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TC, 산·학·연 토론 자리 마련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는 산·학·연 및 의료인들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자리를 마련해 토론회를 가졌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소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하 BMTC)는 지난 24일 서울JW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을 개최했다.

BMTC는 이날 ‘중재시술 및 최소침습시술 분야의 연구개발 활성화’라는 주제로 의료관계자, 기업, 대학, 연구원 등이 함께 모여 의료사업 관련한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BMTC와 서울삼성병원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해 총 22개 기업, 대학, 연구원, 병원이 참여했다.

이날 기조발표는 의료기기 완성제품 제조분야 글로벌기업인 메드트로닉코리아 김동우 상무이사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부품업체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BMTC 김우진 수석연구원의 ‘비전자 소모성 의료기기 개발 및 기업지원 계획’과 연구컨설팅 전문기업 트리마란 이상호 팀장의 ‘의료기기 중재시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조합 제도 및 국내외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산업체, 연구원, 학계와 함께 최종 수요자인 병원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사업 추진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BMTC와 같은 관내 연구기관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지원 시책으로, 향후 인구증가와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발전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MTC는 국책사업인‘메디칼몰드R&BD구축사업’으로 2016년 센터를 신축했으며 영남권 유일의 전자선 조사시설을 포함해 120여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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