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주 북천 물놀이장 개장 모습.
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38일간 ‘북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에 있는 북천교 아래 교각을 중심으로 조성해 놓은 이 물놀이장은 항상 그늘이 지어져 2008년 첫 개장 이후 인근 김천시와 문경시민들도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도심 피서지다.

황천모 시장은 “의료 전문 민간단체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개장 전 매일 아침 바닥 청소까지 실시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올여름도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0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북천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연출이 가미된 교량과 바닥분수가 운영되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는 약 9500㎡ 규모의 수상자전거 체험장도 운영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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