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방문교육'으로 신라 5화랑 역량키워

경주금장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약 1개월 동안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경주금장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약 1개월에 걸쳐 (사)신라문화원 소속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교육’은 문화재 영상 및 체험교재,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신라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교구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라 문화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신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경주 시민으로서 신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금장 교육의 지표인 ‘신라 5화랑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문화유산 방문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신라 문화유산에 대한 공부를 하며 평소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됐고 주령구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장초 고재갑 교장은 “경주의 세계문화유산과 신라의 상징인 화랑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신라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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