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소속 조혜진 선수가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소속 조혜진(-49kg급)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헤진은 30일 충남 공주백제체육관에서 막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날 조혜진 결승에서 용인대 임혜민을 만나 치열한 난타전 끝에 14대13으로 신승,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조혜진 외에 고웅재(-68㎏급)도 지난달 28일 중국 우시 태호국제엑스포센터에서 막내린 2019 세계태권도그랜드슬램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위에 올라 오는 연말에 열리는 2019 세계태권도 그랜드슬램 파이널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최기문 시장은 “국가대표 선발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태권도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영천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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