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성지송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강연 '성황'
첼리스트 성지송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강연 '성황'
  • 권오석 기자
  • 승인 2018년 12월 16일 21시 36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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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내버려둬라"
성지송 첼리스트가 Let it be를 연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 늦은 오후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는 첼리스트 성지송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라는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10월부터 인문 프로젝트 하나로 한 달에 한 번 영화·클래식·미술·첼로 등 특별한 예술 강연을 열어 왔다.

이날은 프리미엄 예술 특강의 마지막 강연으로 성 첼리스트는 자신의 자전적 삶을 배경으로 연주와 함께 강연을 펼쳤다.

성 강사는 “첼로 밖에 할 줄 모르는 나에게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절망감에 살아왔다”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엄마의 말에 재활치료와 함께 내가 잘하는 일을 찾았다”면서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연주했다.

이어 성 강사는 “한식조리자격증을 취득해 레스토랑, 바텐더로 열심히 일 해왔지만 가슴 한 구석에는 무언가 비어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이때 힘이 되어준 노래 비틀즈의 ‘Let it be’를 첼로 연주로 들려줬다.

성지송 첼리스트는 “일이든 대인 관계든 잘 안 풀릴 때는 조금 내려놓고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 순리대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라”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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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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