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지난 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2019 한국음식 맛체험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대학교는 지난 5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2019 한국음식 맛체험 박람회’에서 한국음식 융합부문 우수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음식문화원이 주최하고 2019 한국음식 맛체험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박람회 시상식에서 경주대는 외식ㆍ조리학부 학생들이 단체팀에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박람회는 2014년부터 매년 우수 한식관련 기업·단체·대학·개인에게 한국음식을 체험 및 홍보하고 요리를 경연하면서 이를 격려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음식박람회 및 전시경연요리대회는 일반팀과 단체, 학생팀이 출전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7팀, 210여 명이 선발돼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개최됐으며, 국내ㆍ외 관광객 2만 5000여 명 이상 다녀간 최대 규모의 한국음식 조리박람회로 진행됐다.

경주대학교 외식ㆍ조리학부 재학생들은 한국음식 융합부문에 전시, 체험의 각 2개의 파트에 15명이 출전해 전시주제로 ‘경주 봄꽃엔딩’, 체험주제로 ‘퓨전초계탕’이라는 14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경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각종 한식창작요리를 개발해여 주최 측의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식ㆍ조리학부 박기오 지도교수는 “음식 과학의 융합과 기능성이 미래가치를 제공하는 만큼, 한국음식을 통해 경주대학생들이 보다 큰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하게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인성교육도 함께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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