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주민, 위층 여성 무차별 때려 전치 7주 중상
지난달 23일 오전 0시에 일어난 이 사건은 엘리베이트 안에서 아랫집 남성이 윗집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 모습이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트 문이 열리면서 출입구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날 폭행으로 윗집 여성은 코뼈와 광대뼈가 부러져 전치 7주의 중상을 입었다.
위층 주민은 5일 전 이사를 와 며칠 동안 짐 정리를 하면서 층간 소음을 유발했고, 아래층 주민은 갓난아기가 있는데 다 건강까지 좋지 않아 예민한 나머지 우발적으로 폭행했다는 것.
한편 경찰은 양측의 진술에 따라 쌍방 폭행으로 사건을 접수해 정당방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