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질문, 지방이전 선제적 대응 촉구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른 차별화된 유치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건립이 예정된 복합혁신센터 일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관련 기업 유치활동도 적극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장 부의장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지역 내 사회·경제적 상승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대구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부의장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과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유치활동도 고려하고, 이를 위한 T/F 구성과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의 상생협력 과제 등록도 제안했다.
또 대구도 빙상장을 포함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나, 현재 계획상으로는 완공 이후 주변에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변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빙상 관련 행사가 열리면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설계 단계에서 복합혁신센터와 빙상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 시 부지(대구시 동구 각산동 1084번지)의 용도를 변경 완충 녹지 및 빙상경기장으로 활용하면, 기존(동구 각산동 1174-1번지 내 )주차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장 부의장은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계획과 관련, “대구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함께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