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발행 예정

영천시는 관내 금융기관과 영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설동석 일자리경제과장, 김종욱 경제산업국장, 권세경 DGB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 최기문 시장, 성기철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 본점 조합장, 전명환 영천 새마을금고 이사장)
영천시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보호 및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과 영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성기철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권세경 DGB대구은행 영천영업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전명환 영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각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NH농협 3개소, DGB대구은행 3개소, 지역농협 19개소, 새마을금고 6개소, 축산농협 4개소, 신협 2개소 등 총 37개소 금융기관이 참여해 상품권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평상시에 6%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명절 등 특별 할인 기간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시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유가 증권으로 5000원권, 1만원권 2종류이며 총 25억 규모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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