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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시장, 불출마 선언···한국당 경북지사 후보 4강 체제
김영석 시장, 불출마 선언···한국당 경북지사 후보 4강 체제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8년 03월 06일 21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3월 07일 수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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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영천시장의 경북도지사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6·13경북도지사선거 자유한국당 후보군이 실질적 4강 체제로 접어들었다.

남유진 경북도지사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도지사 선거 불출마의사를 밝힌 김영석 영천시장과 긴급 회동을 갖고 지역발전 방향 및 향후 선거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등 자유한국당 후보군들의 발걸음을 재촉시켰다.

남 예비후보는 6일 오전 8시 영천시청을 방문해 김영석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 간 영천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노고에 존경을 표한 뒤 “남은 임기 동안 영천 시정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지난해 출마기자회견 당시 “중앙정치 경력의 국회의원보다는 지역민과 함께 현장에서 울고 웃는 행정가 출신이 민의를 진정으로 보듬을 수 있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구미시장시절 김시장과 지방분권의 뜻을 같이하는 동지로서 개인적으로도 깊은 우정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농림축산수산부의 ‘말산업 특구’지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 구미-영천을 비롯해 상주-군위-의성 등 경북도 내 5지역이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로 최종 지정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같은 날 김광림(안동) 국회의원은 경북부활 청사진 8편 ‘G밸리로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추진’공약을 밝혔다.

김 의원은 “경북지역의 경제성장률(2.1%)은 국가경제성장률(2.8%)보다 낮고, 지역 내 산업생산지수는 2014년 마이너스로 떨어진 이후 최근까지도 마이너스 수치(출처 산업연구원 ‘지역경제동향 2017년 3분기’)를 보이고 있다”며 “경북 경제 재도약을 위해 각 권역별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벨트 일명 ‘G 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G밸리는 경북(Gyeongbuk)의 광역 신성장 산업밸리로, 4차 산업 혁명에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것”이라며 “포항을 비롯한 동부해안권의 경우 ‘동해안 그린에너지클러스터’와 ‘해양신산업 클러스터’, ‘방사광 가속기 기반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미 등 중서부권에는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스마트기기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자율주행 교통안전 스마트 밸리’를 구축, 경주를 비롯한 동남권에는 ‘융·복합 창의지식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생태계 밸리’, 북부내륙권에는 ‘그린 생명·소재 밸리’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6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공천신청을 마친 뒤 “희망도정·혁신도정·신뢰도정으로 다시 한 번 도민의 단합된 결집력과 응집력을 이끌어내 경북이 하나 되는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북과 경북도민이 대구와 더불어 TK의 자존감과 위상을 되찾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 보수정권재창출을 견인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견인하고 위대한 경북의 발전을 통해 경북과 경북도민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도정·국정·의정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준비된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자부장관, 청와대 행정비서관, 국회 기획재정위원 및 예결특위위원, 전 집권여당 사무총장 등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위대한 경북 만들기에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의원은 또 “능력과 자질, 확실한 정책과 비전에 있어 타 후보와 차별화되고, 특히 후보의 탁월한 상품가치성에 가는 곳 마다 큰 호응과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철우(김천) 국회의원도 경북도지사 선거 공천신청을 한 뒤 ‘농림수산물 유통 혁신과 농산어촌 일자리 5만개 창출’ 등이 포함된 위기의 농축산어촌을 위한 공약의 큰 그림이 모습을 내보였다.

그는 6일 보좌진과의 공약점검 회의에서 “경북을 전국 최고의 6차 산업화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면서 “판매걱정 없는 경북 농업 실현을 위해 농수축산물 수출산업화 통합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경북 농림어가의 연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산하 ‘경북통상’을 확대·개편한 가칭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농어민들이 판로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 정책의 큰 틀로 기초생활부문·소득배가부문·미래산업부문 등 세가지로 분류해 △복지 농산어업인의 생활 보장 △경제 농산어업 육성 △부자 농산어촌 건설 등을 농축수산 공약 아젠다로 꼽았다.

특히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을 비롯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일본 및 중국 시장과의 수출 연동화, 도내 우수농림수산물 ‘k-마크’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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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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