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4만9482두 탄저·유행열 등 9종 예방접종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5월 31일까지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육농가들을 우선으로 예방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의 경우 탄저·기종저, 전염성 비기관염,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소 바이러스성 설사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염소는 기생충 구제, 콕시듐증 개는 광견병 등 총 9종 4만9482두를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예방접종은 소의 경우 접종요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염소와 개는 사육농가에 예방약을 배분해 자체 접종시킬 예정이다.
또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배부된 가축방역 사육일지에 접종 결과 및 소독 실시 사항을 기록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종규 소장은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 사육농가는 이번 접종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