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지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최근 센터 교육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4C(창의력·의사소통·협업·비판적 사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접근하기 쉽도록 블록 코딩으로 LED 전광판 구동, 초음파 피아노, 비행기 레이더, 자율주행차 등을 인코딩한 뒤 하드웨어를 구동하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 것 같다”면서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전면적으로 시행된 만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기획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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