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봉 휴양림 안에 있는 야영장
상주시 대표 휴양지인 성주봉 자연휴양림에 대한 입장료와 주차료가 오는 15일부터 폐지된다.

지난 20여 년간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을 받아오던 입장료와 승용 및 승합차 3000원, 버스 등 대형 차량 5000원을 받아오던 주차료를 최근 개정한 성주봉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에 따라 폐지키로 한 것.

김재동 상주시 한방단지관리사업소장은 “입장료와 주차료 폐지로 휴양림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관광객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장한 성주봉 자연휴양림에는 숲 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수련관 등 27실의 숙박시설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길, 약초 동산 등이 있어 전국에서 매년 30여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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