 구성과 강사 관리, 기타 사항 등 3개 영역, 1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16일 남구 연일읍 유강리 철로변 일대에서 ‘포항미래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기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이고 포항을 미래가 기대되는 지속 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연일향교 앞 건널목에 이르는 가로변 약 1km 구간에 이팝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철쭉 등 5,000여 본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무심기 행사는 철길숲 상생인도교 아래 강변에서 유치원 합창단 등 식전공연, 나무심
대구교육대학교 2024학년도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이 전국 교대 중 2번째로 높았다. 다만 전국적으로 교대를 졸업하더라도 임용고시 합격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교원대 졸업생은 3463명이었으며 이중 임용고시 합격생은 1792명으로 합격률은 51.7%에 머물렀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생은 107명 중 합격생은 67명으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교대 중
대구 군위군은 최근 증가하는 각종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유정아 동물복지담당에 따르면 청정 군위 축산을 사수하기 위해 예산 총 3억1000만 원을 투입해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25종과 소독약품을 관내 축산농가에 4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약품은 2024년 군위군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통해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예방 약품 위주로 선정됐으며, 축종별로는 한우 및 낙농분야에 소탄저기종저, 소유행열, 소아까바네, 송아지피부병 등 13종, 양돈분야에
대구시 남구청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빗물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동작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해 요소인 각종 퇴적물과 토사 등을 제거하기 위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구 지역 신천대로인 대봉·희망·중동교 등 지하차도 3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와 차량 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소통을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3월부터 8월까지 산양면 과곡1리 마을회관 등 지역 내 3개소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마음건강백세는 노년기 정신건강실태(우울, 불안, 자살행동)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정연재 센터장은 “마음건강백세사업 운영을 통해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문제 예방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포항교육지원청 주최 ‘2024 학교교육과정(예술교육 분야) 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예쁜 봄 소중한 너와 함께’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천극변검, 뮤지컬, 마술, 비보이 댄스, 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해설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특히 뮤지컬 갈라쇼에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경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해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나선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골든시티 경주에 걸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을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계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화도시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로등, 승강장, 야간 경관, 각종 안내판, 공공·민간건축물 등에 골든시티 경주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관심과 고민을 주문했다. 또한 가로수 일제점검반을 가동해 경주 전역에 조성돼 있는 가로수의 고사목,
국내·외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영천 와인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 시음할 수 있는 영천 와인터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기존 와인 터널의 올드한 느낌을, 와인을 즐겨 찾는 ‘MZ 세대’와 와인매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와인 갤러리와 와인 관련 서적 등을 구비해 영천의 이색명소로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천 와인터널은 폭 4m, 길이 70m에 달하는 인공터널로 1년 내내 와인 숙성에 가장 좋은 온도 16도, 습도 70도를 항상 유지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와인터널
구미시 영상미디어센터는 9일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한‘2024년도 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 장비 위탁 사업’에서 경북 내 유일하게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구지역의 미디어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가 보유한 방송 장비를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장기 대여를 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지역의 미디어교육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한다.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8000만 원 상당의 캠코더, 카메라, 조명, 삼각대 등 13종, 총 59
국립칠곡숲체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 기후위기 의식 증진을 위한 유아 가족 대상 숲 캠프 ‘칠곡칠색(色)-노랑 나랑 지키는 숲’을 운영한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올 한해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소속 농가들과 함께 칠곡의 7가지 농촌교육자원을 연계한 ‘칠곡칠색(色)’ 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양봉업체 ㈜꿀벌인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꿀벌의 생애를 직접 관찰하고 숲을 체험해 봄으로써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울진군은 5월 말까지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및 세천을 횡단하는 세월교에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세월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시 인명·사유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10개 읍·면 58개소에 차단시설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세월교는 평상시 수위가 낮아 농기계나 차량 등이 통행할 수 있지만, 집중호우 시 수위가 높아져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세월교 차단시설 설치 후 수위가 높아지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으면 진입을 통제해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손병복 군수는 “차단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