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경북 문경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관들의 유가족에 의원 및 당원이 모은 위로·조의금을 전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문경소방서 순직 소방공무원 위로·조의금 전달식을 열었다. 위로·조의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유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가 문경의 한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숨을 거뒀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김수광, 박수훈 두 영웅의 삶과 죽음을 추모하는
중소기업계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4·10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에게 중소기업계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실천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이 다뤄졌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친명계’로 불리는 인사들은 단수 공천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서울 동대문갑에 4선의 안규백 의원, 동대문을에 초선 장경태 최고위원, 인천 동·미추홀을에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인천 연수갑에 재선 박찬대 최고위원, 대전 서구을에 3선 박범계 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을에는 초선 강준현 의원, 경기 화성갑에 재선 송옥주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초선 허영 의원, 충북 증평·진천·음성에 초선 임호선 의원,
국민의힘은 22일 현행법상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설정된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청년도약계좌, 내집마련 사업 등 각종 맞춤형 정책의 혜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층’의 주거·결혼비용 등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구로구 오류동 행복주택단지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14일 1호 청년 공약으로 자립준비청년 실생활 적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홀로서기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공약의 핵심은 결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최초 입주일을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 전국 약 5만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실거주 의무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기를 막기 지난 2021년 2월 19일 이후 분양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초 입주일로부터 2~5년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게 이날 공천 배제(컷오프)를 통보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김희국 의원을 포함해 초선 1명이 컷오프 대상으로 알려졌다. 당은 조만간 하위 10% 대상자들에게 컷오프 사실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공관위에서 진행한 4개 권역별 교체지수 평가 결과 하위 10%에 해당하는 컷오프 대상 현역 지역구 의원은 90명(불출마 인사 등 제외) 중 7명이다. 다만 7명 중에는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긴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컷오
민주주의 꽃인 제22대 총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현재 경북권 10개 시군 주민들은 선거구조차 확정되지 않고 있어 유권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에 심각한 혼선을 빚고 있다. 아울러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패권 정당격인 국민의힘의 공천도 타 지역보다 늦게 이뤄지고 있어서다.선거제도 및 정당 공천 문제점의 노정으로 경북·대구지역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권이 침해받는 ‘안개선거’라는 암벽 앞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10개 시군지역 주민들은 선거구조차 확정되지 않은 안개 총선판에서 눈을 비비며 총선 후보를 파악해야만 한다. 안동·영주시와 예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관리특별법 제정안의 자동 폐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고준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촉구 브리핑’을 갖고 “고준위방폐장 건설은 탈원전·친원전과 무관하게 현세대가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황 사장은 “2030년부터 한빛, 한울, 고리 원전 순서로 습식 저장조가 포화하는 등 원전 내 사용 후 핵연료의 포화가 임박해 저장 시설의 확보가 시급하다”
국민의힘이 현역 탈당 등 공천 잡음을 방지하기 ‘현역의원 평가(교체지수) 하위 10%’에 속한 현역에게도 경선 참여 기회를 주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현역 하위 10%를 컷오프(공천 배제) 하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현역 탈당 사태를 피하기 위해 경선 면접 결과까지 반영해 최종 통보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선이 완료되고 난 이후 ‘하위 1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에게 컷오프 통보되고, 공천 경선 면접 점수를 현역의원 평가 점수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달라진 공관위 방침에 따르면 교
개혁신당의 총선 지휘권을 놓고 이준석 공동대표와 각을 세워 온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에 결별을 택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특히, “합의가 부서지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수성구라 재보궐선거에 전학익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성구라 선거구 재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접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이뤄졌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전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고, 지난 16일 시당 상무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종 인준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당은 전 후보는 고산1·2·3동에 거주하면서 정당 활동에 참여한 지역 밀착 후보라고 평가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총선과 함께 국민의힘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와 선거구 획정을 두고 4년마다 반복되는 파행을 지적하며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일이며,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2월 임시국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이제라도 선거제도 개편 절차를 법률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제도를 미리 확정하고,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두 가지 내용이 핵심으로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면 2개월 이내에 외부 독립기구를 구성하고 선거제도 개선안을 제안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면접을 끝내고 대구·경북(TK) 지역 단수추천과 경선 방침을 발표하면서 보류된 지역구에 관심이 쏠린다.공관위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구 7곳, 경북 8곳이 단수 추천되거나 경선에 포함되면서 심사가 보류된 현역 지역구가 대구 5곳, 경북 5곳이다.이 중 경북의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고, 재선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이날 오후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따라서 아직 단수추천 혹은 경선이 결정되지 않은 지역은 대구는 류성걸(대구 동구갑), 강대식(동구을), 양금희(북구갑)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김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1대 국회 4년을 종합 평가한 성적표인 ‘헌정대상’을 20대 국회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3개 상임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8일 경북대학교 포항총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런 경대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포항총동창회는 김병욱 의원이 포항 출신 경북대 동문 중 첫 국회의원으로서 포항 동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포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북대의 위상을 높였다며 자랑스런 경대인상을 시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 본사 포항 이전·영일만대교 건설예산 확보·국립 포항전문과학관 유치·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예타 통과·포항-수서 SRT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산시)은 18일 “경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제조를 위한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두현 의원은 “경산을 첨단기술(ICT)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시스템 반도체 생산기지를 경산에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고, 경산을 평택과 용인에 버금가는 국가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만들어 논리와 연산, 제어 기능 등 정보를 처리하는 것
선거구 확정을 놓고 관심이 집중돼온 울진지역이 기존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종전 중앙선거관리위회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인 영주·영양·봉화, 울진·청송·의성·영덕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이면서 현역의원인 박형수 의원(58·국민의힘)이 ‘울진 포함지역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천 신청자 경북 지역 면접이 있던 16일 오후 박형수 의원 영주시 소재 모처에서 국민의힘 영주봉화영양지역 선출직 공직자들과 회동하고 “4·10 총선 선거구가 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인 의성·청송·영덕·울진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윤재옥 원내대표(달서구을)와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를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을 확정했다.공관위는 전날 면접을 진행한 대구·울산·부산·강원지역 공천 결과를 이날 발표하면서 윤·추 의원을 포함한 12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단수공천했다.이에 따라 대구·경북(TK)은 전날 공천이 확정된 경북의 이만희(영천시청도군)·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과 함께 모두 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심사를 통과했다.공관위는 이와 함께 대구 수성갑 등 22개 경선 지역구를 추가로 발표했다.이 중
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국회는 아직 선거구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광역 시·도별 의석 정수 조정을 두고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1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여야 협상이 공전을 되풀이하면서 선거일 39일 전에야 획정이 이뤄졌던 직전 21대 총선 못지않은 늑장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19대 총선 때는 44일, 20대 때는 42일을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1일(재외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일)을 선거구 확정 데드
여야는 19일부터 열리는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주가조작 의혹)’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표결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왔다. 하지만, 재의요구 시점부터 18일 현재까지 44일이 경과했는데 쌍특검범 재표결은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