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2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이번 조례안은 이들 지역의 개발·정비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으로 구체화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황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민간 소유의 도시철도역세권에서의 복합적인 토지이용이 필요한 지역과 토지의 활용 잠재력이 높은 유휴부지 그리고 터미널 등의 시설이전 재배치지역 등 개발과 정비가 필요한 빈 땅에 대한 효율적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운영실태를 점검한 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활성화, 전용교실 확보, 공강시간 관리 체계 정비 등 실질적인 운영 시스템 보완을 촉구했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실시한 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교육위원회 소관 26개 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진행된 교육위원회의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민들의 먹는물’ 해결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감사 위원들은 지난 14일 시민들의 식수 해결 문제가 3년 이라는 기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고질타하면서 대구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이에 장재옥 대구시맑은물 하이웨이 추진단장은 “그동안 어렵게 만든 안동댐 이전안을 지난해 12월에국가계획으로 만들어서 최종 단계인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상태인데 벌써 1년이 가까이 다가옴에도 의결이 나오고 있지 않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그 이유로 장단장은 예기치 못한 탄핵과 조기 대선도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역할과 경영 효율성 부족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도마에 올랐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2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료인력 확보, 항생제 관리, 장애인 고용, 재정 건전성, 경영평가, 신규사업 위험관리, 장애친화 검진체계 등 의료원의 주요 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대구의료원이 이비인후과와 안과 진료 중단 등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과 필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북대병원 순환·파견 인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인력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청년여성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청년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체계 및 고독사 예방 대책 등이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대구시 청년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유출의 원인과 현행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구시 맞춤형 청년정책 마련을 촉구했다.하병문 위원(북구4)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가족지원 정책이 여전히 전통적 가족 중심에 머물러 있다”면서 급증
대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추진동력 잃었다”며 이구동성 비판을 했다.대구시가 2024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용으로 확보한 예산 170억원 가운데 50%도 사용하지 못한데가다 사업추진방식도 국비로 할 것인지 여부 등 재원조달 방안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군부대(K-2) 후적지 개발구상 종합계획’도 구체화 하지 못한채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은 “기부대 양여로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국가(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후적지 개발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표류하는 등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구시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조직은 축소되는데다 별다른 진척 사안도 없이 예산만 3억7000여 만 원을 썼으며 행정통합 일부 예산의 편법 집행여부도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김동우 대구시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단장은 “정책실패(행정통합)라기 보다는 동력을 잃었다는 표현이 맞으며, 행정통합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의 편법 집행여부에 대해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APEC 홍보를 하자는 취지로 통
대구시의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 등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기획행정위원회는 중점 감사 사항으로 행정기구 및 정원관리 등의 문제점 점검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예산 관리의 적절성에 대해 묻는다.또 노곡동 침수사고, 함지산 산불 등 예방 중심의 책임 행정 여부, 채용시험 거주요건 제한 제도 재도입 등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문화복지위원회는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주요사업 집행과 정책 결정 사항 등에 대해 질의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3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전략으로서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박 의원은 “한국은행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전국 일자리의 12%에 해당하는 341만 개가 사라질 수 있으며, 대구 역시 약 14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청년층 일자리 감소는 인구 유출과 지역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자리가 창출되는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는 동성로 관광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16일 “2025 APEC의 성공을 지역의 일로 여기고 대구시도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이날 개최된 대구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경주APEC은 전 세계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적 협력의 무대이며, 경제와 무역을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APEC 주최 도시는 경주지만 그 무대 뒤에는 대구 경북의 저력과 영남권 시 도민의 품격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주에 빛이 켜지면 대구도 함께 밝아질 것”이라고 기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달성군3)은 오는 20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독도수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손 의원은 “독도수호 교육은 일본의 그릇된 야욕과 영유권 주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일” 이라며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손 의원은 “단순히 감정적인 대응이나 일방적인 주장을 넘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독도의 한국 영토 근거를 정확하고 심도 있게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안은 시민 대상의 독도수호 교육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윤곽이 드러났다. 대구시는 지난 달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포레스케이프(FORETscpae)’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포레스케이프는 프랑스어 ‘Foret(숲)’와 영어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다. 한 마디로 신청사가 두류공원의 넓은 숲과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건립된다.그러나 이번 당선작에서 향후 백년대계로 이어질 신청사의 상징성과 역사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대구시의 설계공모 결과를 지켜본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은 “지상 24층
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남구 1)은 캠프 워커 서편 미개통(600m) 구간에 대한 ‘완전한 개통’ 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대구 3차 순환도로가 캠프워커 서편 600m 구간의 완전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특히 박 의원은 캠프 워커 서편 인근의 경우 20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잔여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고, 올해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이용객 및 시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박 의원은 캠프 워커 서편 도로 600m의 완전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수성구 지역 77개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 및 정책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회의원, 정일균·박종필 시의원,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 시교육청, 수성구청,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특히 수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두 국회의원 가운데, 이인선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주호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전을 보내와 간담
대구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11월7~20일) 시민제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각종 제보 사항을 접수한다.대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30일간 시정 및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접수된 제보사항 중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개선, 시민의 불편 사항 우선 해소 등에 기여한 제보자를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다만, 개
대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보훈 의식의 본질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과 보훈 의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의 진행과 대구시청 강경희 복지정책과장의 ‘대구광역시 보훈 정책 및 현황’ 발표, 그리고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추진됐다.토론자로는 시의회 김태우 의원, 계명대 김가은 교수, 대구지방보훈청 김동혁 보훈선양팀장, 영남이공대 김태열 교수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12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임 시장 시절 무리하게 추진된 조직 확대와 산하기관 통폐합의 폐해를 지적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김 의원은 “전임 시장은 대권 도전을 위한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하면서 산하기관 통폐합과 본청 조직 확대를 남발했지만, 목표로 내세웠던 행정 효율성 제고도, 재정 건전화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결국 방만한 조직 운영과 시민 피해라는 부작용만 남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공공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정원이 2022년 1433명에서 2024년 1590
대구시의회가 대구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모색한다.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9일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의 선도의료기관 2곳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침체된 지역 의료관광에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대구시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의료관광객 유치를 담당하는 ‘대구시의료관광진흥원’의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다 보건·의료, 관광 등의 사업을 해 오던 (사)메디시티 대구협의회를 해산했다.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2024년 11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다.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전체 위원 6명중 5대1로 이 조례안 폐지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이 조례안의 최종 폐지 여부는 오는 12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결정된다.김재현 기획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은 이날 검토보고서에서“특정 인물에 대한 기념사업은 지역 주민의 보편적 공감대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5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이 의원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도 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촉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기본원칙 제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시책 수립과 개인정보 보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