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시장과 장현석 공무직지부장이 2019년 임금 단체협약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국 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상주시 공무직지부(지부장 장현석)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임금 단체 협약’을 마무리했다.

특히 지부 회원들은 이날 재단법인 상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도 전달했다.

장현석 지부장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는데 앞으로 두 차례 더 장학금을 기탁해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상주시 장학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천모 시장은 “상주시 공무직지부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장학기금이 보다 뜻깊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상주시 공무직지부 관계자들이 임금 단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1월 18일 지부 측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수차례 교섭을 해오다 지난 6월 25일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8월 21일 임금 협약 체결을 끝으로 2019년 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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