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오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왼쪽 두번째)이 ‘2019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오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왼쪽 두번째)이 ‘2019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이사금’이 지난 28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수여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혓다..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고, 소비자 권익증진과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2006년도에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과 때를 맞춰 경주 각 지역에 산재 된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해 ‘맛의 임금’이라는 뜻을 가진 ‘이사금’으로 상표등록을 했다.

‘이사금’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산물은 전량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출하로 짧은 기간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으며, TV 등 언론매체와 대도시 광고판 등에 지속적인 홍보한 결과 ‘이사금’은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명품브랜드로 성장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평가에서 여러 번 전국 최우수, 우수브랜드 수상을 했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이사금’이 되도록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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