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학 신임 회장 취임 "장애인 사업장 조성 노력"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김대학 신임회장(왼쪽)과 최영진 전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는 지난 25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최영진 전 회장의 뒤를 이어 김대학 신임회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외동읍 현대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을 비롯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김대학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대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사람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움직이는 센터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자립생활을 위해 사회의 다양한 원조와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가며 지역사회 속에서 당당히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특히 임기 안에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후원회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해외문화탐방, 대중목욕탕이용, 여름바다캠프 등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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