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천경찰서가 영천이슬람예배소에서 무슬림 2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5일 영천이슬람예배소에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등 무슬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2019년 라마단 종료 후 이슬람 최대 축제인 ‘이드 알 피트로’ 합동예배시간을 이용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테러 사례 소개, 테러단체 가입 및 추종 시 처벌 등 테러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했다.

특히 경찰청과 법무부가 협업·시행 중인 체류 외국인의 범죄피해 구제 활성화 등 외국인 인권보호 강화하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을 홍보했다.

김영환 서장은 “앞으로 외국인들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과 주민 불안요소 해소를 위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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