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늘품승마단 대상 5월~11월까지 체험활동

중앙초 늘품승마단 학생들이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중앙초등학교 늘품승마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승마체험은 운주산승마장과 중앙초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학생들에게 미니말(셔틀랜드 포니)을 이용한 승마체험, 1대1 승마교습, 말 관련 공예품 제작 등 안전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체험교실이다.

늘품승마단은 중앙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반에, 1회 2시간씩 5회에 걸쳐 총 30회 승마기승과 말 공예 제작교실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승마체험 교실은 1단계 안전교육, 2단계 말끄는 법, 3단계 말 상·하마법, 4단계 전진, 정지하는 법, 5단계 좌·우 방향전환, 6단계 UP·DOWN 평보 밸런스운동, 7단계 경속보 등 승마교관 지도하에 기승훈련을 받는다.

특히 학생들의 대기시간을 이용해 공예작가를 초빙, 숍플레이를 활용한 말모형 비누 만들기, 컬로소일 개운죽 말얼굴 만들기, 플레이콘 말얼굴 만들기, 말모양 방향제 만들기, 달리는 말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정희 축산과장은 “어린이들이 승마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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