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3시 36분께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인접 공장으로 번지면서 6개 공장이 피해를 봤다.
구미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영진아스텍 2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10개 공장과 창고로 번져 4개 동 전소, 2개 동이 반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136억9000만 원에 이른다.
소방당국은 인력 300명과 소방차 등 6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 16분께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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