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JC "시원한 얼음물로 더위 날리세요"

상주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얼음물이 든 생수를 배부해 주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 소재 (주)동천수가 지난 29일부터 8월 말까지 1개월간 진행 예정인 ‘상주 옹달샘’ 행사에 500mL 생수 6000개를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옹달샘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얼음물로 갈증을 해소해 주고 불경기에 메말라가는 인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상주 청년회의소(회장 함태규)와 상주 커뮤니티인 상주 스토리가 기획해 펼치고 있는 행사다.

얼음물이 비치된 옹달샘은 현재 시내 약 15군데에 설치돼 더위를 식히고 싶은 시민과 시민들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 경찰 등에게 무료로 배부되고 있다.

이학일 동천수 본부장은 “작은 물병이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상주시민들과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함태규 회장은 “상주 JC에서는 1인 1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15곳 밖에 안되는 거점을 더 확대하고 행사 기간도 연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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